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07 (토)

  • 맑음동두천 -3.5℃
  • 맑음강릉 1.9℃
  • 맑음서울 -2.4℃
  • 맑음대전 -1.8℃
  • 맑음대구 0.3℃
  • 맑음울산 0.0℃
  • 맑음광주 0.4℃
  • 맑음부산 0.3℃
  • 맑음고창 -0.2℃
  • 구름많음제주 4.3℃
  • 맑음강화 -4.6℃
  • 맑음보은 -1.5℃
  • 맑음금산 -2.0℃
  • 구름많음강진군 1.2℃
  • 맑음경주시 0.4℃
  • 맑음거제 1.2℃
기상청 제공

정치

심상정, 선거제 개편 “1인1표 등가성 회복이 핵심”

URL복사

“권역별 연동, 준연동, 병립 이런 건 하나의 장치‧기제일 뿐”
“비례성 회복 위해 비례대표 정수 어떻게 늘릴지 논의해야”
“비례성 보장된다면 그 어떤 제도 구성도 다 열어 놓겠다”
한일 정상회담, “과거사 해법 치욕적이고 미래는 매우 우려스러워”
강제동원 해법 “당사자 동의 배제 어떤 해법도 정당하지 않아”
“(윤 대통령은)한미일 군사동맹인지, 동북아식 나토인지 밝혀야”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위원인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24일 다음달 국회 전원회의에서 본격 논의할 선거제 개편의 핵심은 “국민들의 1인1표의 등가성을 회복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심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정개특위)에 제안한 선거구제 개편안에 대해 “권역별이다, 연동이다, 준연동이다, 병립이다 이런 것은 하나의 장치, 기제일 뿐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 의원은 1표만 더 얻어도 당선되는 현 국회의원 선출방식이 “국민들의 이해를 어떻게 조정하고 타협할 것인가에 노력하기보다 내 열성 지지층들에 부합하는 선전장으로 (국회가) 활용되고 그게 지금 극단적인 정치 양극화를 불러왔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정당 지지율의 의석수가 부합할 수 있도록 보정하는 게 비례대표 기능인데 지금 우리나라는 한 15%밖에 안된다. 그러다 보니 1인 1표제에서 버려지는 50%의 사표, 이것을 보정하는 기능이 매우 취약하다”고 말했다.

 

비례대표 의석을 어떻게 늘릴 것인지가 이번 선거제도 개편의 핵심이라는 주장이다.

 

심 의원은 비례대표 정수를 늘리려면 의원 정수 확대가 불가피한데 국민 다수가 반대하고 있고, 지역구 의석수를 줄여 비례대표 정수를 늘리는 방안은 의원들이 반대하고 있어 불가능하다고 봤다.

 

다만, 현재 제출된 선거제 개편안에 “도농복합 선거구제에서 소선거구제를 좀 광역화해 3 내지 5인을 뽑으면 한 20여명 정도의 지역구를 조정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준연동형 제도가 나타나는 결과 이상의 비례성이 보장된다면 그 어떤 제도적 구성도 다 열어 놓고 생각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윤석열 대통령이 제시한 일제강제동원 해법에 대해서는 “과거사 해법은 치욕적이고 그거를 딛고 손잡고 나가겠다는 미래는 매우 우려스럽다”고 평가했다.

 

심 의원은 “(강제동원 피해) 해법을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사람들은 피해 당사자다”며 “이 당사자들의 동의가 배제한 어떤 해법도 정당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가는 이 피해자들의 입장을 대변해서 대리해서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은 이 피해자들의 권리를 일본의 대통령에 넘겨 버린 셈이 된 거다, 동의 없이”라며 윤 대통령을 비판했다.

 

“미래가 더 걱정”이라고도 했다. 심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말하는 미래가 “한미일 군사동맹인지 또 동북아식의 나토에 동참하겠다는 것인지 분명히 밝혀야 된다”고 촉구하고 “제가 지난 대통령 선거 때 질문을 했을 때도 유사시에 자위대가 한반도에 들어올 수 있다는 얘기가 있었다”고 했다.

 

이어 심 의원은 “트럼프는 방위비 돈을 요구했는데 지금 바이든의 전략 속에서는 대한민국 시민들의 피를 요구할 수 있는 거다”며 “이거는 대한민국의 생존이 걸린 문제이고 한반도의 미래가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대통령 1인의 독단으로 결정될 수 없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특집-송노섭 당진시장 예비후보】 에너지 넘치는 활력 도시」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 당진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송노섭 예비후보를 만나 시장 출마의 변과 시장이 되면 어떤 시장이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시장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버티는 당진」을 끝내고, 전 세계가 우러러보는 ‘압도적 성장의 당진’을 증명하겠다는 각오로 출마했습니다. 그동안 우리 당진은 대한민국의 산업 심장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적당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기름값 바가지 같은 반사회적인 악행 엄정하고 단호한 대응 해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사태를 이용해 기름값을 부당하게 많이 올려 폭리를 취하는 것에 대한 엄정하고 단호한 대응을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중동 지역의 위기 고조로 세계 경제가 격변의 소용돌이에 직면하고 있다. 중동 상황이 금융, 에너지, 실물 경제 등 핵심적인 민생 영역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가용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기름값 바가지처럼 공동체의 어려움을 이용해서 부당한 폭리를 취하려는 반사회적인 악행에 대해서는 아주 엄정하고 단호한 대응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글로벌 환경의 불확실성이 크게 증폭되고 있다”며 “이처럼 중차대한 시기일수록 우리는 기민하고 세밀한 대응을 통해서 국민 삶에 가해질지도 모를 위협 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또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외부에서 몰려오는 위기의 파고를 넘어서려면 우리 사회 내부에 존재하는 비정상적인 요소들을 정상화하는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사회 전반의 제도를 공정하고 투명하며 합리적으로 개선해서 규칙을 어기면 이익을 얻고, 규칙을 지키면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경제

더보기
이노비즈기업, ‘K-방산’ 혁신의 주역으로 우뚝 선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한민국 기술혁신을 주도해 온 이노비즈기업들이 ‘K-방산’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실질적인 주역으로 나선다. 이노비즈협회((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 정광천)는 3월 6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판교 이노밸리 E동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K-방산 진입장벽 완화를 위한 업무협약식」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K-방산의 지속 가능한 동력을 확보하고, 제조 기반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이노비즈기업을 방위 산업의 핵심 주체로 육성하고자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한성숙 장관과 방위사업청 이용철 청장을 비롯하여,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 한국방산혁신기업협회 류하열 회장 및 방산 분야 주요 기업인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이노비즈기업의 방산 진입 가속화를 위한 실무형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양 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의 방위산업 진출을 촉진하고, 국방 분야 첨단기술 경쟁력 제고를 통해 방위산업 진입장벽을 낮추는데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방산혁신기업 대상 이노비즈 확인 지원 △이노비즈기업 방산 분야 교육·컨설팅 지원 및 국방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분노를 잠재운 적절한 리액션과 공감의 힘
갈등의 시대, 우리는 왜 먼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지 못하는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오이도에서 진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안은 여느 때보다 고단한 공기로 가득했다. 출근 시간대가 아닌데도 노인석 주변은 빈틈없이 붐볐고, 연로한 분들이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어느 정류장에서인가 붐비는 노인석의 중간 한 자리가 나자마자 한 어르신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평화는 채 두 정류장을 가기도 전에 깨졌다. “아 XX, 좀 저리로 가라고!” 먼저 앉아 있던 노인의 입에서 날카로운 고함과 육두문자가 터져 나왔다. 좁은 자리에 가방까지 메고 끼어 앉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새로 앉은 이는 “나도 앉을 만하니 앉은 것 아니오”라며 항변했지만, 쏟아지는 폭언 앞에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래, X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속담을 떠올리며 자리를 뜬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험악해진 분위기 탓에 어느 누구도 그 빈자리에 선뜻 앉지 못했다. 분노의 에너지가 공간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오지라퍼 계열인 필자는 객기 부리듯 용기를 냈다.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자, 화를 내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