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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대 등 의대 10곳 경쟁률, 지난해보다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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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의대 10곳 수시 2만2022명 지원, 평균 45.6대 1…서울대 12.30대 1
주요대 반도체, 첨단학과 경쟁률 자연계 학과 평균 경쟁률보다 낮게 형성
반도체·첨단학과 16.49대 1, 자연계 학과보다 낮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주요 10개 대학교 의과대학의 2024학년도 수시 평균 경쟁률이 45.59대 1로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지난 17일 종로학원이 서울대 등 의대 10곳의 수시 경쟁률을 취합한 결과 483명 모집에 2만2022명이 지원해 평균 45.5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44.67대 1보다 상승한 수치다.

각 대학별로는 성균관대 의대가 125.73대 1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중앙대 115.59대 1, 가톨릭대(서울) 89.11대 1, 경희대 55.58대 1, 고려대 27.0대 1, 한양대 23.77대 1, 이화여대 20.85대 1, 울산대 16.24대 1, 서울대 12.30대 1, 연세대 9.88대 1 등의 순이었다.

 

울산대 의대의 경우 지난해 49.43대 1에서 급락했다. 논술전형 폐지가 직접적 원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의 경우 논술전형 3명 모집에 861명을 지원해 287.0대 1를 기록한 바 있다.

전형별로는 인하대 의예과 논술전형이 8명 모집에 5286명이 지원해 660.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논술전형(648.33대 1) 기록을 넘어 역대 부문별 경쟁률 최고 수치다.

성균관대 논술우수자전형은 5명 모집에 3158명이 지원해 631.60대 1를 기록했다. 뒤이어 아주대 논술우수자전형 398.20대 1, 가톨릭대(서울) 논술전형 226.74대 1, 중앙대 논술전형 203.42대 1 등의 순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고3 학생 수 감소에도 주요 상위권 의대 선호 현상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면서 "N수생 상당수가 논술전형 등에 지원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또 주요 7개 대학의 반도체·첨단학과 수시 경쟁률은 자연계 학과보다 낮게 형성됐다.

반도체·첨단학과 전체 평균 경쟁률은 16.49대 1로 자연계 학과의 20.47대 1보다 낮았다. 자연계 학과에서 의·약학 계열을 제외한 평균 경쟁률인 19.22대 1에도 미치지 못했다.

각 대학별로는 서강대 43.30대 1, 성균관대 31.10대 1, 이화여대 15.58대 1, 연세대 11.55대 1, 고려대 11.31대 1, 한양대 9.66대 1 등의 순이었다.

서울대에 신설된 첨단융합학부에는 128명 모집에 1280명이 지원해 1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43.30대 1,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는 39.38대 1, 성균관대 지능형소프트웨어학는 32.73대 1를 각각 나타냈다.

임 대표는 "지원 상황으로 볼 때 반도체·첨단학과의 선호도가 급상승 했다고 규정할 수 없다"면서 "자연계 평균 경쟁률에 대체적으로 미치치 못하는 점 등으로 수시에서 최상위권 학생들은 의·약학 계열 등에 동시 합격 시 예년처럼 등록 포기 상황이 여전히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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