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21 (화)

  • 맑음동두천 3.8℃
  • 맑음강릉 11.6℃
  • 황사서울 7.3℃
  • 황사대전 3.5℃
  • 황사대구 7.5℃
  • 황사울산 7.9℃
  • 황사광주 4.6℃
  • 맑음부산 10.7℃
  • 구름많음고창 1.8℃
  • 황사제주 8.8℃
  • 맑음강화 7.0℃
  • 맑음보은 0.6℃
  • 구름많음금산 0.9℃
  • 구름많음강진군 4.5℃
  • 맑음경주시 7.3℃
  • 구름많음거제 10.8℃
기상청 제공

사회

이틀 뒤 수능 최종 정답 공개…출제오류 이번엔 없을까

URL복사

이의제기 절반 넘게 영어…듣기평가만 215건
지난해 출제오류 사태…'중대오류' 자문 공개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7일 교육계에 따르면 수능 시행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오는 29일 오후 5시 홈페이지에 지난 17일 치러진 2023학년도 수능의 이의심사 결과와 최종 정답을 공개한다.

 

지난해보다 문제와 정답에 대한 수험생 이의신청 접수 건수가 줄었고, 출제 당국도 지난해 출제오류 사태에 재발 방지책을 마련한 바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앞서 21일 오후 6시까지 평가원에 접수된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 제기는 총 67개 문항 663건이다. 지난해 시험의 1014건과 비교해 다소 적게 접수된 것이다.

이의신청이 가장 많이 몰린 시험 영역은 영어로 전체 절반이 넘는 349건(52.6%)를 차지했다. 듣기 평가와 관련한 제기가 215건, 대형 입시학원 문제 유출 논란이 제기된 23번 문항을 상대로 127건이 접수됐다.

이어 영역별로 사회탐구 영역 27개 문항에 115건이 제기돼 뒤이었다. 이어 ▲국어 13개 문항 71건 ▲수학 4개 문항 56건 ▲과학탐구 13개 문항 43건 ▲한국사 2개 문항 15건 ▲제2외국어/한문 3개 문항 11건 ▲직업탐구 2개 문항 3건 등 순으로 이의신청이 이뤄졌다.

평가원은 이의심사 절차를 거쳐 수험생의 신청이 문항 오류와 관련이 없다고 판단했거나, 같은 문항에 대해 같은 오류를 제기한 내용은 최종 이의신청 통계에서 제외한다. 지난해 수능에서도 최종 이의신청 건수는 473건으로 줄었다.

 

올해 수능에서는 영어듣기 평가 과정에서 "음향이 뭉개졌다", "신경이 쓰여 문제 풀이에 영향을 받았다"는 이의신청이 가장 많았다. 평가원이 심사 과정에서 문제 오류에 대한 이의 제기라고 보지 않았을 수도 있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입시학원에서 생명과학Ⅱ 20번에 대한 출제 오류 가능성에 힘을 실었으나, 평가원은 당시 이의심사 결과 문항과 정답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수험생들이 소송을 제기했고 성적표가 나오기 전 정답에 대한 효력정지 집행정지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졌다. 생명과학Ⅱ를 응시했던 수험생들은 해당 과목 성적을 비운 '빈칸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이후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어주자 평가원은 오류를 받아들이고 '모두 정답' 처리한 바 있다.

올해 수능에서는 입시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출제 오류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말이 나온다.

수능 도입 이후 출제 당국이 오류를 인정한 문항은 총 9건이었다. 과학탐구가 5개 문항으로 가장 많고 사회탐구와 한국사를 합해 2개, 국어, 영어가 각 1개 순이다.

올해 수능 출제오류, 이의심사 절차는 지난해와 비교해 하루 늘어났고 검토 인력과 절차에 변화가 있었다.

독립성 강화 취지에서 이의신청 내용을 심사하고 그 정도의 무거움을 분류하는 '이의심사실무위원회'에 외부 전문가를 늘리고 출제위원은 참고인 지위로 바꿨다.

대학, 국가연구기관 부교수급 이상으로 구성하는 검토 자문위원단의 수는 지난해 8명에서 19명으로 늘렸다.

이의심사 절차 중 이견이나 소수의견이 제시될 경우 2차 이의심사실무위원회를 추가로 열어 다시 검토한다.

정답을 맞히기 어렵거나 복수 정답 가능성이 있고, 교육과정 범위를 벗어났을 가능성이 있는 '중대 오류'에 대해서는 학회 자문을 받아 검증한다.

특히 중대사안으로 분류된 이의 제기에 대해, 평가원은 이의심사위원회 의견에 더해 자문학회 이름과 그 자문 내용까지 공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지지 않더라도 내용이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

정답을 확정한 출제 당국은 수험생들이 제출한 답안에 대한 본격적인 채점에 돌입한다. 결과는 다음달 9일 나오며, 수험생들은 이르면 당일부터 성적표를 받는다.

수험생들은 성적표에 적힌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을 갖고 다음달 29일부터 대입 정시 원서를 쓰게 된다.

다음달 15일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인 대학별 수시 모집에 합격한 수험생은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개막..."제과·제빵의 미래가 한자리에"
[시사뉴 스 홍경의 기자]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가 16일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최신 제과·제빵의 미래'를 주제로 오는 19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업계 종사자와 예비 창업자,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가 마련되었다 베이커리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제과·제빵 기계, 포장, 베이커리 반조리품, 원·부재료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100개사 280여 부스가 참가하여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장에는 제과제빵 기계 및 주방 설비부터 원부재료, 포장 기기, 베이커리 소도구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품목들이 전시되었다. 특히 올해는 전통적인 명인들의 기술뿐만 아니라 AI 기반 제빵 로봇 등 혁신적인 푸드테크 기술이 접목된 제품들이 대거 출품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K-베이커리 문화를 집중 조명하는 특별관도 운영된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하우스 오브 디저트 특별관에서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마카롱, 초콜릿 등 최신 디저트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우스 오브 파티시에 특별관에서는 국내 인기 파티셰리의 독창적인 레시피를 소개한다. 개막 첫날인 오늘, 전시장 곳곳에서는 꽈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북한 구성 핵시설 이미 널리 알려져...정동영 장관 기밀 누설 주장은 잘못”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사진) 대통령이 북한 평안북도 구성시에 있는 핵시설은 이미 널리 알려졌음을 밝히며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기밀을 누설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정 정관 '구성 핵시설' 발언 이전에 구성 핵시설 존재 사실은 각종 논문과 언론보도로 이미 전 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었던 점은 명백한 팩트다”라며 “정 장관이 '미국이 알려준 기밀을 누설'했음을 전제한 모든 주장과 행동은 잘못이다”라고 밝혔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과거 미국의 싱크탱크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 Institute for Science and International Security) 보고서와 국내 언론보도 등에서 구성이 핵시설 소재지로 지목됐다. 이는 공개된 정보다”라며 “북핵 문제의 심각성을 설명하기 위해 정책을 설명한 것인데 이를 정보 유출로 모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미국의 대북 위성 정보 공유 일부 제한을 비판했다. 정동영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는 작년 7월 25일 통일부 장관 취임 후 국내외 관계 정보기관으로부터 핵시설 관련 정보보고를 일체 받


사회

더보기
2026 승가원 행복나눔대축제, 기부런과 바자회 행사로 장애인의 날 함께 기념하다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이사장 현각스님)은 지난 4월 18일 토요일,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성북천 분수마루 일대에서 ‘2026 승가원 행복나눔대축제’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승가원 설립 30주년을 맞이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나아가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자 ‘승가원 기부런’과 ‘행복나눔바자회’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승가원과 함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날 오전,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2026 승가원 기부런’ 오프라인 행사에는 200여 명의 참가자가 참석했다. 온‧오프라인 모집 인원 총 600명이 접수 마감일 이전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던 기부런 행사에서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한 러닝 외에도 경품 이벤트, 체조, 오프라인 증정품 지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기부런은 한성대입구에서 출발해 청계천 제2마장교까지 이어지는 6km, 11km 두 가지 코스로 운영되었으며, 각 코스에 특별한 의미를 담아 참가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상징하는 숫자를 더해 만든 6km(4+2+0) 하프 코스는 일상 속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했으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