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3.06.07 (수)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9.2℃
  • 흐림서울 23.2℃
  • 구름많음대전 25.7℃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6.5℃
  • 구름많음광주 26.7℃
  • 구름많음부산 24.2℃
  • 구름많음고창 26.3℃
  • 구름조금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3℃
  • 구름많음보은 24.3℃
  • 구름많음금산 25.1℃
  • 구름조금강진군 26.7℃
  • 구름많음경주시 28.5℃
  • 구름많음거제 24.0℃
기상청 제공

정치

국힘 "민주, 정부 공격에 북한 두둔하기…정상인가"

URL복사

"장외집회서 쓸 당력 아껴서 北에 맞서야"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은 25일 더불어민주당을 거냥해 "정책 실패에 대한 반성은 고사하고 오히려 정부를 공격하며 북한을 두둔하고 있다"며 "이게 정상인가"라고 비판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진정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대한민국 공당이라면 아전인수식 장외집회에 쓸 당력을 조금이라도 아껴서 우리 영토와 국민에게 위협을 일삼는 북한에 맞서라"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북한이 핵무인공격정(수중 드론 핵어뢰) 수중폭파 시험과 전략순항미사일 핵탄두 모의 공중폭발 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점을 언급하며 "사실이라면 남한 전역의 해안을 타격하고 미군의 항공모함을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셈"이라고 분석했다.

김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했던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맞춰 북한이 핵 어뢰 실험을 공개한 것은 고도화된 핵 능력을 과시함과 동시에, 천안함 폭침과 유사한 도발을 언제라도 감행할 수 있다는 위협을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함께 공개한 전략순항미사일도 저궤도로 회피 기동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현재 우리의 3축 체계로는 탐지와 요격에 제한이 있다. 대응전략에 대한 전면적 재점검 없이는 우리 안보를 담보하기 어려운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북한이 핵 능력을 고도화 다종화하던 순간에도 임기 내내 '김정은은 비핵화 의지가 있다'고 일관되게 말했던 문재인 전 대통령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 당시 여당이었던 민주당을 어떻게 이해하면 되는가"라고 반문했다.
 

김 대변인은 "북한은 올해만도 단·중·장거리, 탄도·순항·극초음속, 수중·공중·지상 등 종류와 제원, 장소를 가리지 않고 무력도발을 감행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민주당은 흔한 비판 성명 한번 내지 않고 있다"고 쏘아붙였다.

이어 "정책 실패에 대한 반성은 고사하고, 오히려 정부를 공격하며 북한을 두둔하고 있다. 이게 정상인가"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진정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공당이라면 장외집회에 쓸 당력을 조금이라도 아껴서 우리 영토와 국민에게 위협을 일삼는 북한에 맞서라"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5시께부터 서울시청 광장에서 전국민중행동 등과 함께 '대일 외교 규탄' 장외집회를 연다.

이 자리에는 앞서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인근에서 '민생파탄 검찰독재 윤석열 심판 투쟁선포대회'를 열었던 민주노총 측 일부도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news@hotmail.com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국힘 시민단체 특위 "'보조금 부당 사용' 혐의 전장연 8일 고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시민단체 특위)는 오는 8일 '지하철 점거 농성'을 벌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에 대해 보조금 부당 사용 등 혐의로 장애인 단체와 함께 고발한다고 7일 밝혔다. 시민단체 특위는 앞서 전장연이 불법 폭력 시위에 서울시 시민단체 보조금을 전용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시민단체 특위는 7일 보조금을 받기 위해 시위에 참여했다는 취지의 전장연 회원의 제보를 공개했다. 하태경 시민단체 특위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3차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하철 방해 시위에 참여한 게 돈벌기 위한 것이라는 취지의 증언이 있었다"며 전장연 전현직 회원 또는 관계자 등 3명의 제보를 소개했다. 하 위원장에 따르면 전장연 소속이던 B씨는 3월27일 특위와 인터뷰에서 '돈을 벌기 위해 시위한다. 참여 안하면 자르겠다. 월급을 위해서는 지하철 시위에 나와야 한다고 협박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하 위원장은 "지하철 시위 조건부로 월급을 줬다는 것은 확실하다"며 "참여한 것도 노동시간으로 산정해서 돈을 준 것인지 여부를 확인하려 했는데 인터뷰하기가 어려웠다. 그 부분은 수사를 통해서 밝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국제대학교 방송미디어메이크업과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참여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지난 5월22-23일에 240여개의 우수기업이 참여하는 '2023년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가 코엑스 B홀에서 KB국민은행 주최하에, 개최되었다. 23회째를 맞는‘KB굿잡 취업박람회’는 총 누적 방문자수만 113만명에 달하는 단일규모 국내 최대의 취업박람회이다. 현재까지 총 4천 9백여개의 구인기업이 참가하며 취업박람회 시장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KB굿잡 취업박람회’에 앞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는 KB굿잡의 최대 강점인 협업기관과의 강력한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KB 우수기업, 유관기관의 우수 회원사 및 대기업 협력사와 코스닥 상장사 등 240여개의 구인기업이 참여해 구직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국제대학교 방송미디어메이크업과는 이 날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에서 메이크업 부스를 운영하였다. 특히 이번 직업체험관 부스에서 국제대학교 방송미디어메이크업과는 퍼스널컬러 진단체험으로 메이크업 관련 다양한 직업군 (방송메이크업, 아이돌메이크업, 특수분장 등)에 대한 소개 및 체험의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 이복현

문화

더보기
나무 옆에 기대어 휴식하는 즐거움...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 공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부여박물관(관장 윤형원)은 서울오케스트라(단장 김희준)와 함께 ‘나무 콘서트 in 백제’ 공연을 6월 17일(토) 오후 5시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木休樂藥(목휴락약)이며, “나무(木) 옆에 기대어 휴식(休)하며 즐거움(樂)과 치유(藥)를 얻는다”는 뜻이다. 얼마 전 개막한 특별전 ‘백제 목간 -나무에 쓴 백제 이야기-’와 연계하여 전시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에서는 서울오케스트라 50인조가 남성 3인조 테너 임철호, 김동원, 민현기, 소프라노 김수미 등과 협연한다. ‘비목’, ‘박연폭포’, ‘산노을’ 등의 자연이 연상되는 서정적인 곡들을 선보인다. 또한 목관 4중주(오보에, 클라리넷, 호른, 바순) 협연에서는 ‘모차르트의 목관 4중 협주곡’을 연주하여 나무로 제작된 악기가 들려주는 부드럽고, 따뜻한 음색으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문화소외계층 및 대전·충남·세종 박물관·미술관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박물관 협력망 강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일반인도 국립부여박물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 후 누구나(초등생 이상)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공연과 함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료기구 재사용의 체계적 관리… 기승전 수가(酬價)
본지 부설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가 주관하고 국민의힘 최영희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주최한 ‘의료기구 재사용의 체계적 관리 필요성과 이에 대한 대책’이라는 주제의 토론회가 5월 30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의료계, 정부 관계자 7명이 주제발표와 토론에 나섰는데 의료계에서는 이렇게 검토하든 저렇게 검토하든 수가(酬價)에 반영시켜야 한다는 기승전 수가(酬價)를 주장했고 정부관계자들은 단계적 검토라는 원론적인 답변으로 일관해 국회와 정부차원의 적극적 논의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제1주제발표에 나선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이상형 교수는 “의료관련 감염 발생시 그 원인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수술기구의 이력 및 추적 관리시스템은 이러한 감염 원인을 규명하는데 중요한 부분과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추적 관리시스템은 초기 설치에 많은 비용이 들고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는 아니라서 시스템의 개발이나 설치에 국가적인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 제대로 된 재사용의료기구 이력관리시스템 도입을 위해서는 차등적으로 수가가 제공되게끔 정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정책적으로 검토해 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토론에 나선 이석환 대한수술감염학회 회장은 “로봇수술과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