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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KDI, 중동·북아프리카서 한국 스타트업·중소기업 발전 경험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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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일 사우디·알제리·쿠웨이트 연수단 초청 역량 강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책연구기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주요 협력국 정책 실무진과 기업인을 초청해 한국의 스타트업·중소기업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국내 기업의 중동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연수를 진행한다.

KDI 글로벌지식협력단지운영단(GKEDC)은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알제리-쿠웨이트 스타트업·중소기업 분야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한다.

KDI가 주관하고 기획재정부가 주최하는 이번 연수는 한국의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주요 협력국인 사우디아라비아, 알제리, 쿠웨이트의 정책 수요를 고려해 기획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산업광물자원부, 투자부, 수출개발청,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은행, 주한사우디아라비아대사관과 알제리 지식경제스타트업극소기업부, 스타트업 기금 및 쿠웨이트의 국가중소기업발전기금, 주한쿠웨이트대사관 등 스타트업, 중소기업 관련 정책 실무자와 기업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연수 첫날에는 세미나를 통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정책과 한국 정부에서 출자한 벤처 모펀드 모펀드(Fund of Funds) 수혜 스타트업 사례, 대기업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및 사례를 소개한다.

21~23일까지는 공공부문 모태펀드 운용과 창업 투자회사 사례 세미나, 중앙정부와 공공기관 벤처 및 기술보증 정책 세미나, 지방자치단체 창업 지원 정책 및 광주·부산지역 스타트업 사례 세미나 등을 진행한다.

연수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스타트업·중소기업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과 사업제안서 작성 세미나를 실시한다. 스타트업·중소기업 분야 KSP 사례를 알리고, 각국 연수단이 직접 스타트업·중소기업 분야 KSP 사업제안서를 작성·발제해 평가를 거쳐 우수 제안서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동수 KDI 글로벌지식협력단지운영단장은 "이번 역량강화 연수가 사우디, 알제리, 쿠웨이트와의 협력 관계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의 발전 경험이 각국 산업 발전 정책 수립에 기여하고, 한국과의 구체적인 경제협력사업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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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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