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튀르키예 이스탄불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한인 유학생이 연락 두절되었다가 가족과 연락을 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7일 오후 "튀르키예 하타이주에서 연락이 두절됐던 우리 국민 1명이 한국에 있는 가족과 연락이 됐다"고 전했다.
여행차 하타이 지역을 찾은 그는 현재 현지인의 차를 타고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외교부는 이날 오후 4시께 우리 국민 1명이 현재까지 연락되지 않는다며 "공관에서 계속 연락을 시도 중"이라고 밝혔다.
하타이주는 강진 피해가 발생한 튀르키예 동남부 지역 중 한 곳으로, 외교부는 이날 여행경보 1단계(여행유의) 발령 지역이었던 이 지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