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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레저】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취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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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와 조명장식 산타 캐럴 등으로 조성된 연말 보내기 좋은 장소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 장식과 이벤트가 가득한 여행지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담양 메타프로방스에는 특색있는 야간경관이 조성되고, 경남 고성군 당항포관광지에서는 하얗게 내리는 눈을 맞으면서 산타와 포토타임을 가질 수 있다.

 

 

반딧물 조명과 눈꽃 모양 조명

 

담양산타축제가 12월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원도심과 메타프로방스 일원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재개된 올해 축제에서는 담양 곳곳에 특색있는 야간경관을 조성하고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메타프로방스 일원에 산타마을을 떠올릴 수 있는 포토존과 야간경관을 조성하고, 크리스마스 프리마켓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아울러 담양읍 중앙공원, 해동문화예술촌, 다미담예술구 등 원도심에는 크리스마스 야간경관 조명과 함께 관광객이 머무르며 소비할 수 있는 대표 이벤트를 준비할 계획이다.

 

 

경남 고성군 당항포관광지 ‘2022 겨울시즌’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다. 고성공룡세계엑스포 주 행사장이었던 당항포관광지에 야간 경관조명, 버스킹공연, 포토타임 등과 함께 반딧물 조명과 눈꽃 모양 조명, 루돌프와 산타 조명 등을 설치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또한 12월 매주 주말 동안 진행되는 ‘당항포관광지 윈터 카니발’에는 화려한 마술과 버블, 풍선 공연과 크리스마스 테마존이 마련된다. 2022공룡엑스포에서 핼러윈 테마존으로 활약했던 장소에서는 대형 크리스마스 포토존이 세워질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눈을 맞으면서 산타, 다양한 캐릭터 인형 등과 포토타임을 가질 수 있다.

 

 

 

대형 트리 배경으로 캐럴 메들리

 

롯데월드 부산은 12월 31일까지 ‘미라클 윈터(Miracle Winter)’ 시즌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테마파크 전역에서 크리스마스 캐럴을 들으며 롯데월드 부산의 겨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또 5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신비한 조명으로 꾸며진 토킹트리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관람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들이 마련됐다. 매주 수요일을 제외한 하루 3번 로얄 가든 분수 광장에서는 산타 의상을 입은 캐릭터들의 크리스마스 캐럴 밴드 공연이 진행된다. 오는 12월 10일 오후 4시30분에는 테마파크 중앙에 설치된 토킹트리 주변에서 캐럴 메들리에 맞춰 캐럴요정 화이트베어와 테마존 별 커스튬을 입은 캐스트들이 펼치는 플래시몹 공연도 함께 열린다. 이날 토킹트리 조형물에도 겨울 배경과 어울리는 다양한 조명 장식이 더해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릴 예정이다.

 

 

서울 남산에 위치한 도심 속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 12월 10일 ‘오아시스 아이스링크’를 개장한다. 호텔 아이스링크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반얀트리 서울의 오아시스 아이스링크는 가로 63m, 세로 17m로 약 1057㎡(320평)에 달해 도심에서도 여유롭게 야외 스케이트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남산의 설경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크리스마스 조명과 형형색색의 장식으로 꾸며져 환상적인 겨울 분위기가 조성된다. 오아시스 아이스링크 옆에는 스케이트를 즐긴 뒤 잠깐 휴식하며 스낵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아웃도어 키친도 운영한다. 따끈한 어묵과 라면, 호떡 등 간단한 메뉴들을 맛볼 수 있다. 핫초콜릿과 커피 등 음료와 와인, 맥주도 판매한다. 오아시스 아이스링크는 오는 12월 10일부터 2023년 2월 19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12월 한 달 동안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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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