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0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

윤 대통령 지지율, 2주째 상승 38.9% 기록…"노동계 투쟁 대응 긍정"[리얼미터]

URL복사

TK·PK·서울·20~60대 긍정평가 상승
보수층과 중도층도 긍정평가 늘어
"화물연대, 도어스테핑 중단 등 요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가 2주째 상승하며  38.9%를 기록했다.

5일 리얼미터 12월 1주차 주간집계를 보면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 38.9%, 부정평가 58.9%였다. 긍정평가는 한 주 전보다 2.5%포인트 상승했고, 같은 기간 부정평가는 1.9%포인트 하락했다.

11월 3주차 조사에서 33.4%를 기록했던 긍정평가는 2주 연속으로 상승하며 40%선에 근접했고, 11월 3주차 조사에서 63.8%를 기록했던 부정평가는 2주 연속 하락하면서 60% 아래로 떨어졌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TK), 부산·울산·경남(PK), 서울에서 긍정평가가 올랐다. TK에서는 긍정평가가 5.9%포인트 올라 50.7%를 기록했다. PK에서는 긍정평가가 2.7%포인트 올라 43.8%였다. 서울 지역에서도 긍정평가가 5.5%포인트 오르면서 44.4%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두 연령대에서 긍정평가가 상승했다. 20대 35.0%(4.7%포인트↑), 30대 38.2%(2.5%포인트↑), 40대 28.5%(2.7%포인트↑), 50대 35.5%(3.8%포인트↑), 60대 48.6%(2.2%포인트↑)였다. 반면 70대 이상 연령대의 긍정평가는 51.4%(2.2%포인트↓)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무당층에서 긍정평가가 10.2%포인트 상승하면서 28.0%를 기록했다. 무당층의 부정평가는 64.5%였다. 민주당 지지층의 긍정평가는 1.2%포인트 상승해 3.5%였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긍정평가가 상승했다. 보수층 긍정평가는 4.5%포인트 상승해 64.6%였다. 중도층 긍정평가는 2.3%포인트 상승해 37.1%였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8.8%(2.0%포인트↑), 더불어민주당 46.0%(0.5%포인트↑), 정의당 3.4%(0.4%포인트↓), 무당층 10.1%(2.2%포인트↓)였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윤 대통령에 대한 여론의 평가에 대해 "'상승 국면'이라고 규정해도 무방하다"라며 "상승 요인으로는 화물연대 등 노동계 투쟁 대응, 도어스테핑 중단으로 인한 불필요한 논란 소멸 등을 꼽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여당 지지율보다 밑돌았던 국정평가는 집권 초기 보기 힘든, 이례적이며 비정상적인 상황이었다"며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가 여당 지지율을 상회하면 안정적인 국정 운영 및 정국 주도 동력이 한층 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0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5%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2.0%포인트. 2022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을 부여했다.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키타무라 아사미·백승우, 듀오 리사이틀 ‘Dialog’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는 듀오 리사이틀 ‘Dialog’가 오는 11월 15일(토) 오후 3시 서울 일신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일본 피아니스트 키타무라 아사미와 한국 피아니스트 백승우가 처음으로 함께 무대에 올라 특별한 음악적 순간을 선사한다. 이 리사이틀은 두 아티스트가 하나의 피아노 앞에서 호흡을 맞추며 존중과 배려의 조화를 이루는 ‘대화’의 장이 될 예정이다. 공연 중간에는 두 피아니스트가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Dialog’ 코너도 마련돼 부부이자 동료로서의 그간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서로 다른 음악적 환경에서 배운 점과 공감의 순간들을 공유하며, 연습실의 작은 일화부터 무대에서의 특별한 경험까지, 두 사람의 이야기는 음악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다듬어온 시간을 담고 있다. 이번 무대는 두 나라의 음악가가 피아노를 통해 ‘공감과 대화’를 이어가며 앞으로의 문화교류가 더욱 깊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한다. 프로그램은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슈베르트의 ‘네 손을 위한 환상곡 F단조’, 일본 작곡가 사사키 쿠니오의 ‘Ocean Beat’, 라흐마니노프의 ‘6개의 소품, Op.11’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