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초정밀 스마트 머시닝 전문기업 대성하이텍은 지난 1분기 연결 매출액이 20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1.6%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억원으로 90.5% 감소했다.
주력 사업 중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스위스턴 자동선반 매출 감소가 배경으로 꼽힌다. 다만 이는 지난해 중국 코로나19 봉쇄정책의 영향으로 인한 대만향 수주 감소에 따른 일시적인 매출 감소로, 중국이 지난 2월부터 위드 코로나 정책을 시행함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스위스턴 자동선반 매출이 예년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예상했다.
회사는 영업이익 감소 또한 전체 매출액 감소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매출 증대가 본격화되는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호형 대성하이텍 대표이사는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하반기 수주 발생이 예상되는 로봇, IT 등 신규 첨단 사업에서의 매출 본격화로 내년부터는 영업이익률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