전체기사

2026.04.15 (수)

  • 맑음동두천 22.4℃
  • 맑음강릉 16.3℃
  • 연무서울 22.1℃
  • 맑음대전 21.9℃
  • 맑음대구 17.8℃
  • 맑음울산 18.5℃
  • 맑음광주 22.2℃
  • 맑음부산 19.5℃
  • 맑음고창 19.7℃
  • 맑음제주 20.5℃
  • 맑음강화 21.2℃
  • 맑음보은 20.2℃
  • 맑음금산 21.0℃
  • 맑음강진군 23.1℃
  • 맑음경주시 17.8℃
  • 맑음거제 18.7℃
기상청 제공

사회

이틀 뒤 수능 최종 정답 공개…출제오류 이번엔 없을까

URL복사

이의제기 절반 넘게 영어…듣기평가만 215건
지난해 출제오류 사태…'중대오류' 자문 공개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7일 교육계에 따르면 수능 시행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오는 29일 오후 5시 홈페이지에 지난 17일 치러진 2023학년도 수능의 이의심사 결과와 최종 정답을 공개한다.

 

지난해보다 문제와 정답에 대한 수험생 이의신청 접수 건수가 줄었고, 출제 당국도 지난해 출제오류 사태에 재발 방지책을 마련한 바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앞서 21일 오후 6시까지 평가원에 접수된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 제기는 총 67개 문항 663건이다. 지난해 시험의 1014건과 비교해 다소 적게 접수된 것이다.

이의신청이 가장 많이 몰린 시험 영역은 영어로 전체 절반이 넘는 349건(52.6%)를 차지했다. 듣기 평가와 관련한 제기가 215건, 대형 입시학원 문제 유출 논란이 제기된 23번 문항을 상대로 127건이 접수됐다.

이어 영역별로 사회탐구 영역 27개 문항에 115건이 제기돼 뒤이었다. 이어 ▲국어 13개 문항 71건 ▲수학 4개 문항 56건 ▲과학탐구 13개 문항 43건 ▲한국사 2개 문항 15건 ▲제2외국어/한문 3개 문항 11건 ▲직업탐구 2개 문항 3건 등 순으로 이의신청이 이뤄졌다.

평가원은 이의심사 절차를 거쳐 수험생의 신청이 문항 오류와 관련이 없다고 판단했거나, 같은 문항에 대해 같은 오류를 제기한 내용은 최종 이의신청 통계에서 제외한다. 지난해 수능에서도 최종 이의신청 건수는 473건으로 줄었다.

 

올해 수능에서는 영어듣기 평가 과정에서 "음향이 뭉개졌다", "신경이 쓰여 문제 풀이에 영향을 받았다"는 이의신청이 가장 많았다. 평가원이 심사 과정에서 문제 오류에 대한 이의 제기라고 보지 않았을 수도 있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입시학원에서 생명과학Ⅱ 20번에 대한 출제 오류 가능성에 힘을 실었으나, 평가원은 당시 이의심사 결과 문항과 정답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수험생들이 소송을 제기했고 성적표가 나오기 전 정답에 대한 효력정지 집행정지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졌다. 생명과학Ⅱ를 응시했던 수험생들은 해당 과목 성적을 비운 '빈칸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이후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어주자 평가원은 오류를 받아들이고 '모두 정답' 처리한 바 있다.

올해 수능에서는 입시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출제 오류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말이 나온다.

수능 도입 이후 출제 당국이 오류를 인정한 문항은 총 9건이었다. 과학탐구가 5개 문항으로 가장 많고 사회탐구와 한국사를 합해 2개, 국어, 영어가 각 1개 순이다.

올해 수능 출제오류, 이의심사 절차는 지난해와 비교해 하루 늘어났고 검토 인력과 절차에 변화가 있었다.

독립성 강화 취지에서 이의신청 내용을 심사하고 그 정도의 무거움을 분류하는 '이의심사실무위원회'에 외부 전문가를 늘리고 출제위원은 참고인 지위로 바꿨다.

대학, 국가연구기관 부교수급 이상으로 구성하는 검토 자문위원단의 수는 지난해 8명에서 19명으로 늘렸다.

이의심사 절차 중 이견이나 소수의견이 제시될 경우 2차 이의심사실무위원회를 추가로 열어 다시 검토한다.

정답을 맞히기 어렵거나 복수 정답 가능성이 있고, 교육과정 범위를 벗어났을 가능성이 있는 '중대 오류'에 대해서는 학회 자문을 받아 검증한다.

특히 중대사안으로 분류된 이의 제기에 대해, 평가원은 이의심사위원회 의견에 더해 자문학회 이름과 그 자문 내용까지 공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지지 않더라도 내용이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

정답을 확정한 출제 당국은 수험생들이 제출한 답안에 대한 본격적인 채점에 돌입한다. 결과는 다음달 9일 나오며, 수험생들은 이르면 당일부터 성적표를 받는다.

수험생들은 성적표에 적힌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을 갖고 다음달 29일부터 대입 정시 원서를 쓰게 된다.

다음달 15일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인 대학별 수시 모집에 합격한 수험생은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신약개발 R&D 리스크 관리 및 상용화 전략 세미나’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근 글로벌 신약 개발 시장에서는 초기 단계부터 기술적 트렌드를 선점하고, 최종 허가 단계를 고려한 전략적 R&D 구축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해당 요소들이 개발 중단 리스크를 줄이고,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요소로 주목받으면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3일 협회 2층 K룸에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신약 개발 성공률을 높이고, 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신약개발 R&D 리스크 관리 및 상용화 전략 세미나 ’를 개최했다. 협회는 국내 기업들이 디지털 기반 독성평가 등 최신 기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인허가 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신약 개발 과정에서 직면하는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효율적인 상용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제약사 R&D 책임자 및 실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규제 환경 변화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기반 독성평가 기술 동향을 통해 가상대조군(Virtual Control Group) 등을

정치

더보기
조국,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선언...“‘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 책임지고 실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힘께 치러지는 ‘경기도 평택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는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저는 6월 3일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겠다”며 “조국혁신당의 열세 번째 국회의원이 돼 집권 민주당 소속 의원보다 더 뜨거운 마음으로 ‘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라는 시대적 과제를 책임지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국 당대표는 “검찰개혁 법안이 제대로 만들어지는 데 조국혁신당이 역할을 했던 것처럼 개혁의 강도가 약해지는 것을 막고 내란 이후의 대한민국을 위한 입법과 정책으로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더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저는 일찍부터 이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최상위 목표는 극우 내란 정치세력을 심판하고 국민의힘을 제로로 만드는 것임을 반복해 밝혀왔다. 동시에 국회의원 재선거가 이뤄지는 곳에는 귀책 사유가 있는 정당이 무공천을 해야 한다는 원칙 역시 일관되게 강조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평택(을) 출마는 정치인이 된 후 줄기차게 역설해 온 이상과 같은 저의 비전과 가치, 그리고 원칙과 소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프랑스 고전을 한국 전통 소리로 풀어낸 ‘봉쥬르, 독퇴흐 크노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오는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금천뮤지컬센터에서 ‘창작하는 타루’의 소리극 ‘봉쥬르, 독퇴흐 크노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공연장상주단체 ‘창작하는 타루’가 참여하는 기획공연으로, 프랑스 희곡 ‘크노크, 어쩌면 의학의 승리’를 판소리와 민요를 기반의 소리극으로 재해석한 블랙코미디다. 특히 2026년 한·프 수교 140주년을 맞아 프랑스 고전을 한국 전통 소리로 풀어낸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봉쥬르, 독퇴흐 크노크!’는 ‘창작하는 타루’의 세계 고전 레퍼토리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다.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한 소리와 리듬감 있는 언어, 이철희 연출의 현대적 감각이 결합돼 새로운 공연 미학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세계 고전을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K-소리극’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금나래아트홀 초연 이후 금천뮤지컬센터 소극장으로 무대를 옮겨 더욱 밀도 높은 형태로 관객을 만난다. 객석과 무대 간 거리를 좁히고 간결한 무대 구성을 통해 배우의 존재감을 더욱 부각시켰다. 관객과의 호흡도 한층 긴밀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창작하는 타루’는 2024년부터 3년 연속 공연장상주단체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