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1 (토)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정치

국회 농성 중인 야권 의원들 '이상민 탄핵소추 발의'에 "국회 책무·국민 요구"

URL복사

"현재까지 민주·무소속 75명 참여, 계속 늘어"
"탄핵소추안 반드시, 김건희 특검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야권 의원들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안 강행을 분명히 했다. 

 

국회 농성 중인 야권 의원들은 6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 발의에 대해 "국회 책무이자 국민 요구"라며 이같이 답했다.


야권 의원들로 구성된 '김건희 특검 및 10.29 참사 책임자 파면 촉구 의원 모임'은 6일 성명을 내 "국민 뜻을 받들어 참사 책임을 물어 이 장관 탄핵을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늘은 참사 발생 101일째 되는 날이며, 이 장관 해임건의안 가결 58일이 된 날"이라며 "국조특위 종료 21일째, 결과보고서 채택 가결 8일이 지났다"고 했다.

또 "모임이 국회 농성을 시작한지 6일째 되는 날"이라며 "현재까지 민주당과 무소속 의원 포함 75명이 참여해 뜻을 모아주고 있고 참여 의원이 계속 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족도, 국민도, 국회도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며 "윤석열 정부는 국민안전 총괄 책임자 이 장관 책임 물으면 되고 서울시는 유족 뜻에 따라 합동 분향소를 설치하면 될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유족과 국민 목소리를 모르쇠로 일관하며 해임건의안을 묵히고 직무유기로 책임질 사람들은 버티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나아가 "서울시는 희생자를 제사 지내고 온 유족에게 분향소를 철거하겠다고 압박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차 가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민주당은 유족과 국민 뜻을 받들어 이 장관 탄핵소추안 발의를 당론 의결했다"며 "모임은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반드시 가결돼 윤석열 정부 책임을 물을 수 있게 농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또 이 장관 탄핵 관철 의사를 재차 강조했으며 "이 장관 탄핵과 더불어 김건희 특검을 위해서도 힘을 모아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 정치인 아닌 학교현장교육전문가 뽑아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29일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돼 교육감직을 상실하면서 오는 10월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 분열로 항상 고배를 마셨던 보수진영에서는 '후보 단일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진보진영에서도 언제나 그랬듯이 ‘후보 단일화’ 시동을 이미 걸었다. 이번 교육감 보궐선거를 놓고 여야 정치권에서는 진영논리를 펴며 이번에야 말로 보수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 조 전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이어받기 위해서라도 진보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교육감은 83만여명에 달하는 서울 지역 유·초·중·고교생의 교육정책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다. 그런데도 그동안의 교육감 선거는 후보의 자격과 적격 여부보다는 각 진영에서 ‘후보 단일화’를 했나 안 했나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정말 희한한 선거로 치러졌다. 누구 말마따나 교육감 선거는 후보자가 누군지도 모르고 투표하는 대표적인 ‘깜깜이 선거’다. 정당명(名), 기호도 없이 치러지는 선거에서 단일화에 실패한 진영은 표 분산으로 선거를 해보나 마나였다. 지난 2010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는 곽노현 후보가 34.34% 밖에 얻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