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01 (월)

  • 맑음동두천 2.4℃
  • 맑음강릉 7.3℃
  • 맑음서울 4.5℃
  • 맑음대전 4.8℃
  • 맑음대구 6.7℃
  • 맑음울산 8.7℃
  • 맑음광주 6.8℃
  • 맑음부산 11.8℃
  • 맑음고창 3.3℃
  • 맑음제주 10.2℃
  • 구름조금강화 3.6℃
  • 맑음보은 1.1℃
  • 맑음금산 3.4℃
  • 맑음강진군 6.1℃
  • 맑음경주시 5.3℃
  • 맑음거제 8.2℃
기상청 제공

정치

與 원내대표 선거, 김학용-윤재옥 2파전 압축 양상

URL복사

지역 구도(수도권-TK), ‘尹심’이 관건 전망
김학용, 총선승리 위한 ‘수도권 원내대표론’
윤재옥, 지도부에 TK 전무, ‘TK 원내대표론’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4월 7일 치러지는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를 선거가 사실상 김학용(안성, 4선), 윤재옥(대구달서을, 3선) 의원으로 좁혀지는 가운데 윤상현(인천동·미추홀을·4선), 조해진(3선)의원이 출마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

 

지역구도(수도권-영남권)와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내달 7일 차기 원내대표를 뽑는 의원총회를 연다. 이를 위해 당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박대출 의원이 고심 끝에 원내대표 출마를 접고 정책위의장을 맡았고 김태호 의원도 불출마를 선언했다.

 

현재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은 수도권 4선 김학용, 영남 3선 윤재옥 의원 2파전으로 압축돼 가는 분위기다.

 

김학용 의원은 당내 몇 안 되는 ‘수도권 중진’으로 친화력을 바탕으로 수도권 중진 원내대표가 필요하다는 점을 부각하며 의원들을 만나고 있다.

 

김 의원은 새누리당 시절 김기현 대표가 정책위의장을 할 때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으로 같이 일해 김 대표와도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

 

당내에서는 김기현 당대표와의 지역별 안배차원에서 수도권 출신 원내대표가 나와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가 지역구인 둔 윤재옥 의원은 지도부에 ‘현역 TK 중진’이 전무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당의 핵심 기반인 TK 출신 원내대표론을 부각하고 있다.

 

경찰 출신인 윤 의원은 2018~2019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아 여야 협상을 담당했다.

 

당시 김성태 원내대표가 단식을 통해 드루킹 특검을 이끌어내자, 수석부대표였던 윤 의원이 특검 세부 내용을 조율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대선에서도 선거대책위원회 상황실장을 맡아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일조해 친윤 색채가 강하다는 평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인천경찰청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경찰청이 연말연시를 맞아 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인천경찰청은 매일 '24시간 상시 음주운전 단속'과 '시차제·테마 단속을 실시하며 특히 매주 목·금·토요일은 10개 경찰서가 일제히 음주운전 단속에 나선다. 금요일은 경찰청 주관으로 전국적으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중점 단속 대상은 아침 출근 시간대에 관공서·회사 밀집 지역에서 전날 음주로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운전하는 '숙취형 운전'을 단속하고 점심시간 후에는 식사와 함께하는 '반주형 운전' 이 우려되는 음식점 밀집 지역·체육시설과 초등학교 하교시간대 어린이 보호구역 등 취약 장소를 선정해 단속한다. 또 술집 등 유흥가 밀집장소, 김포·부천 등 인천 경계 지역 등을 중심으로 '만취형·귀가형 운전' 음주운전 단속을 진행하며 시민 불편을 최소해 단속하면서 짧은시간 수시로 장소를 변경하는 '이동식 단속'을 추진한다. 특히 음주운전의 의심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음주 감지가 되지 않는 경우나 유흥주점 근처에서 음주운전 단속하는 경우 등에는 약물 운전 단속도 병행해 실시한다. 경찰 관계자는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매일 음주운전 단속을 벌일 예정"이라며 "음

문화

더보기
과거의 기억과 자신을 둘러싼 경계를 마주하는 과정... 연극 ‘톤지루’ 공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 선정작 연극 ‘톤지루’가 오는 12월 12일부터 21일까지 대학로 예술공간 혜화에서 관객과 만난다. 2023년 낭독극 발표 당시 ‘정교한 심리 묘사와 관계의 밀도’로 주목받았던 작품이 올해 본격적인 무대화 과정을 거쳐 더욱 깊어진 서사와 감각적 무대 언어로 돌아왔다. 작품은 작가 최영원, 연출 최귀웅이 함께하며, 한 남자가 과거의 기억과 자신을 둘러싼 경계를 마주하는 과정을 중심에 둔다. 극은 윤우의 대사 “구분이 아니라 구별하는 거 아닐까? 나누는 게 아니라 뭐가 다른지 보는 거”를 중심축으로 삼아 사람 사이에 존재하는 미세한 ‘선’의 감각을 섬세하게 포착한다. 자신의 소설로 인해 어머니를 잃은 윤우가 죄책감 속에 방황하다 일본 가정식 식당 ‘와비사비’에서 재일교포 여성 미희를 만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세계에서 살아왔지만, 침묵과 상처의 결이 닮아 있다. 작품의 제목이기도 한 ‘톤지루’는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윤우의 감각과 기억을 동시에 흔드는 정서적 기점으로 기능한다. 된장국의 냄새, 뜨거운 국물의 온도 같은 감각들은 그가 끝내 직면하지 못했던 과거를 서서히 불러내고, 미희와의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