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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피아노와 목관 앙상블 '에스프리'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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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앙상블 에스프리 제6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0월 7일(토) 오후3시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앙상블 에스프리(Esprit, 정신, 사유)는 목관 앙상블과 피아니스트로 구성된 매력적인 앙상블이다. 피아니스트 이재완과 플루티스트 김상애, 오보이스트 윤지용, 클라리네티스트 이새롬 등 인천시향 수석진들이 주축이 되어 2017년 창단했다. 바로크부터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바순 이준철, 호른 김정기가 함께한다. 

4악장 구성의 드보르작(Antonín Dvo?ák, 1841-1904)의 관악을 위한 세레나데(Serenade in d minor Op.44)는 이스라엘 바순 연주자였던 모르데하이 레히트만(Mordechai Rechtman, 1926-2023)가 피아노와 목관5중주 편곡했다. 드보르작의 대표작 현을 위한 세레나데(Op.22)를 내놓은지 3년 후 작품이다. 

루드비히 투일레(Ludwig Thuille?, 1861-1907)는 오스트리아 작곡가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와 평생 친구로 지냈지만 마흔 다섯의 짧은 생애를 살았다. 오페라 작품의 성공과 함께 실내악 작품 중 대표작인 피아노와 관악5중주를 위한 6중주(Sextet for Piano and Woodwind Quintet in B-flat major, Op. 6)가 연주된다. 

르번미, 르미야, 오스테리아오르조, 르브텀이 후원한다. 공연문의는 조인클래식 02-525-6162으로 하면 된다. 예매처는 인터파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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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