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24 (화)

  • 흐림동두천 0.3℃
  • 흐림강릉 5.3℃
  • 흐림서울 2.1℃
  • 흐림대전 1.8℃
  • 흐림대구 3.7℃
  • 흐림울산 7.2℃
  • 흐림광주 6.3℃
  • 흐림부산 8.5℃
  • 흐림고창 2.5℃
  • 제주 8.8℃
  • 흐림강화 0.1℃
  • 흐림보은 1.0℃
  • 흐림금산 1.5℃
  • 흐림강진군 4.1℃
  • 흐림경주시 4.1℃
  • 흐림거제 6.5℃
기상청 제공

경제

에스엠, 전 거래일 동일한 10만7200원 마감…'공개매수가'보다 28.5% 낮아

URL복사

하이브, 지분 85% 공개매수 참여
최대 1100억 가량 시세차익 남겨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에스엠(SM) 주가가 카카오의 공개매수 마감날, 공개매수가(15만원)를 28.53% 하회하는 수준에 거래를 마쳤다. 공개매수에 응한 신청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쟁률이 어느 정도 수준일지 주목된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에스엠은 전 거래일과 동일한 10만7200원에 장을 닫았다.

카카오의 공개매수 발표로 과열돼 지난 8일 장중 16만1200원까지 갔던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게 저조한 수준이다. 하이브가 지난 12일 인수 절차를 중단하면서 백기를 들었고, 여파로 주가는 10만원대까지 주저앉았다.

이날 10만6400원에 출발한 주가는 하이브가 카카오의 공개매수에 참여한다는 발표 직후인 11시15분께 장중 최고가인 11만600원까지 올랐다가 다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이브는 이날 에스엠 지분 주식 375만7237주(15.67%)를 매도한다고 공시했다.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로부터 인수한 주식과 공개매수로 확보한 주식 가운데 85%가 여기에 해당한다. 처분 금액은 약 5636억원이다.

하이브가 에스엠 지분을 주당 12만원에 사들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주식 처분으로 최대 1127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얻었을 것으로 추산된다.

다만 공시한 처분주식수는 공개매수에 참여하는 금액일 뿐 실제 처분주식수와는 다를 수 있다는 게 하이브 설명이다. 하이브는 "에스엠 경영권 취득을 철회함에 따라 보유 지분의 공개매수 참여 후 일부 또는 전부 매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카카오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주당 15만원에 총 833만3641주(35%)를 공개매수한다고 선언했다. 공개매수 성공시 지분율은 약 39.9% 규모다.

공개매수 신청 마지막 날인 이날 주가가 15만원을 밑돌았기 때문에 주주로서는 공개매수에 참여하는게 유리한데, 신청한다고 해서 자기 주식을 모두 팔 수 있는 건 아니다. 응모주식수가 매수예정수량을 넘기면 안분배분 방식으로 사들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에스엠 주식을 대량 보유했던 하이브가 공개매수에 응하면서 경쟁률도 높아졌다. 증권거래세, 양도소득세도 부담해야 한다. 공개매수 응모 현황은 27일께 공개될 예정이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영권을 갖게 될 카카오에게 주당 15만원은 매력적이지만 소액주주는 단기에 수급이 집중된 점 외에도 에스엠 3.0을 통한 가파른 실적 성장이 달성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단기간 높은 변동성을 겪을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하이브는 에스엠 인수에는 실패한 모양새지만 큰 자금을 지출하지 않고도 카카오와의 플랫폼 협업이 가능해졌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하이브가 얻게 될 이익은 에스엠을 중심으로 한 플랫폼 협업 방안이 구체화된 이후에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與, 미국 상호관세 무효화와 새 관세 15%에 “우호적 협의 지속, 대미투자특별법 신속 통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미국 연방대법원의 판결로 미국 상호관세가 무효화되고 도널드 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에 15%의 새 관세를 부과할 것임을 밝힌 것 등에 대해 정부여당은 ▲미국 측과의 우호적 협의 지속 ▲수출시장 다변화 ▲대미투자특별법의 신속한 국회 통과 등으로 국익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민관합동 대책회의’를 주재해 “정부는 국익 극대화라는 원칙 아래 한-미 관세 합의를 통해 확보한 이익균형과 대미 수출여건이 훼손되지 않도록 미국 측과 긴밀히 소통하며 우호적 협의를 지속해 나가겠다”며 “수출여건 변화 가능성에 대해 우리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수출다변화 정책을 끈기 있게 추진하고 관세환급 불확실성에 대응해 기업에 적기 정보 제공이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업종 협·단체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업통상부는 “정부는 향후 미측의 후속조치 동향과 여타국의 움직임을 면밀히 파악하면서 우리 경제 및 기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최소화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는 23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미국 연방대법원

사회

더보기
오늘 전국에 비·눈…경상내륙 최대 10㎝ 대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화요일인 24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상내륙을 중심으로는 많은 눈이 내리고 쌓여 주의해야겠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까지 강원산지·동해안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며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일부 경기북부내륙과 강원산지·동해안, 전남동부, 경상권, 일부 충북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돼 있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건조특보가 해제되는 곳이 있겠다. 이날 제주도에는 하루 종일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에는 당분간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오전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리기 시작해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권, 전북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전남과 경상권내륙은 25일 이른 새벽까지, 강원남부동해안·산지와 경상권동해안은 25일 아침까지 비 또는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예상 적설량은 ▲경기남부 1㎝ 안팎 ▲서울·인천·경기북부 1㎝ 미만 ▲강원남부산지 1~5㎝ ▲강원중·북부산지, 강원중·남부내륙 1~3㎝ ▲강원북부내륙 1㎝ 안팎 ▲충북 1~5㎝ ▲대전·세종·충남 1~3㎝ ▲전북동부 1

문화

더보기
전시 ‘선 넘는 예술’ 개최... 예술교육 참여자 106명의 작품 200여 점 소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중랑문화재단(이사장 조민구)은 3월 5일(목)부터 14일(토)까지 중랑아트센터에서 예술교육 결과공유전시 ‘선 넘는 예술’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1년간 중랑아트센터의 성인 대상 예술교육 프로그램 ‘나대기 예술아카데미’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중랑구 예술교육가 9명 및 교육 참여자 97명의 작품 200여 점을 선보인다. ‘나대기 예술아카데미’는 지역 예술교육가와의 협업을 통해 구민들이 예술을 일상 속에서 경험하고 창작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교육 참여자들은 반복되는 일상에서 잠시 예술의 영역으로 건너가 자신을 돌아보고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 과정에서 완성된 작품들은 각자의 속도로 ‘선을 넘은’ 경험의 기록으로 남았다. 중랑문화재단은 예술교육 분야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자 2023년부터 예술교육가 발굴·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를 통해 지역예술인이 교육가로 자리 잡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참여자 역시 단순한 수강생을 넘어 창작의 주체로서 전시에 참여하는 결과공유전시를 매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5년에는 기존 시각예술 중심의 교육에서 나아가 문학예술과 공연예술까지 교육 분야를 확장하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리더의 적극적 SNS 약인가 독인가
최근 대한민국 정치권의 뜨거운 화두로 등장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른바 ‘SNS 정치’다. 정책 현안이 발생하거나 특정 언론 보도가 나오면 대통령이 직접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던지고, 이에 맞춰 청와대는 ‘6시간 신속 대응 체계’라는 전례 없는 기동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루 평균 4건에 달하는 대통령의 SNS를 통한 직접적인 메시지는 “정책관계자 대응이 오죽 느렸으면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내겠냐”는 자성론과 함께 “정부 조직 전체가 대통령의 뜻을 알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의 메시지는 그 자체로 가장 강력한 정부 정책 수단 중 하나”라며, “공무원은 물론, 국민과 시장에 확실한 시그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관료 조직의 완만한 호흡을 깨뜨리는 파격적인 행보로 평가받는 이 대통령의 SNS 활용은 2025년 한 해 동안 엄청난 양의 트윗을 쏟아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례와 비교될 만큼, 단순한 소통을 넘어 통치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실시간 SNS 정치’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은 기대와 우려라는 두 갈래 길 위에 놓여 있다. 우선 긍정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