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4년 만에 서울 도심에서 '물총축제'가 개최된다. 올해는 8월 12일~13일 양일간 ‘2023 물총축제’로 장소를 옮기고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펼쳐진다.
신촌물총축제는 2013년부터 100만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서울시 대표 여름축제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 이후 4년간 열리지 못했다.
2일 축제 주관사인 헤이웨이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오는 8월 12~13일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다. 콘셉트는 'I AM ALIVE'다. 참가자들이 도심에서 서로 물총을 쏘며 일상에서의 해방감을 맛볼 수 있다.
올해 축제는 거리에서 탈피해 좀 더 넓고 활동성 좋은 공간에서 펼쳐진다. 행사장 곳곳에서 다채로운 워터 어트랙션이 펼쳐지고, 신나는 DJ 음악도 즐길 수 있다.
헤이웨이 김현경 대표는 "물로 즐길 수 있는 가장 신나고 짜릿한 프로그램을 지난 4년간 고민한 만큼 모두가 행사장에서 물총으로 소통하며 하나 되는 재미를 느끼게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