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5.08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윤 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긍정평가 '하락' 부정평가 '상승' [리얼미터]

URL복사

지지율 20대 3.0%p↑…보수·중도층 하락
與 지지도 4.5%하락, 尹 낙폭보다 더 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2주 연속 긍정평가 하락하고 부정평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13~1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6.8%,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0.4%였다.

2주 연속 긍정평가는 하락하고 부정평가는 상승했다. 3월1주차 조사에서 42.9%를 찍은 긍정평가는 3월2주차 조사에서 38.9%로 내려온 뒤 또다시 2.1%포인트 떨어졌다. 부정평가는 3월1주차 조사에서 53.2%였으나 3월2주차 때 58.9%로 상승한 데 이어 1.5%포인트 더 상승하면서 5주만에 다시 60%대로 올라섰다.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 일별 지표를 보면 14일 36.2%, 15일 36.2%, 16일 37.5%, 17일 37.6%였다.
 
권역별 지지율을 보면 서울 37.4%(0.2%포인트↓), 인천·경기 34.0%(4.0%포인트↓), 대구·경북 51.1%(1.9%포인트↓), 부산·울산·경남 40.7%(3.1%포인트↓), 대전·세종·충청 41.1%(0.3%포인트↑), 강원 50.2%(0.1%포인트↑), 광주·전라 16.6%(1.2%포인트↓), 제주 29.4%(1.4%포인트↑)였다.

연령별 지지율은 18~29세 30.8%(3.1%포인트↑), 30대 25.4%(4.0%포인트↓), 40대 27.3%(1.6%포인트↑), 50대 33.8%(2.9%포인트↓), 60대 49.4%(5.3%포인트↓), 70세 이상 57.7%(5.8%포인트↓)였다. 

지지정당별 지지율은 국민의힘 지지층 85.7%(3.0%포인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2.5%(0.9%포인트↑), 정의당 지지층 30.3%(1.6%포인트↓)를 기록했다.

성향별 지지율은 보수층 63.3%(2.2%포인트↓), 중도층 34.7%(2.2%포인트↓), 진보층 16.3%(1.7%포인트↑)였다.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하락세임에도 20대 지지율이 반등한 것은 '주 69시간 근무' 논란 속에 이른바 MZ세대 이야기를 듣겠다는 소통 의지에 반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오른 반면 보수층에서는 지지율이 떨어진 점도 눈에 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6.4%, 국민의힘 37.0%, 정의당 3.7%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도는 3.8%포인트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4.5%포인트 하락하면서 양당 간 격차는 9.4%포인트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도가 국민의힘 지지도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높게 나타난 것은 지난 1월4주차 조사 때 이후 7주 만이다.

윤 대통령 지지율보다 국민의힘 지지도 낙폭이 더 크게 나타난 것은 김재원 최고위원이 전광훈 목사 예배에서 헌법 정신에 5·18정신을 넣는데 반대한다는 취지로 발언해 논란이 인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2.0%포인트. 응답률은 3.2%다. 2023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을 부여했다.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파키스탄 "인도, 카슈미르 수력발전 댐 공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파키스탄과 인도 양국 간 갈등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 인도가 파키스탄의 중요한 수자원 인프라를 공격 목표로 삼고 있다. 파키스탄군은 인도가 자국의 댐을 무력공격 표적으로 삼았다고 7일(현지 시간) 외신이 밝혔다. 파키스탄 매체인 사마(SAMAA) TV, 데일리쿠드라트 등에 따르면 파키스탄군 홍보기관인 ISPR의 대변인 아흐메드 샤리프 초드리 중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인도가 전날 밤 인더스강 지류이자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닐럼강 소재 닐럼-젤럼 수력발전소, 특히 발전소의 핵심인 노세리댐을 목표 삼아 공격했다고 밝혔다. 그는 댐의 구조적인 손상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초드리 중장은 인도가 파키스탄의 중요한 수자원 인프라를 공격 목표로 삼으려는 시도가 국제 협약 등을 위반하는 행위라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인도 전투기 5기 격추 사실을 밝히며 "우리 군은 짧은 시간 내 적절한 대응을 했다. 파키스탄 공군은 인도 항공기의우리 영토 진입을 허용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파키스탄은 전쟁을 원하지 않지만 스스로 방어할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충돌은 지난달 22일 인도령 카슈미르 휴양

정치

더보기
김문수 "당 지도부, 강제 후보 단일화 손 떼라... 법적 분쟁으로 갈 수 있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당 지도부는 정당한 대통령 후보를 끌어내리려는 작업에서 손 떼라며, 강제 단일화는 법적 분쟁으로 갈 수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문수 대선후보는 8일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와 '단일화 로드맵'을 추진하는 당 지도부를 향해 "강제 후보 단일화라는 미명으로 정당한 대통령 후보를 끌어내리려는 작업에서 손 떼라"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진행되는 강제 단일화는 강제적 후보 교체이자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작업이기 때문에 법적 분쟁으로 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자격으로 당헌 제74조의 당무우선권을 발동한다"며 "현시점부터 당 지도부의 강압적 단일화 요구를 중단하라. 그리고 이재명의 민주당과 싸움의 전선으로 나가자"라고 했다. 국민의힘 당헌 74조를 보면 '대통령 후보자는 선출된 날로부터 대통령 선거일까지 선거 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필요한 범위 내에서 당무 전반에 관한 모든 권한을 우선해 가진다'고 명시하고 있다. 전날 지도부가 제안한 한 예비후보와의 양자 토론회에 대해서는 "후보의 동의를 받지 않고 당이 일방적으로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김문수 후보 ‘내가 나서면 대선 이길수 있다’는 착각인가? 단순 몽니인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둘러싼 내홍이 ‘단순 갈등’수준을 넘어 ‘꼴볼견’ ‘가관’ ‘x판 오분전’이다. 지난 3일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되면서 한덕수 무소속 예비 후보와의 단일화는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됐다. 왜냐하면 김 후보가 세 차례나 치러진 국힘 경선에서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이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을지문덕’이라며 자신이 후보가 되면 한 후보와 단일화 하겠다는 것을 수차례 밝혔기 때문에 한 후보를 지지하는 국힘당원들이나 중도층이 김 후보를 적극 지지해 최종후보로 선출될 수 있었다. 그런데 여측이심(如廁二心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으로 김 후보 측이 갑자기 단일화에 몽니를 부리면서 단일화 과정이 꼬이기 시작했다. 물론 김 후보 측의 몽니에는 이유가 있었다. 본인이 국힘 후보인데 국힘 지도부는 한 후보를 중심으로 단일화 전략을 짜고 있고, 본인이 추천한 사무총장(장동혁) 임명을 무시하는 등 선거와 관련한 당무(黨務 당의 사무나 업무)에서 철저히 배제당한다는 느낌을 받으니까 당연히 ‘이건 아니지’라는 꼬라지가 나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당 지도부와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