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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산학연, 4차 산업혁명시대 국방전력 발전 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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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방산기업 전문인력 양상 등 논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지난 26일 21세기안보전략연구원과 국방전력발전포럼은 서울 공군호텔(구 공군회관)에서 '제4차 산업혁명시대 국방전력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제1차 국방전력발전포럼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민간 연구기관과 방산기업, 전문가, 학계 관계자, 대학이 모여 국방전력 발전을 위한 국방부, 합참, 방위사업청 등 방위산업 관계자 및 전문연구인력들과 관련하여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현재 진행 중인 국방혁신 4.0 추진을 위한 관련 방산기업과 전문가그룹이 참여했다.

포럼에 따르면 지금까지 국내 방위산업 기업은 해외에 진출하는데 많은 제약을 받아왔다. 그러나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고, 신냉전체제가 지속되면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전쟁이 발발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기구의 유럽 뿐만 아니라, 아시아, 중동, 미주 지역을 포함한 많은 국가들이 우리의 방산무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방산시장이 활짝 열려 우리에게는 더 없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으며, 세계진출을 위한 청신호가 켜졌다.

이에 21세기안보전략연구원과 국방부, 방위사업청 한국방위산업학회는 이를 계기로 좀 더 관계기관과 관련 전문가, 방산 관계자 등이 머리를 맞대고 방위산업을 국가의 핵심산업으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해서 포럼을 창립했다.

정부에서는 ICT(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인해 국방 무인·로봇 및 인공지능 분야 인력 양성 계획과 '국방혁신4.0'과 관련한 정부의 무인이동체계, 무인로봇 및 인공지능 분야, 극초음속미사일 개발 등 국방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이어 연구원에서 제시한 무인이동무기체계·지능형로봇,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 현황과 기업의 해당 분야 사업 추진 관련 인력수급 현황 등에 대한 공유와 함께 방산기업 전문인력 양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방산기업 측에서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무인비행체, 자율비행, 우주위성개발, 극초음속무기 무인잠수정, 반도체 등 소프트웨어(SW)기술을 통한 기술력 강화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요소"라며 "이와 관련된 전문인력의 육성·확보가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전문가 그룹 또한 미래 국방의 열쇠가 될 무인이동체계, 인공지능(AI), 로봇, 드론 등의 전문인력의 양성 및 국방분야로의 유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정이 국방전력발전포럼 대표는 "앞으로도 국방 첨단분야 전문인력의 선제적 확보를 통한 국방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와 업계, 전문가그룹, 대학 간 소통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인력부족으로 인해 기술력 확보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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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체포동의안 국회 통과...재석 180명 중 찬성 172명...국민의힘 의원들 모두 표결 불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회의 12·3 비상계엄 해제 요구 의결을 방해한 혐의로 현행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ㆍ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조은석 특별검사팀으로부터 구속영장이 청구된 추경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27일 본회의를 개최해 ‘국회의원(추경호) 체포동의안’을 재석 180명 중 찬성 172명, 반대 4명, 기권 2명, 무효 2명으로 통과시켰다. 이날 표결은 무기명 비밀투표로 실시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모두 표결에 불참했다. 현행 헌법 제44조제1항은 “국회의원은 현행범인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회기 중 국회의 동의없이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 추경호 의원은 신상발언을 해 “저는 계엄 당일 우리 당 국회의원 그 누구에게도 계엄해제 표결 불참을 권유하거나 유도한 적이 없다”며 “국민의힘 의원 그 누구도 국회의 계엄해제 표결을 방해한 사실도 없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추경호 의원은 “저에 대한 영장 청구는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 보수정당의 맥을 끊어버리겠다는 내란몰이 정치공작이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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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준 특별전 개최... 출연작과 함께 연출작도 상영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 성북구 소재 성북문화재단 아리랑시네센터에서는 독립영화 배급사 필름다빈과 협업해 오는 11월 30일(일) 배우 이희준의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배우로 널리 알려진 이희준의 작품 세계는 물론, 그가 직접 연출한 단·중편 영화까지 함께 조명하는 자리로, 배우와 감독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희준 특별전은 두 가지 섹션으로 진행된다. 1부 ‘배우 이희준’ 섹션에서는 이희준이 출연한 강진아 감독의 장편 ‘환상 속의 그대’를 비롯해, 2부 ‘감독 이희준’ 섹션에서는 이희준이 직접 연출한 단편 ‘병훈의 하루’와 중편 ‘직사각형, 삼각형’을 상영한다. 특별전에는 이희준과 영화 전문가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가 예정돼 있으며, 배우와 감독으로서의 경험, 창작 과정, 독립영화 현장에서의 의미 등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아리랑시네센터는 이번 특별전은 ‘배우 이희준’과 ‘감독 이희준’의 두 세계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시도라며, 지역 주민 및 영화 팬들이 이희준 배우와 감독의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 장소는 아리랑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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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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