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03 (화)

  • 흐림동두천 1.4℃
  • 흐림강릉 3.9℃
  • 흐림서울 2.6℃
  • 흐림대전 3.3℃
  • 흐림대구 5.9℃
  • 울산 7.0℃
  • 구름많음광주 6.6℃
  • 구름많음부산 7.7℃
  • 흐림고창 4.5℃
  • 흐림제주 9.4℃
  • 흐림강화 1.7℃
  • 흐림보은 3.6℃
  • 구름많음금산 4.7℃
  • 흐림강진군 6.6℃
  • 흐림경주시 7.1℃
  • 흐림거제 7.0℃
기상청 제공

시네마 돋보기

【시네마돋보기】 다시 히어로가 되기 위해 소원별을 찾아 떠나는 모험 <장화신은 고양이 : 끝내주는 모험>

URL복사

드림웍스 레전드 캐릭터의 컴백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단 하나의 목숨만 남은 장화신은 고양이가 이미 써버린 여덟 개의 목숨을 되찾기 위해 아찔한 모험을 시작한다. 전 세계적으로 메가 히트를 기록한 <장화신은 고양이>가 나온지 11년 만에 선보이는 속편이다. 조엘 크로포드가 메가폰을 잡았고, 안토니오 반데라스와 셀마 헤이엑이 다시 한번 더빙 연기를 맡았다. 

 

 

 

허세 가득한 사랑스러운 히어로


아홉 개의 목숨을 가진 장화신은 고양이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맹함으로 고양이 히어로가 됐지만 여덟 개의 목숨을 소진하고 하나밖에 남지 않게 되자 반려묘로 평범하게 살아간다. 그러던 중 소원을 빌면 무엇이든 이루어진다는 소원별이 있는 곳을 알려주는 마법 지도를 얻게 되고, 이것이 잃어버린 목숨을 되찾고 다시 히어로가 될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임을 직감한다.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 장화신은 고양이에게 뜻밖의 동료가 생긴다. 마법 지도를 훔치러 들어간 성에서 장화신은 고양이와 재회한 괴도 고양이 키티 말랑손은 소원별을 쫓는 라이벌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장화신은 고양이와 동행을 선택한다. 고양이로 위장 잠입을 시도했다가 장화신은 고양이와 만나게 된 강아지 페로도 모험에 함께한다. 이렇게 장화신은 고양이는 신뢰할 수 없는 앙숙 파트너 키티 말랑손과 집도 가족도 없지만 친구들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의 강아지 페로와 함께 모험을 떠난다.


드림웍스의 레전드 캐릭터인 ‘장화신은 고양이’의 매력은 여전하다. 자신감이 넘치는 능수능란한 검술사면서 허세 가득한 반전 매력을 소유한 이 사랑스러운 히어로는 배우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전편에 이어 더빙 연기를 펼치면서 완성도를 높였다. 안토니오 반데라스와 함께 <장화신은 고양이>의 흥행 신화를 이루었던 오리지널 캐스트 셀마 헤이엑 또한 키티 말랑손으로 돌아왔다. 범죄의 세계에서 인생을 보낸 까칠한 키티 말랑손의 숨겨진 따뜻함을 특유의 낭만적 감성으로 잘 표현했다. 시끄러운 수다쟁이지만 어떤 위기에서도 잃지 않는 천진함이 마음을 사로잡는 페로 역은 하비 길렌이 맡아 좋은 연기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플로렌스 퓨, 올리비아 콜맨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매혹적인 빌런들이 모험을 풍성하게 만든다. 순발력이 좋은 악당 소녀 골디락스와 강력한 힘을 가졌지만 허당인 곰 세 마리 가족, 미스터리한 빌런 빅 배드 울프 등 신선하고 섬세한 캐릭터들이 포진해 있으며 이들 캐릭터들이 만들어가는 스토리 전개는 입체적이고 흥미진진하다. 

 

 

유머와 동화적 감성, 화려한 볼거리


화려한 비주얼 또한 감상 포인트다. 특히 현란한 액션 묘사가 볼거리를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 <크루즈 패밀리: 뉴 에이지>로 북미에서 80일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던 드림웍스의 차세대 대표 감독 조엘 크로포드가 연출을 맡아 유머와 동화적 감성, 화려한 볼거리를 세련되게 조합시키는데 성공했다. 아트 디렉터 네이트 래그는 일러스트레이션 느낌을 살려 손으로 직접 그린 듯한 작화를 만들어 냈다. 이렇게 디테일한 컴퓨터 그래픽 작업을 통해 새로운 작화를 구현해 동화적인 느낌의 비주얼과 압도적인 스케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보스 베이비>와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를 만든 제작진들이 합류했고, 폴 피셔가 각본가로 참여했다. <미니언즈2>, <슈퍼배드> 시리즈, <더티 댄싱 - 하바나 나이트> 등의 작품에서 작업한 뮤지션 헤이터 페레이라가 음악을 맡았다. ASCAP 7회 수상, 그래미 상과 에미 상 수상에 빛나는 헤이터 페레이라는 <마다가스카르>, <슈렉 2>, <미션 임파서블 2>, <블랙 호크 다운>과 <다크 나이트>에서 곡을 쓰고 노래를 만들거나 다양한 악기를 다루기도 했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 캐릭터의 특성을 연구해 스페인의 플라멩코 음악, 전통적인 멕시코식 음악적 요소를 도입했고 10대의 기타로 이루어진 오케스트라를 기용해 새로운 감성의 음악을 창조하기도 했다. 빈깡통 등을 이용해 너덜너덜한 타악기 구성을 하기도 했고, 기타 뒷면과 만돌린의 뒷면을 이용해 소리를 만들기도 하는 등 각각의 캐릭터들에 음악적 특징을 부여하기 위해 다채로운 악기들을 사용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김혜경 여사와 공동명의 보유 성남 아파트 싸게 매물로 내놔..."부동산 시장 정상화 의지"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사진) 대통령이 김혜경 여사와 공동명의로 보유하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아파트를 매물로 내놨다. 강유정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은 27일 공지를 해 “이재명 대통령이 김혜경 여사와 공동명의로 보유하고 있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아파트를 오늘 부동산에 매물로 내놨다”며 “거주 목적의 1주택 소유자였지만 부동산 시장 정상화의 의지를 국민께 몸소 보여주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해당 아파트는 전년 실거래가 및 현재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물로 내놓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는 지난 6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이 “집을 팔라”고 하자 “이재명 대통령이 팔면 나도 팔겠다”고 응수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27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해 “(장동혁 당 대표는) 아마 속으로는 ‘대통령이 설마 팔겠어?’라며 안일한 계산기를 두드렸을지도 모르겠다”먀 “장 대표가 스스로 쳤던 배수진은 이제 퇴로 없는 외나무다리가 됐다”며 장동혁 대표도 집을 팔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개최된 의원총회에서 “우리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부동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리더의 적극적 SNS 약인가 독인가
최근 대한민국 정치권의 뜨거운 화두로 등장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른바 ‘SNS 정치’다. 정책 현안이 발생하거나 특정 언론 보도가 나오면 대통령이 직접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던지고, 이에 맞춰 청와대는 ‘6시간 신속 대응 체계’라는 전례 없는 기동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루 평균 4건에 달하는 대통령의 SNS를 통한 직접적인 메시지는 “정책관계자 대응이 오죽 느렸으면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내겠냐”는 자성론과 함께 “정부 조직 전체가 대통령의 뜻을 알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의 메시지는 그 자체로 가장 강력한 정부 정책 수단 중 하나”라며, “공무원은 물론, 국민과 시장에 확실한 시그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관료 조직의 완만한 호흡을 깨뜨리는 파격적인 행보로 평가받는 이 대통령의 SNS 활용은 2025년 한 해 동안 엄청난 양의 트윗을 쏟아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례와 비교될 만큼, 단순한 소통을 넘어 통치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실시간 SNS 정치’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은 기대와 우려라는 두 갈래 길 위에 놓여 있다. 우선 긍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