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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새학기를 맞은 어린이 인성교육, 학부모와 함께 신흥초 강당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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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다솜인성개발교육원(포항시 남구 희망대로 727-4 소재)에서는 지난 3월18일(토) 신흥초등학교 강당에서 어린이 인성교육 프로그램 ‘새학기를 맞은 호그와트 마법학교’를 진행했다.

 

다솜인성개발교육원은 2017년에 설립하여 포항시 관내 및 인근지역 안강, 경주시의 초중고등학교에 인성교육을 활발히 진행해 왔었다. 작년 한 해 12개 학교에 20회 교육으로 총 2,500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학교폭력예방, 생명존중, 학업중단예방을 주제로 하는 인성교육과 학부모 대상 독서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2023년 신학기에 친구 사귀기와 학교적응 시기를 맞아 학생들에게 익숙한 캐릭터인 헤리포터 이야기로 어릴 때부터 가져야하는 마음가짐을 배우는 시간을 준비했다.

 

문설아 마인드강사는 ‘내 마음 길들이기’라는 주제로 마음이 길들여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평소에는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서로 다른 결과를 가져온다고 전했다.

 

포항시 초등학생들 5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 팬데믹으로 인해 단체로 함께 모여 활동하는 시간이 쉽지 않았는데 학부모 함께 참석한 학생들이 있었고, 부모들도 게임을 함께 참여하면서 즐거워하였다.

 

“도전, 용기, 배려, 소통, 자제력 이런 인성이 정말 필요하고 없으면 안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효자초 3-3 최*준)

 

“내가 헤리포터를 좋아해서 이야기를 더 잘 들을 수 있었고 소통, 협동, 배려, 용기, 자제력, 도전을 좀 더 재밌게 알아가고 기억에 남아요. 그리고 게임을 하면서 모르는 사람들인데도 협동이 잘 돼서 놀라웠어요. 무조건 꼭 다시 해보고 싶어요.” (효자초 6학년 강*은)

 

“협동해서 훌라우프에 풍선 넣는 게임과 ‘함께 단어 맞추기’는 소통하며 게임하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오늘 수업한 모든 것이 재미있었어요.” (효자초 6학년 임*영)

 

“인성교육이라는 게 저는 애들한테 강요하고 그랬었는데, 저도 오늘 참석하면서 오히려 제가 더 반성을 더 많이 하게 되었고, 아이한테 먼저 ‘용기 내보자’라든지 ‘고집 피우지 말고 짜증내지 말라’라고 얘기하기 전에 저부터 먼저 좀 생각을 해봐야 되겠다라고 반성을 많이 했습니다. 감사합니다.”(학부모)

 

마법사 헤리포터가 주는 교훈들을 게임으로 직접 체험하면서, 올바른 마인드를 가져야 멋진 마법사가 되는 것을 가르치는 호그와트 마법학교 지도처럼 6교시로 짜여진 프로그램 속에 협동, 도전, 소통, 자제력, 용기, 강한 인성을 배울 수 있는 내용들이 충분히 담겨 있어서 유익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다솜인성개발교육원 이상봉원장은 이번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강한 마음’을 가진 어린이들로서 경쟁사회에서 혼자가 아닌 ‘함께’와 도전과 자제력을 겸한 멋진 학생으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해나가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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