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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기업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의 상생협업 세미나】 ㈜반려동물 대표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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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반려동물의 위상이 변화하면서 어린이 보육시스템과 많은 부분에서 유사점을 갖게 됐다. 2010년 이후 동물보호법이 강화되고, 개 식용금지가 법제화 되면서 인구주택총조사에 반려동물이 포함될 정도로 위상이 높아졌다. 반려동물에 대한 제도적 환경이 변한 것이다. 지자체 등이 나서 반려동물 시설을 증설하거나 공동주택 단지 내 위탁시설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하지만 아직 수요에 시설은 크게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반려동물의 격상된 위상만큼 응축된 잠재력을 가진 게 반려시장이다. 실제 반려동물 위탁관리 등록업체의 경우 2년간 약 20%의 성장을 기록했다. 

 

 

㈜반려동물은 어떤 회사?


돌봄 ‘에듀케어’ 반려동물 유치원 가맹업을 시작으로 교구, 교재를 비롯한 각종 용품 및 제품 라인업, 문화와 여가를 포함한 반려생활 전반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회사다. 대표 브랜드로는 반려견 유치원 ‘털로덮인친구들’, ‘핏포포’, ‘티핑포인트’, ‘포스엔네이처’ 등이 있다. 통상적인 반려동물 분야의 제품/서비스의 판매가 아닌 서비스 제공과 수요 창출을 함께 만드는 구조로 경쟁시장의 영역을 넓혀 수익시장을 확장하는 게 반려동물의 비즈니스 모델이다. 시장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선순환 구조의 비즈니스 체인을 만들고 있다. 전문 인력과 가맹업체의 균형을 이루는 성장, 교구와 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는 등 커머스 중심의 업계 비즈니스와는 차별성을 갖는다. 

 

 

반려견 유치원 브랜드 ‘털로덮인친구들’


출산율 저하와 1인가구의 증가로 혼자 남은 반려동물을 위해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은 방문 돌봄 서비스다. 하지만 서비스 품질에 대한 판단이 쉽지 않다. 또 위탁서비스에 비해 비용이 매우 높다. 반려동물의 반려견 유치원 브랜드 ‘털로덮인친구들’은 자체 교육기관에서 배출한 전문인력으로 구성돼 있고, 1일 서비스 비용이 방문 산책 서비스의 2시간 비용에 해당하는 합리적인 요금정책을 갖고 있다. 특히, 어린이 유치원 돌봄과 교육 과정을 반려동물에 최적화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1인당 10견으로 제한하는 정수 관리로 돌봄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털로덮인친구들’, 가맹 및 플랫폼 시스템


반려동물은 교육 컨텐츠 개발과 지원은 물론 돌봄에 꼭 맞는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가맹점의 인력 수급에 대응하는 시스템 체인을 운영중이다. 어린이집, 유치원 업종 전환 창업, 유휴 부동산 활용 창업 등 수요 특징에 적합한 시스템과 전문가의 컨설팅을 제공한다. 현재 가맹점 관리, 이용객 관리, 서비스 및 제품 구매와 결제까지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향후 통합관리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통합 플랫폼은 이용객, 가맹점, 본사가 통합된 하나의 서비스로 효율성을 높이고 가맹점과 본사간 투명성을 강화하는 등 수요 추가 유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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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검증 '원내대책단 출범'…청문회·국제 공조 추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5일 윤석열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검증을 위한 원내대책단을 출범시켰다. 그러면서 국회 상임위원회의 신속한 청문회 개최 등을 다짐했다. 일본 정치인 등과의 대화를 통해 공동 대응을 위한 국제적 공조도 이뤄내겠다고도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원내대책단 출범식을 열고 "국민의힘과 정부에 요청해왔던 일들 가운데 원내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아주 집중적으로 또 강력하게, 치밀하게, 정교하게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그간 국민의힘과 정부에 각각 국회 검증특위 구성, 국제해양법재판소 잠정조치 촉구 결의를 요구해온 바 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출범식을 통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의 위험성 검증을 위한 정부, 여당의 협조를 거듭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후쿠시마 핵물질 오염수 방류는 국민 생명과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 미치는 매우 안 좋은 일"이라며 "IAEA(국제원자력기구)와 일본 민주당 소속 의원들과도 이 문제 깊이있게 토론하고 공동 대처 방안 마련 위해 최선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내대책단 단장을 맡은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는 "정부가 시찰단을 후쿠시마에 파견해 시찰 후 돌아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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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부설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가 주관하고 국민의힘 최영희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주최한 ‘의료기구 재사용의 체계적 관리 필요성과 이에 대한 대책’이라는 주제의 토론회가 5월 30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의료계, 정부 관계자 7명이 주제발표와 토론에 나섰는데 의료계에서는 이렇게 검토하든 저렇게 검토하든 수가(酬價)에 반영시켜야 한다는 기승전 수가(酬價)를 주장했고 정부관계자들은 단계적 검토라는 원론적인 답변으로 일관해 국회와 정부차원의 적극적 논의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제1주제발표에 나선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이상형 교수는 “의료관련 감염 발생시 그 원인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수술기구의 이력 및 추적 관리시스템은 이러한 감염 원인을 규명하는데 중요한 부분과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추적 관리시스템은 초기 설치에 많은 비용이 들고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는 아니라서 시스템의 개발이나 설치에 국가적인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 제대로 된 재사용의료기구 이력관리시스템 도입을 위해서는 차등적으로 수가가 제공되게끔 정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정책적으로 검토해 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토론에 나선 이석환 대한수술감염학회 회장은 “로봇수술과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