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31 (화)

  • 흐림동두천 9.3℃
  • 흐림강릉 9.7℃
  • 서울 11.7℃
  • 대전 10.5℃
  • 대구 11.0℃
  • 울산 11.6℃
  • 흐림광주 11.2℃
  • 부산 12.0℃
  • 흐림고창 11.3℃
  • 흐림제주 12.3℃
  • 흐림강화 11.1℃
  • 흐림보은 10.3℃
  • 흐림금산 10.5℃
  • 흐림강진군 12.2℃
  • 흐림경주시 11.9℃
  • 흐림거제 13.6℃
기상청 제공

경제

미국 은행권 불안 진정…환율 다시 1300원대 아래로

URL복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의 실리콘밸리은행(SVB) 매각 성공 소식에 은행 리스크가 일부 완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다시 1300원대 아래로 내려섰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01.5원) 보다 2.7원 하락한 1298.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4.5원 내린 1297.0원에 개장했다. 장 시작 후 1297.0원~1299.7원 사이에서 등락했다. 환율은 1거래일 만에 다시 1300원 아래에서 마감했다.

장중 달러화는 소폭 하락 중이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3시35분 현재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보다 0.22% 하락한 102.297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간 밤 미 중소은행인 퍼스트시티즌스 은행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파산한 SVB 자산 대부분을 인수하기로 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27일 퍼스트시티즌스가 165억 달러에 SVB의 모든 예금과 대출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퍼스트시티즌시가 인수하는 SVB의 자산규모는 720억 달러다. 이를 고려할 경우 매입 가격은 자산 가치 대비 77% 할인된 수준이다.

FDIC는 이번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 퍼스트시티즌스에 700억 달러 규모의 신용한도를 지원할 방침이다. 퍼스트시티즌스는 이번 거래가 미 은행시스템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중요한 거래라고 강조했다.

이번 합의 발표 이후 은행권 불안이 다소 완화되면서 투심이 회복되는 등 원화에 강세로 작용하고 있다. 

마이클 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융감독 부의장이 "이번 사태는 은행시스템 전반의 문제가 아니라 특정 은행의 경영 문제"라며 "은행시스템은 안전하고 견고하다"고 말하면서 위험선호에 일조했다.

크레디트스위스(CS), 도이체뱅크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안정세를 보인 점도 위험선호 심리가 유입되는 데 영향을 미치며 달러 약세로 이어졌다.     

세계은행은 27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노동공급과 투자를 늘리지 않을 경우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평균 경제성장률이 2.2%로 하락해 30년 래 최저 수준에 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뉴욕 증시는 은행 리스크 완화에 은행주와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혼조세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 올랐고, 나스닥 지수는 0.5% 내렸다.

국채 금리는 큰 폭 상승 했다. 같은 날 뉴욕 채권시장에서 시장의 벤치마크 금리인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3.862% 상승한 3.532%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전장대비 5.23% 상승한 4.007%에 마감했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오늘 환율은 은행 시스템 우려가 일단락 되면서 위험선호 심리에 1300원 아래로 내려갔다"며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의 매파적 발언에 전날 미 국채 금리가 급등했음에도 달러가 안정세를 보이는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특집-박관열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 준비된 '직통(直通) 시장’
[시사뉴스 성남=윤재갑 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광주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박관열 예비후보를 만나 광주시장 출마의 변과 시장이 되면 어떤 시장이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이번 선거의 핵심 슬로건으로 '직통(直通) 광주'를 내걸으셨다. 소통을 넘어 '즉시 연결'되는 행정을 강조하셨는데, 박관열식 '직통 행정'을 설명해 달라. 단순히 "시민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식의 수동적인 소통은 이제 유

정치

더보기
여야, 25조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 4월 10일까지 처리 합의...2일 시정연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25조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이 오는 4월 10일까지 본회의에서 여야 합의로 처리된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 등은 30일 국회에서 회동해 이같이 합의했다. 추가경정예산안은 4월 10일까지 본회의에서 여야 합의로 처리하고 4월 임시회는 4월 3일부터 연다. 4월 2일 추경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7∼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 및 부별 심사를, 4월 3·6·13일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는 30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즉시 심사에 착수하겠다”며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추경 처리를 하겠다. 이를 통해 중동 전쟁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한 이재명 정부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선거용 현금 살포가 아닌 산업과 민생을 지키는 ‘생존 추경’이 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는 30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국혁신당은 이번 추경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단 한푼



문화

더보기
K-컬처 예술의 치유적 역할 탐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K-컬처가 ‘마음건강’을 돌보는 문화치유 영역으로 확장된다. 오는 4월 2일(목) 오후 1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문화강국 대한민국, K-컬처 예술의 치유적 역할’을 주제로 한 연합학술대회 및 국회 토론회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조경태, 김종민, 박주민, 어기구, 박주하, 임오경, 이해식, 김태선 의원 등 8개 의원실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온프렌즈,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후원한다. 미술·음악·표현예술 등 8개 단체의 협의체인 심리상담예술영역단체협의회(심상예단협)*가 주관하며, 예술 기반 치유의 공공 정책화를 위한 본격적인 정책 행보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토론회는 고령화와 사회적 고립 등 현대 사회의 주요 문제에 대응해 예술치유와 문화치유의 공공적 역할과 사회적 확장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다. 주요 강연으로는 WHO 히로마사 오카야수 국장이 ‘초고령 및 고립사회 대응을 위한 글로벌 예술 기반 치유 전략’을 발표하며, 심리학자 김경일 교수는 예술 기반 치유의 인지적 가치와 역할을 조명할 예정이다. 예술치유는 임상적 치료 개념을 넘어 문화적·사회적 차원의 마음건강 증진을 지향한다. 지구덕(한서중앙병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정치(政治)’를 잃은 시대, 지도자의 야욕이 부른 재앙
야욕이 낳은 비극, 명분 없는 전쟁의 참상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동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당초 단기전 예상을 깨고 4주째를 넘기고 있다. 이란의 저항이 거세어지며 장기전 돌입이 자명해진 상황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사실상 전쟁 범죄를 저질렀으며, 이란의 반격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정당성 없는 전쟁으로 인해 중동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까지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내상을 입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왜 총성을 울렸는가? 명분은 자국민 보호였으나, 실상은 트럼프의 11월 중간선거 승리와 네타냐후의 집권 연장이라는 '개인적 정치 야욕' 때문임을 천하가 다 알고 있다. 지도자의 광기에 가까운 무모함이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극단의 비극을 초래한 것이다. 국민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령(本領)이다 정치(政治)의 한자를 풀이하면 ‘구부러진 곳을 편편히 펴서 물이 흐르듯이 잘 흐르게 한다’는 뜻이다. 즉, 삶이 고단한 국민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펴서 모두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다. 이를 위해 정당이 존재하고, 정권을 획득한 집권 여당은 행정·사법부와 협력하여 오직 국리민복(國利民福)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