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은 8일 비상장 벤처기업이나 스타트업에 복수의결권을 부여하는 제도를 안착하기 위해 서울 마포구에 있는 '프론트원'을 찾아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당에서 윤재옥 원내대표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 간사인 한무경 의원이, 정부에서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참석한다.
앞서 오전에는 미래 원자력 및 지역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실무 당정협의회도 열린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여당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이날 오전 8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는다.
이날 안건은 ▲미래 원자력 기술 개발 및 성과 확산 추진전략 ▲지역과학기술혁신법안(가칭)이다.
당에서는 박 의원과 과방위 소속 의원들이 참석하며 정부에서는 이종호 장관을 중심으로 이창윤 연구개발정책실장, 정희권 과학기술혁신조정관 등 실무진이 자리한다.
한편 여당은 이날도 김남국 의원의 대규모 코인 투자 논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자녀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한 공세를 이어간다.
김성원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국민의힘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은 이날 오전 10시30분 국회의원회관에서 5차 전체회의를 갖는다.
이날 조사단은 지난 회의에서 위메이드 제출 자료에 따라 대량의 마케팅을 위해 코인을 유포시킨 지갑주소가 나왔다는 의혹을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경찰 출신 법무법인 소속 관계자, 지갑분석 전문회사 대표가 참석해 비공개 보고를 한다.
또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회 및 시민단체 30여명과 함께 선관위 과천 청사를 항의방문한다. 이들은 청사 앞에서 규탄 결의 구호를 제창한 뒤 항의서한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