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30 (월)

  • 흐림동두천 14.9℃
  • 흐림강릉 16.2℃
  • 흐림서울 15.3℃
  • 흐림대전 17.0℃
  • 흐림대구 16.2℃
  • 연무울산 17.3℃
  • 광주 17.7℃
  • 구름많음부산 19.0℃
  • 흐림고창 17.8℃
  • 제주 17.1℃
  • 흐림강화 14.1℃
  • 구름많음보은 15.5℃
  • 흐림금산 15.1℃
  • 흐림강진군 16.0℃
  • 구름많음경주시 18.1℃
  • 흐림거제 15.1℃
기상청 제공

정치

국내서 세계 7번째 연구·개발된 '소형무장헬기' 양산…'한국산 엑스칼리버'도 개발

URL복사

133㎜ 유도로켓-II 미사일 업그레이드 통해 대지·대함 무기로 활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개발한 국산 무장헬기가 연내 양산에 들어간다.

 

또 한국판 '스파이크 미사일'과 '엑스칼리버 포탄' 개발·전력화에 2036년까지 8천200억원이 투입된다.

 

방위사업청은 28일 오전 제147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방추위는 이날 ▲ 130mm 유도로켓-Ⅱ 체계개발기본계획안 ▲ 155mm 정밀유도포탄 사업추진기본전략안 ▲ 대형공격헬기 2차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안 및 구매계획안 ▲ 소형무장헬기 최초 양산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소형무장헬기 사업은 노후 헬기 500MD와 AH-1S의 대체 전력인 소형무장헬기를 국내 연구·개발하는 사업이다.

 

2001년 소요 결정을 시작으로 탐색개발(2011~2012), 초도 시험평가(2019~2020) 등을 거쳐 2020년 12월 잠정 전투용적합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방추위에서 첫 양산 결정이 내려졌다.

 

먼저 130㎜유도로켓-II 사업은 접적해역에서 적 해안포 화력 도발과 기습상륙을 시도하는 침투세력에 대응하기 위한 130㎜유도로켓-II 체계를 국내 연구·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번 방추위에서는 130㎜유도로켓-II 사업을 업체주관 연구개발로 추진하기 위한 체계개발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133㎜유도로켓(비룡)이 대함무기에 한정됐던 것과 달리 133㎜유도로켓-II 미사일은 대지·대함 무기로 개발돼 그 활용도가 향상될 전망이다.

 

해당 사업의 기간은 2033년까지이며 총사업비는 약 38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방사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적 해안포 및 기습상륙세력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군은 선진국 수준의 130㎜유도로켓-II 무기체계를 확보하고, 국내 방산업체는 독자적인 국방 연구개발 수행능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155㎜정밀유도포탄 사업추진기본전략 사업은 미국의 엑스칼리버 포탄을 국내 연구개발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미국의 엑스칼리버 포탄은 155㎜로 발사되는 세계 최초의 위성항법시스템(GPS) 유도 포탄이다. 엑스칼리버는 발사된 후 목표물을 수직으로 타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155㎜ 재래식 포탄에 유도기능 추가함으로써, 기존 포탄 대비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전망이다. 또 기존 재래식 탄 대비 사거리도 소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155㎜ 포탄을 사용하는 K-9의 최대 사거리는 40㎞다.

 

해당 사업은 2024년부터 2036년까지 추진될 전망이며, 총사업비는 4400억원으로 책정됐다.


대형공격헬기2차 사업은 육군 기동사단의 공세적 종심기동작전 수행 간 공격속도를 보장하고, 실시간 항공화력 지원을 위해 대형공격헬기를 국외 구매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방사청은 해당 사업을 통해 기동력, 타격력, 생존성을 갖춘 대형공격헬기를 확보해 기동사단을 지원함으로써 지상병력의 고속 기동전 수행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해당 사업의 내년도 편성 예산은 10억원 수준이다. 당초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450억원) 대부분이 삭감됐다. 해당 사업은 2028년까지 총 3조3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방사청 관계자는 "10억원 수준으로도 사업 착수는 가능하다"며 "내년에는 일반행정·간접비 수준(만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소형무장헬기를 최초 양산하는 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소형무장헬기 사업은 노후화된 운용헬기(500MD, AH-1S)의 대체전력인 소형무장헬기를 국내 연구개발하는 사업이다.

 

방사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7번째 무장헬기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독자 개발능력을 확보하였을 뿐만 아니라, 최첨단 항공전자 장비와 국내개발 무장을 탑재해 미래 전장환경에 적합한 헬기를 개발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연구개발 인프라를 활용한 지속적인 항공산업의 육성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해당 사업의 기간은 2031년까지이며 총사업비는 약 5조7500억원으로 추산된다.

 

이스라엘 라파엘사(社)의 스파이크 미사일과 비슷한 무기체계를 국내 개발하는 것이다.

 

발사차량은 '천무' 차량을 개량해 개발한다. 사거리는 기존 130mm 유도로켓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방추위는 이날 130mm 유도로켓-Ⅱ 사업을 업체주관 연구개발로 추진하는 내용의 체계개발기본계획을 의결했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약 3천800억원이 투입된다.

 

대형공격헬기 2차사업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안과 구매계획안도 이날 방추위를 통과했다.

 

이 사업은 육군 기동사단의 공세적 종심기동작전 수행 중 공격 속도를 보장하고 실시간 항공화력을 지원하기 위해 대형공격헬기를 국외구매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날 방추위는 구매 방식을 정부 간 계약(FMS)으로 결정했다. 구매 기종은 아파치 헬기 최신 기종으로 알려졌다.

 

사업비는 내년(정부예산안 기준) 10억원을 포함해 2028년까지 총 3조3천억원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사업추진기본전략 의결 때보다 1천300억원가량이 늘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특집-김광열 영덕군수】 "영덕, 미래를 준비하는 지역으로"
[시사뉴스 박순보 기자] 40여 년 영덕 행정 전문가에서 군수로 보낸 지난 4년은 어떤 시간이었나? 저에게 지난 4년은 40년 행정 경험을 ‘결과로 증명한 시간’이었습니다.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현장을 가장 잘 아는 행정가로서, 군민의 삶을 실제로 바꾸는 데 집중해 왔습니다. 취임 직후 245개 전 경로당을 직접 찾아뵙고 소통하며 군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했고, 약속드린 공약은 반드시 실천한다는 원칙을 지켜왔습니다. 그 결과 공약 이행 최우수 등급을 3년 연속 받으며 ‘신뢰받는 행정’의 기반을 마련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신규 원전 유치 신청을 공식화했다. '영덕 100년 먹거리'라고 강조하셨는데, 원전 유치가 인구 소멸 위기의 영덕에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 원전 유치는 단순한 발전소 건설이 아니라, 영덕의 미래 산업 구조를 바꾸는 ‘100년 먹거리’입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안정적인 지방재정 확보를 통해 지역경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직면한 영덕에 있어, 원전 유치는 성장의 전환점을 만드는 핵심 전략입니다.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구축해 ‘사람이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4·3 앞두고 “나치전범 같이 국가폭력 범죄 영구적으로 처벌받도록 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제주4·3사건 78주년을 앞두고 나치(Nazi, Nationalsozialistische Deutsche Arbeiterpartei, 국가사회주의독일노동자당) 전쟁 범죄인 같이 국가폭력 범죄는 영구적으로 처벌받도록 할 것임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제주특별자치도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제주4·3사건’ 희생자 유족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제주4·3사건 진압 공로 서훈에 대한 취소 근거를 마련하고 국가폭력 범죄에 대한 공소와 소멸시효를 배제해 또 다른 4·3을 방지하는 입법을 재추진하겠다”며 “나치전범과 같이 국가폭력 범죄는 영구적으로 처벌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국가폭력 범죄의 형사 공소시효와 민사 소멸시효 배제법을 꼭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사형에 해당하는 범죄는 공소시효가 25년이지만 2015년 살인죄는 공소시효가 폐지됐다. 현행 민법에 따르면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의 청구권은 피해자나 그 법정대리인이 그 손해 및 가해자를 안 날로부터 3년간 이를 행사하지 않거나 불법행위를 한 날로부터 10년을 경과하면 시효로 인해 소멸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정치(政治)’를 잃은 시대, 지도자의 야욕이 부른 재앙
야욕이 낳은 비극, 명분 없는 전쟁의 참상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동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당초 단기전 예상을 깨고 4주째를 넘기고 있다. 이란의 저항이 거세어지며 장기전 돌입이 자명해진 상황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사실상 전쟁 범죄를 저질렀으며, 이란의 반격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정당성 없는 전쟁으로 인해 중동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까지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내상을 입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왜 총성을 울렸는가? 명분은 자국민 보호였으나, 실상은 트럼프의 11월 중간선거 승리와 네타냐후의 집권 연장이라는 '개인적 정치 야욕' 때문임을 천하가 다 알고 있다. 지도자의 광기에 가까운 무모함이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극단의 비극을 초래한 것이다. 국민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령(本領)이다 정치(政治)의 한자를 풀이하면 ‘구부러진 곳을 편편히 펴서 물이 흐르듯이 잘 흐르게 한다’는 뜻이다. 즉, 삶이 고단한 국민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펴서 모두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다. 이를 위해 정당이 존재하고, 정권을 획득한 집권 여당은 행정·사법부와 협력하여 오직 국리민복(國利民福)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