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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장 초반 2500선 밑돌아…지난달 23일 이후 한 달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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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2500선 하회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이후 한 달 만이다.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 지속과 국채 금리 상승 영향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9시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0.54포인트(0.82%) 내린 2494.43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2490선에서 출발하며 지난달 23일(2499.89) 이후 한 달 만에 2500선 밑으로 내려왔다.
 
간밤 뉴욕증시 역시 미국 국채금리 상승 영향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0.46포인트(1.08%) 내린 3만4070.4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장보다 72.20포인트(1.64%) 밀린 4330.00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45.14포인트(1.82%) 떨어진 1만3223.98에 장을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내년까지 높은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약해졌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에서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인해 기술주 약세가 뚜렷하게 진행된 점은 오늘 한국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면서 "여기에 경기 선행지수 둔화 지속으로 미국 경기가 예상보다 강하지 못할 수 있음을 보여줘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 증시의 투자 심리를 위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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