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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융합 공연 ‘김성민 & 허종훈의 오페라떼(Operate)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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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해운대문화회관(관장 서영지)이 9일(금) 저녁 7시 30분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예술과 오페라가 결합된 예술융합 공연 ‘김성민 & 허종훈의 오페라떼(Operate) 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

오페라떼는 오페라 ‘Opera’와 예술 ‘Arte’의 합성어로 다양한 분야의 예술융합 공연의 뜻으로 서양화가의 주요 작품들을 중심으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진행된다. 관련된 음악은 성악, 피아노, 기악 등 성악가 허종훈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공연이다. 올해는 바로크시대를 대표하는 4명의 화가(카라바조, 루벤스, 벨라스케스, 렘브란트)를 주제로 진행되며, 9일은 화가 렘브란트의 작품과 함께한다.

바로크 시대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화가 렘브란트는 이탈리아 화가 카라바조의 영향을 받아 빛과 어둠, 순간의 찰나를 그리는 화가였다, 그의 작품 가운데 가장 유명한 ‘탕자의 귀한’을 통해 작은아들, 큰아들 그리고 아버지의 모습까지 성장해가는 렘브란트의 삶을 해설하고자 한다.

출연진으로는 활발한 공연활동과 강의를 하고 있는 해설가 김성민, 다수 공연과 전문 오페라 가수로 활동 중인 바리톤 허종훈, 피아노 김경미, 월드뮤직밴드 아코디엠이 출연한다.

월드뮤직밴드 아코디엠은 JTBC 슈퍼밴드에 출연하고, 반도네온연주자 고상지와 듀오 활동 및 KBS 불후의 명곡, 열린음악회, EBS 스페이스공감 등 다양한 공연 및 방송 세션으로 활동 중인 아코디어니스트 이자원, 2010년 자라섬 재즈페스 티벌을 시작으로 2011년부터 5회 이상의 독주회와 10장 이상의 앨범 발매 등 왕성한 활동 중인 기타리스트 천상혁으로 이뤄진 2인조 어쿠스틱 밴드다. 이번 오페라떼 콘서트에는 바이올린 주소영과 콘트라베이스 조평재, 퍼커션 우재훈이 게스트로 함께한다.

해설가 김성민과 함께하는 오페라떼 시리즈는 꾸준한 관객들의 사랑과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으로 두터운 매니아 관객을 보유한 해운대문화회관만의 콘텐츠다.

올해는 프리미엄 오페라떼를 신설해 공연 전 콘서트가이드 김성민과 함께 공연 기획 및 공연 때 듣지 못하는 더 세부적인 해설과 이야기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프리미엄 오페라떼는 20매 한정으로 해운대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강의가 진행되며, 강의 후에는 19시 30분에 본 공연 관람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취학아동 이상이면 공연 관람을 할 수 있으며, 예약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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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체포동의안 국회 통과...재석 180명 중 찬성 172명...국민의힘 의원들 모두 표결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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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준 특별전 개최... 출연작과 함께 연출작도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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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