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3.11.26 (일)

  • 흐림동두천 -1.3℃
  • 흐림강릉 4.4℃
  • 흐림서울 0.4℃
  • 구름많음대전 -1.6℃
  • 구름많음대구 -2.1℃
  • 구름조금울산 0.9℃
  • 맑음광주 -0.6℃
  • 맑음부산 4.8℃
  • 구름조금고창 -2.7℃
  • 맑음제주 4.7℃
  • 흐림강화 -0.3℃
  • 흐림보은 -2.8℃
  • 흐림금산 -3.9℃
  • 맑음강진군 -2.4℃
  • 흐림경주시 -2.7℃
  • 구름조금거제 1.9℃
기상청 제공

정치

민주당 새 원내 사령탑 ‘범친명 4파전’...우원식‧김민석·남인순·홍익표

URL복사

최고위에 이어 원내지도부 친명계로 재편
비명, 가결 직후라 판세 어렵다 판단 불출마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가결에 책임을 지고 원내지도부 전원이 사퇴해 치러지는 원내대표 보궐 선거가 친명(친이재명)계 중진 의원들의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24일 후보 등록 마감결과 오는 26일 치러지는 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 후보는 우원식‧김민석‧남인순·홍익표 의원으로 확정됐다. 후보 4명 모두 범친명계 인사로 분류된다.

 

후보들은 25일 선거운동을 거쳐 오는 26일 오후 2시 정견발표 직후 원내대표 선거를 치르게 된다.

 

사상 첫 원내대표 재선에 나선 우 의원은 2017년부터 1년간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4선 중진의원이다. 지난 대선 경선 당시 우 의원은 이재명 캠프에서 선대위원장을 맡았다.

 

김 의원은 3선으로 민주연구원장 등을 지내고 현재는 당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다. 정세균계 출신으로 계파색이 옅은 친명계로 분류되지만 이재명 지도부에서 탕평 인사 차원에서 정책위의장을 맡아 이 대표와 호흡을 맞췄다.

 

남 의원은 민주당 최고위원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3선 의원으로 지난 대선에서 서울 선거대책본부를 이끌었다.

 

홍 의원도 3선 의원으로 민주연구원장 등을 거쳐 현재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난 대선 경선 당시엔 이 대표와 경쟁한 이낙연 후보 캠프에서 총괄정책본부장을 맡았지만, 지난 4월 원내대표 경선에서 친명계의 지원을 받았다.

 

원내대표 보궐선거가 범친명계로 분류되는 인사들로 치러지면서 최고위원회에 이어 민주당 지도부는 친명 색채가 더 공고화 되는 모양새다.

 

한편, 원내대표 보궐선거에 비명계가 출마하지 않은 이유는 수적으로 열세인 데다 가결 사태 직후 치러지는 만큼 판세를 뒤집기는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국정원 "北, 정찰위성 발사 성공은 러시아 도움…ICBM개발 초기단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러시아 도움으로 정찰위성 발사에 성공한 것이라고 밝혔다. 국정원은 최근 북한이 정찰위성 발사에 성공한 것은 러시아의 도움을 받았기 때문이고 ICBM개발 초기단계라고 밝혔다. 또 정찰위성이 성공적으로 궤도에 진입하기는 했으나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는 것인지에 대해선 파악되지 않았다고 했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23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원으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았다. 정보위 국민의힘 간사 유상범 의원과 민주당 간사 윤건영 의원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원 보고 내용을 브리핑했다. 유 의원은 "정찰위성 발사가 성공적이었고 위성이 궤도에 정상 진입한 것으로 국정원은 파악하고 있다"며 "발사 자체의 성공과 북한이 제3차 발사에서 궤도 진입까지 성공을 거둔 경위에 대해서는 러시아 도움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유 의원은 "국정원은 김정은-푸틴 회담 당시 푸틴이 발사체 자체를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힌 점, 푸틴 회담 이후 북한이 설계도 및 1, 2차 발사체 관련 데이터를 러시아에 제공하고 러시아가 그 분석 결과를 제공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윤건영 의원은 이에 "다만 도움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경복대 임상병리학과, 브레싱스(주)로부터 폐활량 측정장비 기증 받아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경복대학교는 11월 17일 남양주캠퍼스 문화관 우당아트홀에서 브레싱스㈜로부터 폐활량 측정장비인 ‘BULO M’ 기증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기증식에는 전지용 경복대 총장, 김경복 교학부총장, 김대은 임상병리학과장, 이인표 브레싱스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브레싱스㈜의 폐활량 측정장비 기증은 경복대 임상병리학과가 전문성을 갖춘 임상병리사 양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증받은 ‘BULO M’ 폐활량 측정장비는 임상병리학과 재학생들에게 실습 기자재로 활용되어 임상병리사로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증식에 이어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브레싱스의 폐활량 검사장비 기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브레싱스(주)는 2018년 11월 설립되어 ‘호흡기 건강만큼은 우리가 스스로 지킬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개인에 맞는 호흡을 분석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나만의 호흡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김대은 경복대 임상병리학과장은 “우리대학에 소중한 장비를 기증해 주신 브레싱스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임상병리학과 학생들이 폐활량 검사에 대한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5개월만에 또 다시 등장한 ‘엄석대’ 논란
지난 3월 국민의힘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준석 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이문열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주인공인 독재자 엄석대로 빗댄데 이어 5개월만에 또 다시 국민의힘 의원들과 내각 일부장관들이 대통령을 엄석대로 만들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김병준 한국경제인협회 상임고문은 지난달 28일 ‘2023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 특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정부부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즉 ‘윤심(尹心)’만 따라가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 주니까 ‘대통령이 엄석대다, 아니다’라는 말이 나온다”며 “대통령의 철학이나 국정운영 기조를 제대로 알고 이심전심으로 당과 용산이 혼연일체가 되고 일심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강연의 요지는 윤 대통령은 엄석대를 쫓아내며 학급에 자유를 되찾게 한 김 선생님에 가까운데 일부 여당과 정부부처 장관들이 ‘윤심’을 지나치게 확대해석하거나 맹목적으로 따르다보니 대통령이 엄석대 소리를 듣게 된다는 것이다. 김 상임고문의 지적은 요즘 일어나고 있는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문제나 정율성 역사공원 논란, 잼버리대회 전후 여성가족부장관의 부적절한 처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