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수요일이었던 지난 22일 하루 전국에서 1만140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1만1400명 늘어 누적 3073만9457명이 됐다.
이는 전날(1만3081명)보다 1681명 적고 1주 전 목요일인 지난 16일(9932명)보다 1468명 증가한 수치다. 일일 확진자 수는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가 해제된 후 사흘 연속 전주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사례는 1만1379명이며 해외유입 확진자의 경우 21명이다. 이 중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진된 사례가 4명이다. 확진자 유입국가는 각각 아시아 12명, 유럽 7명, 미주 1명, 호주 1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4명 증가해 누적 3만4201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 중 사망자 비중을 뜻하는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133명이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9명 줄어든 2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중환자실 가동률은 26.2%다. 보유병상 412개 중 304개가 남아있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은 30개 중 2개(6.7%)를 사용 중이다.
전날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에는 4740명이 참여했다. 전체 인구(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 등록인구현황) 대비 접종률은 14% 수준이다. 18세 이상 성인은 14.8%, 60세 이상 고령층은 3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