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오는 2월 10일까지 학생예술문화회관에서 ‘2023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드림’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드림’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문화예술교육을 정상화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지역 전문 예술 단체가 학교를 찾아가서 공연을 펼쳐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부산교육청의 대표적인 학교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중 하나다.
이번 쇼케이스는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학생들이 원하는 공연을 선택할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다. 지난달 1차 심사를 통과한 91개 공연단체가 10일까지 학교를 대상으로 국악·양악·연극·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맛보기 공연을 펼친다.
공연 선택이 완료된 후, 이르면 3월부터 부산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에서 올 한해 1천여 회의 찾아가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