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28 (금)

  • 맑음동두천 -1.2℃
  • 맑음강릉 4.3℃
  • 맑음서울 0.7℃
  • 구름많음대전 4.1℃
  • 구름조금대구 5.9℃
  • 맑음울산 4.9℃
  • 구름많음광주 5.9℃
  • 맑음부산 6.1℃
  • 흐림고창 6.1℃
  • 구름많음제주 10.3℃
  • 맑음강화 0.9℃
  • 맑음보은 2.5℃
  • 흐림금산 4.6℃
  • 구름많음강진군 6.9℃
  • 맑음경주시 5.7℃
  • 맑음거제 5.7℃
기상청 제공

문화

국립전주박물관 옥외뜨락에서 펼쳐지는 '민속놀이마당'

URL복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직무대리 장진아)은 우리의 전통 명절 추석을 맞아「2023한가위 민속놀이마당」을 오는 9월 28일(목)부터 10월 3일(화)까지 국립전주박물관 옥외뜨락에서 개최한다. (단, 29일(금) 추석당일 휴관)

 

이번 한가위 행사는 ‘온 가족 함께 즐기는 한가위’라는 주제로 명절 연휴기간 온가족이 함께 박물관을 방문하여 옛 생활도구 체험, 민속놀이 체험, 전래놀이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먼저 요즘 주변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도량형과 맷돌, 지게 등 우리 전통 생활도구를 직접 만져보거나 사용법을 배워 체험해 보고, 사물놀이, 연날리기, 활쏘기 등 전통 민속놀이도 실제 즐겨 볼 수 있다. 

 

또한 ‘놀이마당 오감’과 함께 준비한 전래놀이 부스에서는 비석치기와 말뚝이 떡 먹이기(콩 주머니 던지기), 딱지치기 등 추억 속 놀이들과 고무신 던지기, 투호, 망줍기, 초대형 윷놀이, 강강술래 등 전래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으며, 모든 전래놀이를 체험하고 활동지에 스탬프를 받아 제출하면 민속놀이 만들기 키트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1일 선착순 50개)

 

한편, 국립전주박물관에서는 지난 8월 1일 개막한 이후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아주 특별한 순간-그림으로 남기다’ 특별전이 한가위 행사기간에도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별한 만남, 자연, 행사를 주제로 기획된 이 특별전에서는 순종이 탄생한 것을 모두가 한 마음으로 축하하는 순간을 그린 <왕세자탄강진하도>를 비롯하여 우리 생애에서 특별하게 기억하고 싶은 순간을 남기고자 한 선조들의 마음을 30여점의 그림을 통해 감상해 볼 수 있다. 또한 고 이건희 회장 기증품 채용신 필 <평생도> 등 이건희 컬렉션을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도 제공한다.

 

 특별전과 연계하여 ‘스티커 톡톡’, ‘전박스타그램’ 등의 상시 체험도 진행된다. ‘전박스타그램’은 나만의 특별한 순간을 아크릴판에 그려보는 체험으로 해시태그를 달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전시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한가위 연휴기간 중 모든 체험행사는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전시는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체험료와 입장료는 무료이다.

 

 국립전주박물관 관계자는 “한가위 연휴를 맞이하여 모든 세대가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를 준비하였으니 온 가족 함께 방문하여 즐겁고 소통하면서 추억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추경호 체포동의안 국회 통과...재석 180명 중 찬성 172명...국민의힘 의원들 모두 표결 불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회의 12·3 비상계엄 해제 요구 의결을 방해한 혐의로 현행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ㆍ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조은석 특별검사팀으로부터 구속영장이 청구된 추경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27일 본회의를 개최해 ‘국회의원(추경호) 체포동의안’을 재석 180명 중 찬성 172명, 반대 4명, 기권 2명, 무효 2명으로 통과시켰다. 이날 표결은 무기명 비밀투표로 실시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모두 표결에 불참했다. 현행 헌법 제44조제1항은 “국회의원은 현행범인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회기 중 국회의 동의없이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 추경호 의원은 신상발언을 해 “저는 계엄 당일 우리 당 국회의원 그 누구에게도 계엄해제 표결 불참을 권유하거나 유도한 적이 없다”며 “국민의힘 의원 그 누구도 국회의 계엄해제 표결을 방해한 사실도 없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추경호 의원은 “저에 대한 영장 청구는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 보수정당의 맥을 끊어버리겠다는 내란몰이 정치공작이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이희준 특별전 개최... 출연작과 함께 연출작도 상영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 성북구 소재 성북문화재단 아리랑시네센터에서는 독립영화 배급사 필름다빈과 협업해 오는 11월 30일(일) 배우 이희준의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배우로 널리 알려진 이희준의 작품 세계는 물론, 그가 직접 연출한 단·중편 영화까지 함께 조명하는 자리로, 배우와 감독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희준 특별전은 두 가지 섹션으로 진행된다. 1부 ‘배우 이희준’ 섹션에서는 이희준이 출연한 강진아 감독의 장편 ‘환상 속의 그대’를 비롯해, 2부 ‘감독 이희준’ 섹션에서는 이희준이 직접 연출한 단편 ‘병훈의 하루’와 중편 ‘직사각형, 삼각형’을 상영한다. 특별전에는 이희준과 영화 전문가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가 예정돼 있으며, 배우와 감독으로서의 경험, 창작 과정, 독립영화 현장에서의 의미 등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아리랑시네센터는 이번 특별전은 ‘배우 이희준’과 ‘감독 이희준’의 두 세계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시도라며, 지역 주민 및 영화 팬들이 이희준 배우와 감독의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 장소는 아리랑시네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