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3.03.20 (월)

  • 맑음동두천 11.1℃
  • 맑음강릉 16.4℃
  • 구름조금서울 11.7℃
  • 구름많음대전 12.9℃
  • 구름많음대구 16.4℃
  • 구름많음울산 14.0℃
  • 구름많음광주 13.8℃
  • 구름많음부산 13.5℃
  • 구름많음고창 8.6℃
  • 흐림제주 14.4℃
  • 구름조금강화 6.7℃
  • 구름많음보은 14.5℃
  • 구름많음금산 12.0℃
  • 구름많음강진군 13.2℃
  • 구름많음경주시 14.6℃
  • 구름많음거제 13.1℃
기상청 제공

사회

서울시, 서울광장 이태원 참사 분향소 철거 재차 요구

URL복사

서울시, 자진철거 거부시 6일 행정집행 예고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서울시는 5일 "이태원 참사 100일을 추모하려는 유가족분들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한다. 그러나 통보 없는 기습 시설물 설치에 대해 거듭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는 "국회, 정치권, 시민단체를 통해 서울시에 양보와 양해를 구한다고 하시는데,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밖에 없는 행정기관 입장에서 기습 시설물 설치를 어떻게 방치할 수 있겠는가"라며 서울광장 분향소를 유지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강조했다.

시는 녹사평역 지하 4층에 추모공간을 마련해주겠다고 제안했지만, 유가족측은 해당 공간이 적합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서울시는 "지금도 많은 시민들과 어린이들이 서울광장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실 것이다. 불법 시설물로 인한 안전 문제, 시민들 간의 충돌 가능성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자진 철거를 재차 촉구했다.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유가협)와 시민대책회의는 이태원 참사 100일을 하루 앞둔 지난 4일 용산구 녹사평역 합동 분향소에서부터 서울광장까지 추모 행진을 하던 중 서울광장에 분향소를 기습 설치했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광장 내 추모공간 설치를 불허한 바 있다.

서울시는 6일 오후 1시까지 분향소를 철거하지 않을 경우 행정대집행에 들어가겠다고 통보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news@kakao.com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기사다 위안부 언급' 논란...외교부 ”정쟁화 바람직 않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외교부는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일본군 위안부 합의 이행,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규제 철폐를 요구했다"는 산케이 신문 보도와 관련해 "정상회담 구체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밝혓다. 외교부는 20일 이같은 입장을 내고 "상대국 정상의 언급 내용을 밝히지 않는 것은 외교 관례상 당연한 것으로서, 이를 국내정치적으로 정쟁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한일간 제반 현안에 대해서는 그간 견지해온 우리 입장에 따라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상회담 당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독도 관련 언급 여부에 대해서도 "논의된 바 없다"며 "금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주된 논의 주제는 강제징용 문제를 비롯하여 미래지향적으로 한일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독도와 관련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로, 우리 영토주권에 대한 일측의 어떠한 부당한 주장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선 "양국 간 공식 합의로서 존중하며, '피해자의 명예·존엄 회복 및 마음의 상처 치유'라는 이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가산단조성사업에 인재양성 계획은 없나…부처간 엇박자 눈에 보여
정부는 지난 15일 경기도 용인에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전국에 15개 국가첨단산업단지를 새롭게 지정해 반도체·미래차·우주산업 등을 집중 육성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정부가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5대 핵심분야 22개 신기술을 집중 육성키로 한 국정과제 수행의 일환으로 이번 국가산단 지정은 역대 정부에서 지정한 산단 중 최대 규모다. 정부의 계획에 따르면 2026년까지 550조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유치해 총 1천200만평(4천76만㎡)규모 부지에 반도체(340조원), 디스플레이(62조원), 이차전지(39조원), 바이오(13조원), 미래차(95조원), 로봇(1조7천억원) 등 6대 국가첨단산업벨트를 조성한다는 것이다. 경기권에서는 용인 일대, 충청권에서는 대전·천안·청주·홍성이, 호남권에선 광주, 고흥, 익산, 완주, 경남권에서는 창원, 대구·경북권은 대구, 안동, 경주, 울진, 강원권에서는 강릉에 각 분야별 국가산단을 조성키로 했다. 기존 국가산단은 중앙정부 주도로 입지를 선정하고 개발했지만, 이번에는 지역에서 특화산업과 연계해 후보지를 제안한 게 특징이다. 산단 지정을 발표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지방과 기업의 제안을 바탕으로 정부는 민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