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3.09.23 (토)

  • 구름많음동두천 24.8℃
  • 구름많음강릉 23.5℃
  • 구름많음서울 25.6℃
  • 흐림대전 23.2℃
  • 구름많음대구 24.1℃
  • 구름많음울산 23.9℃
  • 흐림광주 23.8℃
  • 구름많음부산 25.1℃
  • 구름많음고창 23.4℃
  • 흐림제주 26.1℃
  • 구름조금강화 23.5℃
  • 구름많음보은 22.9℃
  • 구름많음금산 23.9℃
  • 흐림강진군 26.0℃
  • 구름많음경주시 24.5℃
  • 구름많음거제 24.6℃
기상청 제공

경제

6월 중소기업 경기전망 지수 81.1…전월 대비 2.7p 하락해 상승세 못 이어가

URL복사

제조업 경기전망, 전월 대비 2.5p 하락한 84.0
건설업·서비스업, 각각 0.7p, 3.3p 하락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6월 중소기업 경기전망 지수가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2023년 6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6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1.1로 전월 대비 2.7P(포인트) 하락해 지난달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달 대비해선 5.0p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3058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제조업의 6월 경기전망은 전월 대비 2.5p 하락한 84.0로 조사됐다. 비제조업은 2.8p 하락한 79.9다. 건설업은 80.6으로 전월대비 0.7p 하락했으며 서비스업은 79.7로 3.3p 하락했다.

제조업에서는 의복 액세서리 및 모피제품,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을 중심으로 6개 업종은 전월 대비 상승했다. 의복 액세서리 및 모피제품은 77.2에서 82.9로 5.7p 상승했다.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은 93.6에서 97.6으로 4.0p 상승했다.

반면 섬유제품과 자동차 및 트레일러 등 16개 업종은 전월 대비 하락했다. 섬유제품은 92.4에서 73.0으로 19.4p 하락했고, 자동차 및 트레일러는 93.1에서 85.8로 7.3p 하락했다. 1차금속은 83.7로 전월 대비 보합으로 조사됐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이 81.3에서 80.6으로 전월 대비 0.7p 하락했다. 서비스업도 83.0에서 79.7으로 전월 대비 3.3p 하락했다. 서비스업은 교육 서비스업, 도매 및 소매업 등 7개 업종에서 하락한 반면, 운수업, 숙박 및 음식점업 2개 업종은 각각 0.3p, 1.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은 96.1로 전월 대비 보합으로 조사됐다.

내수판매(84.6→81.4), 수출(86.9→85.9), 영업이익(81.0→78.2), 자금사정(80.8→78.5)은 전월 대비 하락했다. 역계인 추세인 고용(95.2→95.3) 항목은 소폭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6월 SBHI와 최근 3년간 동월 항목별 SBHI 평균치를 비교하면 제조업은 모든 항목에서 이전 3년 평균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조사됐다. 비제조업도 모든 항목에서 이전 3년 평균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4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1.9%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로는 0.7%p 하락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도 0.6%p 하락한 수치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은 68.6%에서 68.3%로 전월 대비 0.3%p 하락했으며, 중기업은 77.0%에서 75.8%로 전월 대비 1.2%p 하락했다.

기업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이 71.6%에서 71.1%으로 전월대비 0.5%p 하락했다. 혁신형 제조업은 75.1%에서 74.0%으로 전월대비 1.1%p 하락했다. 

5월 중소기업 경영애로는 '내수부진' 비중이 61.2%로 가장 높았다. 인건비 상승, 업체간 과다경쟁, 원자재 가격 상승, 고금리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민주당, 26일 오후 2시 새 원내대표 선출…"추석 연휴 전 뽑아 공백 최소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앞서 박광온 원내대표 및 원내지도부가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에 따른 책임으로 사퇴하면서 당은 오는 26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민주당은 22일 추석연휴 전 인원내 지도부 공백을 최소화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후임 원내대표는 가장 빠른 시일 안에 가급적 추석 연휴 전에 선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도부 공백은 최단 시간에 최소화하고 당의 정무직 당직자도 조속히 안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이재명 대표와 의논해 빨리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박광온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는 전날 밤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에 따른 책임을 지고자 사퇴한 바 있다. 이후 최고위는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 설치 및 구성의 건'을 당무위원회에 부의했고, 이날 오후 2시 열린 당무위에서는 선관위 구성을 의결했다. 선관위원장에는 변재일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간사는 송옥주 의원이, 위원은 최기상·한준호·홍정민 의원 등이 맡는다. 같은 날 선관위는 회의를 열고 오는 26일 오후 2시에 선거를 진행하기로 확정했다. 곧 선거공고가 나오게 되며, 오는 24일 오후 6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5개월만에 또 다시 등장한 ‘엄석대’ 논란
지난 3월 국민의힘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준석 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이문열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주인공인 독재자 엄석대로 빗댄데 이어 5개월만에 또 다시 국민의힘 의원들과 내각 일부장관들이 대통령을 엄석대로 만들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김병준 한국경제인협회 상임고문은 지난달 28일 ‘2023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 특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정부부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즉 ‘윤심(尹心)’만 따라가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 주니까 ‘대통령이 엄석대다, 아니다’라는 말이 나온다”며 “대통령의 철학이나 국정운영 기조를 제대로 알고 이심전심으로 당과 용산이 혼연일체가 되고 일심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강연의 요지는 윤 대통령은 엄석대를 쫓아내며 학급에 자유를 되찾게 한 김 선생님에 가까운데 일부 여당과 정부부처 장관들이 ‘윤심’을 지나치게 확대해석하거나 맹목적으로 따르다보니 대통령이 엄석대 소리를 듣게 된다는 것이다. 김 상임고문의 지적은 요즘 일어나고 있는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문제나 정율성 역사공원 논란, 잼버리대회 전후 여성가족부장관의 부적절한 처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