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06 (금)

  • 구름많음동두천 -0.4℃
  • 맑음강릉 4.1℃
  • 맑음서울 0.7℃
  • 구름많음대전 0.7℃
  • 맑음대구 4.4℃
  • 맑음울산 4.2℃
  • 흐림광주 2.5℃
  • 맑음부산 5.9℃
  • 흐림고창 2.0℃
  • 맑음제주 5.5℃
  • 맑음강화 0.0℃
  • 흐림보은 0.6℃
  • 흐림금산 0.7℃
  • 구름많음강진군 3.0℃
  • 맑음경주시 4.4℃
  • 맑음거제 5.4℃
기상청 제공

히든기업

재사용 의료기구 추적 시스템 개발회사 ㈜심스테크

URL복사

재사용 의료기구 재처리 시스템관리가 감염예방의 지름길
국내 최초 재사용 의료기구 추적 관리시스템 개발
의료기구 고유 식별코드 각인기술 개발…일부 대형병원 시험사용중
재사용 기구의 재처리에 대한 의료보험 수가 보전 필요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코로나 팬데믹이 안정화 되어 가고 이제는 엔데믹을 향해서 가는 현 시점에서 앞으로 감염병 의 발생은 발생되기 전 예방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국내 병원 내 의료관련 감염 중 수술부위 감염과 동시에 환자에게 치료행위를 하면서 사용되는 재사용 의료기구의 재처리 과정이 명확히 처리되는 것은 감염 예방의 최선의 길이다. 이러한 재사용 의료기구의 재처리 과정에 대한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심스테크에서는 재사용 의료기구에 2D matrix를 각인 후 카메라를 통한 영상 촬영으로 재사용 의료기구의 추적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이 시스템은 개개의 기구별로 관리가 가능하고 더불어 개별의 기구가 이루어진 세트별로도 관리가 가능하다. 재처리 과정의 처음 시작인 기구의 입고 단계부터 해당 기구가 어느 세트에 언제 포함되어 어떤 사용부서에서 사용하도록 불출되었는 지 알 수 있고 어느 환자가 사용했는지를 환자 기록과 매칭하면, 환자에게 사용된 기록을 남길 수가 있다. 사용 후 반납된 기구들은 세트 내의 기구들이 정확한 수와 해당기구가 반납되었는지 알 수 있다. 영상 촬영으로 한번에 50개 이상의 기구들을 동시에 인식하여 해당 세트의 기구 중 빠진 기구가 있는지, 추가로 더 있는 기구가 있는지 확인을 할 수 있다.

 

 

재사용 의료기구의 재처리 과정은 반납(세척의뢰)-확인-세척-조립 및 포장-멸균-저장-부서 불출-사용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런 과정마다 현재는 직접 사람이 투입되어서 눈으로 확인하고 일일이 개수를 세어 확인하고 있는 단계이다. 이렇게 사람이 직접 시행하다보니 숙련된 인원이 아니면 초기에 업무진행이 어렵고, 실수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런 휴먼에러의 발생을 예방하고 투입되는 인력의 숙련도에 크게 영향받지 않도록 하는 시스템 개발을 진행하였다. 부서에서 사용 후 반납을 하거나 수술실 등에서 사용 후 세척의뢰 시 두 부서간의 기구 이동이 발생하기 때문에 두 부서 간에 확인이라는 의사소통이 필요한데, 시스템에서 영상 촬영으로 해결 후 빠지거나 남는 기구를 파악해주면 된다. 

 

 

이렇게 확인된 기구는 세척 당시 어느 세척 장비에 배치되어 세척 소요 시간은 얼마였는지 기록할 수 있고, 세척된 기구는 포장 단계에서 새로 세트가 생성되어 그 다음 단계인 멸균 단계 진행에 대한 기록도 가능하다. 포장 후 멸균 물품 보관장소에 보관하거나 부서로 배송되기 전에도 각 부서에 나가는 물건을 자동으로 체크할 수 있어서 이 과정에서도 휴먼에러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이런 기록이 가능하다면 대여 기구관리도 어느 병원에서 언제 사용되고, 언제 세척, 포장, 멸균이 되었는 지 확인을 할 수 있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의 중앙공급실과 수술실에 적용하도록 구성되어 있고, 현장에 적용하고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환자의 기록과 통합할 수 있도록 병원 전산 관리 부서와 협의 중이다. 

 

 

미국의 인증 기관인 JCI에서는 재사용 의료기구도 어느 환자에게 언제 사용되었는지 기록을 남기도록 권유하고 있다. IMDRF의 회원국인 EU 등에서도 의료기구의 기록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회원국 상황에 맞게 추진하고 있다. 유럽,미국 등에서도 재사용 의료기구의 추적 시스템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재사용 의료기구가 어떤 환자에게 어느 시술이나 수술에 적용되었는지 명확하게 기록되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었으나 실제 적용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현재 우리나라 의료기관에서는 재사용 기구의 재처리에 대한 의료보험 수가 보전 등이 전혀 없고, 공간, 시설, 장비 및 인력 및 소모품에 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심스테크의 조신환 대표는 “ 전국민의 감염사고 예방 측면에서 국가는 재사용 의료기구의 사용과 재처리에 대한 수가를 책정하고 의료기관은 재처리 과정에 대한 투자와 철저한 관리를 통해 결과적으로 의료기관내 감염 발생 예방을 실현 할 수 있다”며 “업체에서 관리하고 각 의료기관에서 사용 시 대여해주고 있는 대여기구에도 이러한 시스템의 적용으로 사용이력을 관리하고 재처리 과정을 투명하게 하면 의료기관의 안심은 물론 나아가 국민의 감염사고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특집-송노섭 당진시장 예비후보】 에너지 넘치는 활력 도시」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 당진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송노섭 예비후보를 만나 시장 출마의 변과 시장이 되면 어떤 시장이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시장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버티는 당진」을 끝내고, 전 세계가 우러러보는 ‘압도적 성장의 당진’을 증명하겠다는 각오로 출마했습니다. 그동안 우리 당진은 대한민국의 산업 심장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적당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기름값 바가지 같은 반사회적인 악행 엄정하고 단호한 대응 해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사태를 이용해 기름값을 부당하게 많이 올려 폭리를 취하는 것에 대한 엄정하고 단호한 대응을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중동 지역의 위기 고조로 세계 경제가 격변의 소용돌이에 직면하고 있다. 중동 상황이 금융, 에너지, 실물 경제 등 핵심적인 민생 영역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가용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기름값 바가지처럼 공동체의 어려움을 이용해서 부당한 폭리를 취하려는 반사회적인 악행에 대해서는 아주 엄정하고 단호한 대응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글로벌 환경의 불확실성이 크게 증폭되고 있다”며 “이처럼 중차대한 시기일수록 우리는 기민하고 세밀한 대응을 통해서 국민 삶에 가해질지도 모를 위협 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또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외부에서 몰려오는 위기의 파고를 넘어서려면 우리 사회 내부에 존재하는 비정상적인 요소들을 정상화하는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사회 전반의 제도를 공정하고 투명하며 합리적으로 개선해서 규칙을 어기면 이익을 얻고, 규칙을 지키면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경제

더보기
이노비즈기업, ‘K-방산’ 혁신의 주역으로 우뚝 선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한민국 기술혁신을 주도해 온 이노비즈기업들이 ‘K-방산’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실질적인 주역으로 나선다. 이노비즈협회((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 정광천)는 3월 6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판교 이노밸리 E동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K-방산 진입장벽 완화를 위한 업무협약식」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K-방산의 지속 가능한 동력을 확보하고, 제조 기반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이노비즈기업을 방위 산업의 핵심 주체로 육성하고자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한성숙 장관과 방위사업청 이용철 청장을 비롯하여,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 한국방산혁신기업협회 류하열 회장 및 방산 분야 주요 기업인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이노비즈기업의 방산 진입 가속화를 위한 실무형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양 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의 방위산업 진출을 촉진하고, 국방 분야 첨단기술 경쟁력 제고를 통해 방위산업 진입장벽을 낮추는데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방산혁신기업 대상 이노비즈 확인 지원 △이노비즈기업 방산 분야 교육·컨설팅 지원 및 국방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분노를 잠재운 적절한 리액션과 공감의 힘
갈등의 시대, 우리는 왜 먼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지 못하는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오이도에서 진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안은 여느 때보다 고단한 공기로 가득했다. 출근 시간대가 아닌데도 노인석 주변은 빈틈없이 붐볐고, 연로한 분들이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어느 정류장에서인가 붐비는 노인석의 중간 한 자리가 나자마자 한 어르신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평화는 채 두 정류장을 가기도 전에 깨졌다. “아 XX, 좀 저리로 가라고!” 먼저 앉아 있던 노인의 입에서 날카로운 고함과 육두문자가 터져 나왔다. 좁은 자리에 가방까지 메고 끼어 앉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새로 앉은 이는 “나도 앉을 만하니 앉은 것 아니오”라며 항변했지만, 쏟아지는 폭언 앞에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래, X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속담을 떠올리며 자리를 뜬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험악해진 분위기 탓에 어느 누구도 그 빈자리에 선뜻 앉지 못했다. 분노의 에너지가 공간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오지라퍼 계열인 필자는 객기 부리듯 용기를 냈다.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자, 화를 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