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13 (금)

  • 흐림동두천 7.1℃
  • 맑음강릉 14.8℃
  • 연무서울 7.8℃
  • 박무대전 12.1℃
  • 맑음대구 13.9℃
  • 맑음울산 14.5℃
  • 연무광주 12.8℃
  • 맑음부산 12.9℃
  • 맑음고창 12.6℃
  • 맑음제주 14.7℃
  • 흐림강화 6.9℃
  • 맑음보은 11.3℃
  • 맑음금산 12.0℃
  • 맑음강진군 14.1℃
  • 맑음경주시 14.1℃
  • 맑음거제 11.2℃
기상청 제공

히든기업

【코로나19 극복 2023 우수 유망 중소기업을 찾아서②-올다디자인】서비스와 제품의 기획, 디자인, 생산까지 스토리텔링 콘텐츠제작 

URL복사

도시공공시설물 디자인에서 산업, 캐릭터 디자인 등으로 확대 
다양한 사업 경험…제일 잘하는 디자인 솔루션에 집중하자 
대학재학 때 LH공사 공모전에 보도육교 디자인으로 대상 입상
모든 것 다 할 수 있다… 사명 ‘올다’로 짓고 5~6개 사업       
개인사업자에서 법인설립 그리고 폐업까지, 이제 정체성 찾아  

<시사뉴스>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한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총 130여개의 히든기업을 소개한 바 있다. 특히 대기업군은 아니지만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산학협력 우수기업을 취재 보도하여 소비자는 물론, 정부, 학계, 산업계까지 전방위적으로 히든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을 확산시키고자 했다.
본지는 새로운 신기술 개발 등으로 새롭게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 스타트업들을 찾아 그들의 신기술을 소개하고 경영전략 등에 대해 2023년에도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보도하고자 한다. 
두 번째로 종합디자인솔루션 업체인 올다디자인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대학 재학(산업디자인전공) 인턴때 LH공사 남양주보도육교 디자인을 하여 1등으로 채택되어 시공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3D모델링 작업이 적성에 맞아 꾸준히 기술을 익혀 왔습니다. 건설회사인 삼성물산 외주 IT개발업체에 취업해 수많은 3D CG 경력을 쌓게 되었으며, 환경디자인 회사에서 교량,보도육교,공공시설물 등 도시환경 관련 디자인을 하였습니다. 3년 정도 근무했는데 여성으로서 잦은 턴키와 야근으로 몸을 혹사 시키다 보니 건강에 적신호가 오게 되었습니다. 결국 병원신세를 지게 되었는데 그때 ‘내 온몸을 바쳐서 남의 일을 하느라 이 지경이 되다니...차라리 내 일을 하자’라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 때가 29살 때였습니다.


직장생활 5년 모은 돈 탈탈 털어 겁 없이 ‘모든 것 다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으로 2012년 올다라는 개인기업을 창업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겁 없이 할 수 있는 사업 모두 했습니다. 제가 디자인 전공자로서 사무실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사무실을 방문한 사람들이 공간이 너무 이쁘다는 반응을 보고 주말에 비어있는 사무실공간을 대여해주면서 자연스레 대관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대관사업에서 파생된 파티 콘텐츠로 브라이덜샤워(결혼전 파티) 사업을 하게 되었는데 정말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주요 매스컴이나 일간지에 보도까지 되고 프렌차이즈 사업까지 하게 되었습니다.다. 여기서 자신을 얻어 게스트 하우스, 캐릭터 라이센싱 사업까지 하게 되어 엔젤투자를 받아 법인까지 설립했습니다.
 

그러나 호사다마(好事多魔). 무리한 사업 확장과 함께 세월호 사고, 메르스, 코로나 등의 원인으로 파티사업이 침체되고 여러 개인 일까지 겹쳐 결국 모든 사업을 정리하고 ‘내가 제일 잘하는 것. 디자인에만 집중하자’라고 해서 새롭게 다시 출발하고 있습니다.”

 

창업 12년 만에 초심으로 돌아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고민 중에 히든기업 인터뷰를 하게 되어 ‘ 내가 진짜 크게 될 사람인가(웃음) . 스타트업 동료가 지나가며 했던 말이 ’널보면 잔다르크가 떠올라’라고 했던 말처럼 1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의 경험을 통해 쌓인 내공으로 닦은 나만의 무기가 앞으로 잘 쓰여지길 바란다' 라고 말하는 주소연 대표.

 

모든 건 때가 있고 사람마다의 타이밍이 다르기에 곧 다가올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새해 포부를 밝힌 주 대표에게 회사 얘기를 들어본다. 

 

 

기업 소개를 하면. 

 

2012 설립하여 사람과 사람 그리고 사람과 제품을 잇는 콘텐츠로 다양한 각도의 사업군을 확장해 왔습니다. 웹디자인,CI/BI,브로셔,패키지 뿐만 아니라  제품을 런칭하고자 하는 개인(인플루언서)이나 회사와 계약하여 런칭을 함께 돕는 파트너로서 영업을 확장하여 제품 기획, 생산, 납품까지도 함께 대행하는 종합 디자인 솔루션 회사입니다.


매번 변화하는 시장을 공부하고 빠르게 대처하며 새로운 콘텐츠들을 빠르고 쉽게 대중에게 전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요 실적은


산업디자인을 전공하여 부르즈할리파 공법CG와 금강1,2교 주탑 디자인, 세종신도시 보도육교 디자인 등 도시공공시설물을 디자인하다 2012년 신사동 가로수길에 디자인회사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사무실 공간을 공유하는 서비스와 캐릭터 ‘빵아’ 라이센스 사업과 원데이클래스, 브라이덜샤워 파티다, 자체브랜드 포레스트로제 샴푸, 솔리디언 알맹이치약 등 다양한 컨텐츠 디자인 분야를 넘어서 다양한 서비스 분야까지 확장하여 성장해 왔습니다.

 


코리아타임즈, 나혼자산다, 보이스코리아, 테이스티로드 등 소개 및 장소협찬 대한민국특허대상, SBS뉴진스프로그램 타이틀제작, 교량 디자인, 골프장 로고 및 홈페이지, 캐릭터 디자인, 패키지 진행, NFT 캐릭터 디자인 및 개발 등 10여년 동안 수많은 클라이언트들과 함께 하며 전문성을 키워 왔습니다. 중간에 많은 시행착오와 실패를 겪으며, 회사의 정체성을 조금씩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주요 콘텐츠는.

 

브랜딩 위주로 전반적인 회사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런칭하기 전에 기획, 디자인, 생산까지 함께 협업을 진행하며, 유형의 디자인 뿐만 아니라 무형의 서비스 기획을 통해 소비자에게 브랜드 철학과 스토리텔링을 전달하여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콘텐츠들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3D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제품 샘플 제품 모델링 작업과 메타버스 공간의 패션, 자동차캐릭터 등의 CG 위주의 작업들을 대폭 늘리고 있습니다.


그 밖에 웹디자인과 UX/UI디자인 브랜드 CI/BI, 패키지 디자인 등 시각디자인 분야도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기존 유사 기능의 콘텐츠들과 비교했을 때, 올다디자인의 특장점은.


저희 회사는 숙련된 3D 디자이너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3D 기술이 예전에는 게임이나 건축, 토목쪽 위주였지만 메타버스 공간이 지속적으로 생기면서 가상공간의 의식주 관련 제품이나 공간, 캐릭터들의 생성 빈도가 늘어 더욱 우리의 아이덴티티를 보여드릴 기회들이 많아 지고 있습니다.

 

프리랜서(경력7차이상) 그룹으로 프로젝트가 착수되면 그 프로젝트에 적합한 최고의 인재들을 팀빌딩하여, 클라이언트가 만족 할 수 있는 최상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사업발전전략과 계획은.


앞으로 메타버스 시대가 확장되면서 다양한 IP사업에서 파생되는 새로운 콘텐츠, 서비스를 기획하고 실물 디자인에서 확장되어 가상공간(메타버스)에서의 의식주에 필요한 3D 디자인이 많이 필요하게 될 것입니다. 3D 기술력을 업그레이드 시켜 메타버스 공간에서의 창의적인 아이템등을 선보이고자 합니다.

 

프리에이전트라는 말이 있듯이 크리에이티브 그룹에 더 다양한 인재들을 영입하여, 프로젝트의 성격에 맞게 팀 빌딩하고, 더욱 전문성있는 디자인 그룹을 만들고자 합니다.

멀티 오피스 시스템으로 어디서나 업무가 가능하고 효율적인 시간 분배가 가능하게 하며, 크리에이브의 성향에 맞춰 유연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대표 경영철학이 있다면.


디자인은 보는 상대(소비자,기업)와 가치를 함께 공감하는 작업입니다. 그리고 그 작업의 과정안에는 기업(대표)의 철학은 꼭 필요합니다. 결국 디자인은 생명력(스토리텔링)을 불어 넣는 고귀한 일이며, 사람과 사람을 잇는 작업입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제13대 유엔한국협회 회장 취임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강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저출생‧고령화를 비롯해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등 대한민국이 당면한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겸 대한노인회 회장이 제13대 유엔한국협회 회장으로 취임한다. 유엔한국협회(UNAROK)는 12일 ‘2026년 운영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중근 회장을 제13대 유엔한국협회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엔한국협회는 부영태평빌딩 컨벤션홀에서 협회 임원 및 회원,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13대 유엔한국협회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진아 외교부 2차관, 이종찬 광복회장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내빈으로 참석해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유엔한국협회는 외교부 등록 공익 사단법인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민간 외교 단체이다. 1947년 국제연합대한협회로 발족하여 현재 전 세계 193개국의 유엔협회 네트워크와 연대하며, 국제평화 유지, 인권 보호, 개발 협력 등 유엔이 지향하는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국내외 교류사업과 청년교육 및 학술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장은 그동안 대한민국의 장래와 후손들을 위해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을 주장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물가 관련 불공정거래 철저히 감시...정책 악용 소지 봉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물가 관련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유통 단계별 구조적 문제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물가 관리까지 최선을 다해달라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가 지원한 관세 인하 혜택을 기업을 독식하는 행태를 지적하며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조치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제2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열어 "(정책을) 악용하는 소지를 철저히 봉쇄해달라"며 이같이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물가 관리를 위해 할당관세, 특정 품목 관세를 대폭 낮춰서 싸게 공급하라고 했더니 허가받은 업체들이 싸게 수입해서 정상가로 팔아서 물가 떨어뜨리는 데는 전혀 도움이 안 되고 국민 세금으로 오히려 이득을 취하는 경우가 있었던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가동된 민생물가특별관리 태스크포스(TF)와 관련해 "할인 지원, 비축 물량 공급 같은 단기 대책뿐 아니라 특정 품목 담합, 독과점 같은 불공정 거래 행위도 철저하게 감시하게 될 것"이라며 "유통 단계별 구조적 문제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선제적 조치까지 물가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신학기를

경제

더보기
김용선 지식재산처장, 이노비즈협회 방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이 13일 이노비즈협회를 방문해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과 면담을 갖고, 기술혁신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특허청이 ‘지식재산처’로 승격된 이후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처장급 공식 일정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지식재산 정책 환경 변화에 대응해 현장 중심 지원을 강화하고, 정례적 소통 채널을 구축하는 등 협력 기반을 한층 공고히 해나가기로 했다. 이날 면담에는 김용선 지식재산처장과 김일규 지식재산정책국장을 비롯해,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 이원호 상무, 김홍석 상무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그간 간담회를 지속 추진하며 중소 혁신기업 지원을 위한 정책 공조를 이어왔다. 특히 협회는 2022년 6월 특허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2023년 12월에는 중소기업 지원 협단체 중 유일하게 특허청 ‘발명 등의 평가기관’으로 지정돼 지식재산 금융 활성화 등 정책 연계 협력을 확대해오고 있다. 정광천 회장은 “기술혁신 중소기업의 성장은 지식재산 경쟁력 확보와 직결된다”며 “지식재산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회원사들이 체감할 수 있

사회

더보기
스프링샤인·롯데화학군, 국립암센터에 소아암 환아 위한 ‘햇살이 쿠션’ 100개 기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스프링샤인은 롯데화학군(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알미늄)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제작한 ‘햇살이 쿠션’ 100개를 국립암센터에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물품 전달식은 2월 12일 오전 11시 국립암센터에서 열렸으며, 스프링샤인 김종수 대표, 국립암센터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 유금혜 교수, 롯데케미칼 이지율 책임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햇살이 쿠션은 롯데화학군 임직원과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함께 제작한 물품이다. 스프링샤인은 예술 기반 사회적 가치 확산을 목표로 기업과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도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쿠션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제작됐다. 기부된 물품은 국립암센터를 이용하는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치료 과정에서 병원에 머무는 시간이 긴 환아와 보호자에게 정서적 안정과 휴식 환경을 제공하는 데 쓰일 계획이다. 스프링샤인 김종수 대표는 “기업 임직원의 참여형 봉사가 실제 의료 현장 지원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예술과 사회공헌을 연결하는 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 유금혜 교수

문화

더보기
품질혁신의 방법론과 노하우... 성공 스토리와 패러다임 제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출판사 바른북스가 경영서 신간 ‘품질혁신 이야기’를 출간했다.지경철 저자가 제1저서 ‘품질의 맥’ 실천 편으로 ‘품질혁신 이야기’를 출간했다. 중견기업 사원으로 입사해 실장까지 역임하면서 28년간 품질 전체 분야에 걸친 품질 실무와 경험을 토대로 축적해 온 품질혁신 방법론과 성공사례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품질은 누구나 어려워하는 업무 중의 하나다. 학교나 전문교육기관에서 배우는 이론만으로는 품질 현업을 꾸려나가기에는 한계가 있다. 품질은 왜 어려운 걸까? 품질은 우리가 모르게 항상 살아서 숨 쉬기 때문이다. 품질문제는 눈에 잘 보이지 않고 주변의 환경이나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살아서 변하고 움직인다. 이러한 품질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단계별 품질혁신 전략이 필요하다. 그래서 설계품질, 협력사 품질, 제조품질, 시장품질(고객) 단계별로 총 19가지 품질혁신 방법론과 성공사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품질혁신은 이미 벌어진 품질문제를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품질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사전에 품질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품질혁신 성공의 지름길은 품질의 맥을 잘 잡는 것이다. 품질의 맥을 통해 가장 쉽고 빠르게 품질혁신에 성공할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리더의 적극적 SNS 약인가 독인가
최근 대한민국 정치권의 뜨거운 화두로 등장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른바 ‘SNS 정치’다. 정책 현안이 발생하거나 특정 언론 보도가 나오면 대통령이 직접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던지고, 이에 맞춰 청와대는 ‘6시간 신속 대응 체계’라는 전례 없는 기동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루 평균 4건에 달하는 대통령의 SNS를 통한 직접적인 메시지는 “정책관계자 대응이 오죽 느렸으면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내겠냐”는 자성론과 함께 “정부 조직 전체가 대통령의 뜻을 알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의 메시지는 그 자체로 가장 강력한 정부 정책 수단 중 하나”라며, “공무원은 물론, 국민과 시장에 확실한 시그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관료 조직의 완만한 호흡을 깨뜨리는 파격적인 행보로 평가받는 이 대통령의 SNS 활용은 2025년 한 해 동안 엄청난 양의 트윗을 쏟아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례와 비교될 만큼, 단순한 소통을 넘어 통치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실시간 SNS 정치’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은 기대와 우려라는 두 갈래 길 위에 놓여 있다. 우선 긍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