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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도심 속 캠핑' 컨셉의 옥상 달빛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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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화성시립왕배푸른숲도서관(운영: 화성시문화재단)은 황금연휴를 맞아 10월 4일(수)부터 6일(금)까지 19시 도서관 3층 옥상쉼터에서 ‘옥상 달빛 극장’을 집중 운영한다.

옥상 달빛 극장은 왕배푸른숲도서관 옥상에서 영화를 관람하며 가족·친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된 사업으로, 총 10편의 영화로 알차게 구성했다. 회차별 모집 인원은 50명으로, 화성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차(9월 23~27일)에는 ‘어드벤처 특집’으로 △미첼 가족과 기계 전쟁 △패딩턴 △엔칸토, 2차(10월 4~6일)에는 ‘감동적인 스토리’ 특집으로 △원더 △소울 △말모이, 3차(10월 10~14일)에는 ‘누군가의 띵(명)작’ 특집으로 △업 △하울의 움직이는 성 △씽2게더 △라라랜드를 연속 상영할 예정이다.

옥상 달빛 극장은 ‘도심 속 캠핑’을 콘셉트로 참여자는 캠핑 의자, 돗자리, 소형 원터치 텐트 등을 자유로이 지참할 수 있다. 또 제로 에너지 인증 국내 최초 건축물 ‘왕배푸른숲도서관과 함께하는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의 하나로 개인 텀블러와 다회용 용기를 가져오면 팝콘과 음료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자 신청은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왕배푸른숲도서관은 황금연휴를 맞이한 시민을 위해 도서관 공간과 쾌적한 시설을 활용한 심야 영화 상영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업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왕배푸른숲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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