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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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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국토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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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직

▲연구부원장 김명수 ▲경영부원장 조판기 ▲국토계획·지역연구본부장(국토정책·지역계획센터장 겸직) 류승한 ▲도시연구본부장(도시정책·환경연구센터장 겸직) 김상조 ▲주택·부동산연구본부장(토지정책연구센터장 겸직) 이형찬 ▲국토인프라·공간정보연구본부장(스마트인프라연구센터장 겸직) 김호정 ▲기획조정실장 고용석 ▲행정실장 전준호 ▲국토계획·지역연구본부 산업입지연구센터장 조성철 ▲국토계획·지역연구본부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장 박경현 ▲국토계획·지역연구본부 한반도·동아시아연구센터장 이현주 ▲도시연구본부 도시재생·정비연구센터장 김중은 ▲도시연구본부 국·공유지연구센터장 이승욱 ▲도시연구본부 스마트도시·방재연구센터장 김익회 ▲주택·부동산연구본부 주거정책연구센터장 이재춘
▲주택·부동산연구본부 부동산시장정책연구센터장 박천규 ▲주택·부동산연구본부 건설·민간투자·자원연구센터장 이상은
▲국토인프라·공간정보연구본부 도로정책연구센터장 김혜란 ▲국토인프라·공간정보연구본부 공간정보정책연구센터장 이재용 ▲국토인프라·공간정보연구본부 국토모니터링연구센터장 황명화 ▲글로벌개발협력센터장 정윤희 ▲기획조정실 연구기획팀장 조만석 ▲기획조정실 예산경영팀장 박동신 ▲기획조정실 인재개발팀장 김진배 ▲기획조정실 홍보팀장 이호창 ▲행정실 총무관리팀장 김경동 ▲행정실 재무회계팀장 이성식 ▲행정실 지식정보팀장 송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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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인간에게 남긴 상처와 희망의 잔향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임란, 삼백 감꽃’을 펴냈다. 역사의 한 페이지가 인간의 숨결로 되살아날 때, 우리는 단순한 과거의 기록이 아닌 오늘의 질문과 마주하게 된다. ‘임란, 삼백 감꽃’은 임진왜란의 작원관 전투를 배경으로, ‘삼백 용사’의 숨결을 따라 조선의 절박한 항전과 인간의 내면을 탐구한 역사 판타지 소설이다. 작가 이준영은 헤로도토스의 ‘역사’를 강의하며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고대 스파르타의 테르모필라이 전투와 조선의 작원관 전투를 한 축으로 잇는 상상력을 펼쳐 보인다. 작원관의 벼랑 끝에서 싸운 삼백 용사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전쟁사가 아니다. 그것은 신념과 두려움, 희생과 연대가 교차하는 인간의 초상이며, 한 시대를 지탱한 마음의 기록이다. 작품 속 아몽 군관과 소년 민기의 여정은 전장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인간이 끝내 지키려 한 ‘꿈’과 ‘사랑’을 상징한다. 전투의 비명과 침묵 사이에서 울려 퍼지는 감꽃의 이미지는, 피와 흙, 그리고 희망이 어우러진 시대의 숨결을 떠올리게 한다. 이준영 작가는 역사적 사실과 문학적 상상력을 교차시키며, 현실과 꿈,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서사를 완성한다. 액자식 구조와 꿈의 장치를 통해, 독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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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