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3.09.23 (토)

  • 구름조금동두천 13.8℃
  • 맑음강릉 16.4℃
  • 맑음서울 16.8℃
  • 구름많음대전 14.3℃
  • 구름조금대구 15.5℃
  • 맑음울산 16.1℃
  • 구름조금광주 16.3℃
  • 구름많음부산 18.9℃
  • 구름많음고창 14.7℃
  • 흐림제주 23.6℃
  • 구름조금강화 14.6℃
  • 구름많음보은 12.4℃
  • 흐림금산 12.5℃
  • 구름많음강진군 16.1℃
  • 구름조금경주시 13.8℃
  • 구름많음거제 17.2℃
기상청 제공

문화

드로잉과 에스키스 등에 주목하는 전시 '드로잉그로잉(Drawing-Growing)'

URL복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 연희동 소재 전시예술공간인 미학관이 6월 14일(수)부터 18일(일)까지 5일간 ‘드로잉그로잉(Drawing-Growing)’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공식 지원하는 ‘2023년 작가미술장터 개설 지원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미학관의 ‘드로잉그로잉(Drawing-Growing)’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드로잉그로잉(Drawing-Growing)’은 드로잉 장르 특화 아트페어다. 그동안 많이 주목되거나 하나의 독립적인 작품으로 가치를 인정받기 어려웠던 ‘드로잉’에 집중하고 모든 작품의 초기 단계인 드로잉과 에스키스 등에 주목하는 전시로, ‘작품의 시작’ 단계를 구입하는 경험을 통해 ‘드로잉으로 성장’하는 미술 컬렉터의 경험을 공유하는 목적으로 시작됐다.

2022년 ‘드로잉그로잉(Drawing-Growing)’은 총 30명의 참여작가와 130여 점의 작품이 함께 했으며, 행사를 주관하는 미학관이 위치한 연희동 일대에서 진행됐다. 미술 작품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근처 전시공간 플레이스막3과 더불어 카페 등 인근 상업시설로 전시공간을 확장했다. 그 결과, 아트페어의 진입장벽을 낮춤과 동시에 지역 상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2023년 ‘드로잉그로잉(Drawing-Growing)’에는 51명의 작가가 참여해 작품 360여 점을 선보인다. 전년에 비해 참여작가와 작품이 한층 더 풍성해졌다.

또한 미학관은 ‘드로잉’ 중심의 아트페어임을 드러내기 위해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전시공간인 탈영역우정국의 1, 2층을 모두 활용해 페이퍼 드로잉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공간을 연출할 예정이다. 늘어난 출품작 수만큼 가지각색의 드로잉을 선보이고, 출품작의 장르도 다양하게 구성해 전년도보다 확장된 미술 장터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작품 구매 시 증정되는 한정 굿즈, 참여작가와 함께하는 아티스트 워크숍 등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놀거리도 준비하고 있다.

전시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 특히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전시가 끝난 이후에도 구매가 가능하다. 전시기간은 6월 14일(수)부터 18일(일)까지며, 관람시간은 13:00-20:00로 전시기간 내 휴관 없이 관람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일정과 작품 구매문의는 미학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부대프로그램 등 본 행사와 관련된 사항은 미학관 드로잉그로잉 공식 인스타그램(@drawing_grow_i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민주당, 26일 오후 2시 새 원내대표 선출…"추석 연휴 전 뽑아 공백 최소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앞서 박광온 원내대표 및 원내지도부가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에 따른 책임으로 사퇴하면서 당은 오는 26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민주당은 22일 추석연휴 전 인원내 지도부 공백을 최소화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후임 원내대표는 가장 빠른 시일 안에 가급적 추석 연휴 전에 선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도부 공백은 최단 시간에 최소화하고 당의 정무직 당직자도 조속히 안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이재명 대표와 의논해 빨리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박광온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는 전날 밤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에 따른 책임을 지고자 사퇴한 바 있다. 이후 최고위는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 설치 및 구성의 건'을 당무위원회에 부의했고, 이날 오후 2시 열린 당무위에서는 선관위 구성을 의결했다. 선관위원장에는 변재일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간사는 송옥주 의원이, 위원은 최기상·한준호·홍정민 의원 등이 맡는다. 같은 날 선관위는 회의를 열고 오는 26일 오후 2시에 선거를 진행하기로 확정했다. 곧 선거공고가 나오게 되며, 오는 24일 오후 6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5개월만에 또 다시 등장한 ‘엄석대’ 논란
지난 3월 국민의힘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준석 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이문열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주인공인 독재자 엄석대로 빗댄데 이어 5개월만에 또 다시 국민의힘 의원들과 내각 일부장관들이 대통령을 엄석대로 만들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김병준 한국경제인협회 상임고문은 지난달 28일 ‘2023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 특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정부부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즉 ‘윤심(尹心)’만 따라가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 주니까 ‘대통령이 엄석대다, 아니다’라는 말이 나온다”며 “대통령의 철학이나 국정운영 기조를 제대로 알고 이심전심으로 당과 용산이 혼연일체가 되고 일심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강연의 요지는 윤 대통령은 엄석대를 쫓아내며 학급에 자유를 되찾게 한 김 선생님에 가까운데 일부 여당과 정부부처 장관들이 ‘윤심’을 지나치게 확대해석하거나 맹목적으로 따르다보니 대통령이 엄석대 소리를 듣게 된다는 것이다. 김 상임고문의 지적은 요즘 일어나고 있는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문제나 정율성 역사공원 논란, 잼버리대회 전후 여성가족부장관의 부적절한 처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