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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은계지구 상수도 배관 이물질 논란', 시흥시 문제해결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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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책임자 LH에 장·단기 대책 마련 촉구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8일 시흥시는 은계지구 상수도 배관에서 이물질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안해하는 가운데 사업 책임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장·단기 대책 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등 문제 해결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단기적 대안으로 아파트, 학교 등 총 20개소에 정밀여과장치 추가 설치를 LH에 요청한 가운데 장기적으로는 전 구간의 상수도관을 정밀 진단해 결과에 따라 상수도관의 교체가 이루어질 수 있을수록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또 다음 달 수돗물평가위원회를 열어, 수돗물이 상수도관을 통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벗겨지는 ‘내부 박리' 물질의 인체 위해성 여부에 대한 연구 용역 추진 방안 등에 대해 전문가 조언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불안해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해 은빛초등학교와 은계중학교를 대상으로 환경부 공인 등록기관에 수돗물 59개 항목에 대한 정밀 수질검사를 의뢰했으며,  LH에 정밀여과장치의 신속한 설치를 요구했다.

이에 앞서 시흥시는 문제 발생 이후 현재까지, 수도꼭지 검사 5개 항목에 216건, 먹는 물 안심 확인제 6개 항목에 105건, 수돗물 59개 항목 15건 등  총 70개 항목에 327건의 수질검사를 하는 등 지속해서 수질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있다.

이기재 맑은 물 사업소장은 "모든 역량을 동원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국토부, 환경부 등과 함께 이른 시일 내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부 시민들 사이에 뜨거운 물에 대한 안전성 여부가 제기되고 있으나, 현행 ‘먹는물관리법’, ‘수도법’, ‘먹는물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 등에는 수질검사는 냉수만 하게 돼 있다"라며 "이해를 구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수질검사 기준은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연령에 따라 하루 0.75ℓ에서 2ℓ의 물을 평생 마셔도 건강에 문제가 없도록 설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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