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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실 대외협력비서관에 김용진 국힘 총무국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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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직자로 기조국장·공보실장 요직 거쳐
박근혜 정부 춘추관 선임행정관 경험도
검증 중…단수후보 검토돼 조만간 인선
대통령실 소폭 조직개편·인선 잇따를듯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통령실 대외협력비서관에 김용진 국민의힘 총무국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대외협력비서관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김용진 총무국장은 국민의힘 당직자 공채 6기로 지난 2000년부터 당에서 근무해왔다. 기획조정국장, 공보실장 등 요직을 두루 맡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 당시 춘추관 선임행정관을 맡는 등 청와대 경험도 있는데다 공보실장 등을 거쳐 대통령실은 언론과의 소통에 적임자라고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사자는 "현재 검증 중인 걸로만 안다"며 내정에는 선을 그었으나 현재 단수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외협력비서관은 옛 춘추관장에서 이름이 바뀐 직제로 김영태 비서관의 사임으로 현재 공석인 상태다.

김 전 비서관은 윤석열 대통령 출근길 도어스테핑 중단 논란 및 MBC의 순방 당시 자막 논란, 1호기 탑승 배제 등과 관련해 언론과 대통령실 간의 의견 조율이 부족했다며 스스로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대통령실을 떠났다.

대통령실은 연말 소폭의 조직 개편과 인선을 준비하고 있다. 정책조정비서관과 국제법률비서관을 신설, 수출강국 도약이라는 윤석열 정부의 핵심 정책과 관련한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정책조정비서관에는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안보 정책관, 국제법률비서관에는 이영상 전 쿠팡 부사장이 이름이 올라있다.

가짜뉴스에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방침에 따라 홍보수석실 산하 뉴미디어비서관을 이른 시일내 인선할 예정이다. 또 천효정 대변인실 부대변인을 뉴미디어 비서관으로 이동시키는 등 인원 보강 작업을 진행 중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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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모든 기득권 내려놓고 사즉생 각오로 국민 목소리 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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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5개월만에 또 다시 등장한 ‘엄석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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