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04 (목)

  • 맑음동두천 -11.5℃
  • 맑음강릉 -4.8℃
  • 맑음서울 -8.4℃
  • 맑음대전 -7.3℃
  • 맑음대구 -3.7℃
  • 맑음울산 -3.3℃
  • 구름많음광주 -1.6℃
  • 맑음부산 -2.6℃
  • 흐림고창 -3.0℃
  • 제주 6.0℃
  • 맑음강화 -9.7℃
  • 맑음보은 -8.2℃
  • 맑음금산 -7.4℃
  • 흐림강진군 0.2℃
  • 맑음경주시 -5.5℃
  • 맑음거제 0.0℃
기상청 제공

정치

與, 오늘 전당대회 본경선 컷오프 여론조사 돌입

URL복사

책임당원 6000명 대상...10일 본경선 경쟁후보 발표
김기현‧안철수, 현장 누비며 본격 ‘당심’ 공략 나서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이 오늘(8일)부터 이틀간 전당대회 본경선 진출 컷오프를 위해 책임당원 6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본경선에 진출하는 당 대표 후보 4인, 최고위원 후보 8인, 청년 최고위원 후보 4인은 10일 발표될 예정이다.

 

앞서 당 선관위는 지난 5일 첫 관문격인 서류 자격심사를 거쳐 당대표 후보 6명, 최고위원 후보 13명, 청년최고위원 후보 11명을 추렸다. 그 결과 당대표 선거에는 김기현·안철수·윤상현·조경태·천하람·황교안 후보가 참여하게 됐다.

 

4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 후보에는 김병민·김용태·김재원·문병호·민영삼·박성중·이만희·이용·정미경·조수진·천강정·태영호·허은아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1명을 뽑는 청년최고위원 후보로는 구혁모·김가람·김영호·김정식·서원렬·양기열·옥지원·이기인·이욱희·장예찬·지성호 등 11명이 모두 예비경선에 진출했다.

 

자격심사를 통과한 이들은 어제(7일) 서울 강서구 ASSA빌딩에서 전당대회 첫 정견 발표회인 '힘내라 대한민국-국민의힘 전당대회 비전 발표회'에 참석해 자신의 비전을 발표했다.

 

이번 여론조사에는 지난달 31일 자정을 기준으로 일정 기준을 갖춘 책임당원 가운데 표본으로 정해진 6000명이 참여한다.

 

국민의힘은 당초 지난 2021년 전당대회 때 당원 선거인단 50%, 일반 국민 50% 비율로 진행한 바 있다. 그러나 선출 방식이 '당원투표 100%'로 바뀐 만큼 본경선을 위한 여론조사도 당원만을 대상으로 해 일관성을 유지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여론조사는 전화면접 방식으로 이뤄진다. 후보 이름을 정확하게 말해야 하며, 전화를 끝까지 들은 후 끊어야 투표 결과에 반영된다.

 

선관위는 오는 10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여론조사 결과는 본경선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후보별 지지율과 순위를 발표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한편, 당권 주자들은 예비경선(컷오프)이 시작되는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현장을 누비며 '당심(黨心)'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기현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에서 시민사회연석회의와 이북5도위원회를 방문한다. 오후에는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리는 '제4기 국민의힘 책임당원협의회' 출범식에 참여한 뒤 경기도 안산시 당원들과 간담회를 한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경기도를 찾아 평택·안성·이천·여주·양평 당원들과 차례로 간담회를 한다. 지난 6일 '윤안(윤석열·안철수)연대' 등의 표현을 썼다가 대통령실과 갈등을 빚자 예정된 공개 일정을 전면 취소했었다. 사실상의 공개행보 재개다.

 

황교안 후보는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 중앙위원회 상임고문단과 시도위원장 모임에 각각 참석한다.

 

김 후보와 마찬가지로 책임당원 협의회에도 자리한다.

 

천하람 후보는 외부 일정 없이 언론 인터뷰를 소화한다.

 

조경태 후보는 대구를 방문해 당원간담회에 참석하고, 윤상현 후보는 언론 인터뷰와 안산 당원 교육을 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5 대한민국 방역학술대회 및 전시회’ 개최...방역산업·정책·학술 한자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5 대한민국 방역학술대회 및 전시회(이하 KPCE 2025)’가 2일부터 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올해 행사의 경우, 학술대회는 질병관리청과 한국방역학회가, 전시회는 한국방역협회와 한국생활화학제품·살생물제협회가 각각 주최·주관하며,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전문적 방역”을 주제로 진행됐다. KPCE 2025는 감염병 예방 및 방역산업 발전을 목표로 미국·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 해외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방역 전문 행사다. KPCE 2025에서는 총 2,000여 명의 산업·학계 관계자가 참여하는 학술대회와, 세스코, 국보싸이언스, 벅스존, 에스엠뿌레 등 방역장비·소독제품·위생관리 분야 5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전시회가 동시에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서 세스코는 '모든 환경위생을 과학적으로 연구하고 케어하는 라이프 솔루션 기업'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해충방제와 바이러스 살균, 환경위생 가전 등 생활 공간 전반을 아우르는 첨단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전국 261개 보건소 방역 담당자가 참여하는 질병관리청 관리평가회와 소독· 방역 신제품 및 기술을 소개하는 제품·기술 설명회도 마련됐다. 수원시 보

정치

더보기
장동혁 “12·3 비상계엄,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국민의힘 당 대표로서 책임 통감”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가 지난해 12·3 비상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음을 주장했다. 장동혁 당 대표는 3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12·3 비상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계엄이었다. 계엄에 이은 탄핵은 한국 정치의 연속된 비극을 낳았고 국민과 당원들께 실망과 혼란을 드렸다”며 “하나로 뭉쳐 제대로 싸우지 못했던 국민의힘도 그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국민의힘 당 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장동혁 대표는 “이제 어둠의 1년이 지나고 있다. 두터운 장막이 걷히고 새로운 희망의 길이 열리고 있다”며 “추경호 전 원내대표 영장 기각이 바로 그 신호탄이다. 2024년 12월 3일부터 시작된 내란몰이가 2025년 12월 3일 막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저들의 화살이 사법부로 향할 것이다. 더 강력한 독재를 위해 사법부를 장악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짓밟는 반헌법적 악법들을 강행할 것이다. 이재명 정권의 대한민국 해체 시도를 국민과 함께 막아내야 한다”며 “보수정치를 새롭게 설계하겠다. 국민의힘이 지금 해야 할 일은 ‘이기는 약속’이다. 이제 국민의힘은 ‘하나 된 전진’을 해야 한다. 한 길만 가는 것이 아니라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임춘대 위원장, 도매시장 의무휴업일 도입을 위한 토론회 주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일 오후 2시 서울특별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임춘대 기획경제위원장(송파3, 국민의힘)의 주관으로 ‘도매시장 의무휴업일 도입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근무하는 유통종사자들이 주 6일 장시간 노동에 노출되어 있고, 그 결과 구인난과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현실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자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춘대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도매시장의 의무휴업일은 출하자· 유통종사자·구매자 등 이해관계자 간 입장이 대립하는 예민한 주제이지만,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도매시장이 향후에도 제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추진되어야 할 사안”이라며 “이 토론회는 서울시 도매시장의 내일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자리”임을 강조했다. 토론회는 서경남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유통물류혁신단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출하자·도매시장법인·중도매인·하역노조 등 이해관계자들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전문가들이 토론에 참여하였으며, 도매시장 현장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도 다수 참석해 현실적인 애로사항과 우려를 직접 전달했다. 한편, 임춘대 위원장은 지난 10월 20일 ‘매월 1회 비정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