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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대통령 지지율, 2.3%p 상승 37.8%…외교·순방 효과 '반등'[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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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주 외교 및 순방 진행된 주간엔 지지율 올라
'서울·인천' 수도권 지지율 상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3%포인트 상승한 37.8%로 나타났다.  외교·순방 활동이 지지율을 '반등'시키는 효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의 미국 뉴욕 순방 기간 지지율이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9월 윤 대통령은 격주로 순방에 나섰는데 순방이 진행된 주간마다 지지율이 상승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에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전주 대비 2.3%포인트 높아진 37.8%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2.8%포인트 낮아진 59.0%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1.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잘 모름'은 0.3%포인트 증가한 3.1%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순방 후 소폭 상승하는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

9월 첫주 아세안(ASEAN), 주요20개국(G20) 순방 후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1.3%포인트가 올랐다. 이후 한국에 머문 기간 주 1.2%포인트 하락한 지지율은 뉴욕 순방 후 다시 반등한 모습이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을 상승폭을 지역별로 보면 '인천·경기'가 한 주만에 6.5%포인트 급등하며 37.2%를 기록했다. '부산·울산·경남'은 5.3%포인트 오른 42.9%다. '서울'도 4.2%포인트 오르며 40.3%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50대의 상승폭이 4.9%포인트로 가장 높았다. 50대 지지율은 37.3%다. 30대의 지지율은 4.6%포인트 오른 32.3%로 나타났다. 다만 같은 기간 20대 지지율은 2.2%포인트 떨어지며 28.2%로 집계됐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이번주 대통령 평가는 '외교 및 순방' 평가가 지지율의 방향을 결정한 주요인"이었다며 "윤 대통령의 순방은 이젠 확실한 (지지율)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한다"고 했다.

배 위원은 "정권 초기엔 순방이 지지율을 하락시키는 리스크(risk·위험) 요인이었으나 이젠 지지율을 올리는 계기가 되고있다"며 "보도를 통한 집중 노출, 메시지 집중, 의미 전달 등이 지지율을 견인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이번 순방의 경우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 등 경제 문제가 부각된 게 지지율 상승의 긍정적 요인이 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6%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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