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3.12.11 (월)

  • 흐림동두천 4.5℃
  • 흐림강릉 9.1℃
  • 서울 8.1℃
  • 대전 11.0℃
  • 대구 13.2℃
  • 울산 13.2℃
  • 광주 13.6℃
  • 부산 14.2℃
  • 흐림고창 13.5℃
  • 흐림제주 17.7℃
  • 흐림강화 4.8℃
  • 흐림보은 12.1℃
  • 흐림금산 11.7℃
  • 흐림강진군 13.5℃
  • 흐림경주시 12.9℃
  • 흐림거제 14.9℃
기상청 제공

사회

마약을 투약하고 호텔에서 난동 부린 30대 징역형

URL복사

징역 1년에 80시간의 약물중독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10만원 추징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마약을 투약하고 호텔에서 난동을 부린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7단독(문종철 판사)는 21일(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상 향정, 재물손괴)혐의로 기소된 A(30대)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약물중독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10만원의 추징도 각각 명했다.

 

A씨는 지난 8월 1일 새벽 인천 미추홀구 한 건물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소지한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 결과 A씨는 같은날 오전 10시경 미추홀구 한 호텔 객실에서 필로폰을 한 번 더 투약한 뒤 환각상태에 빠져 침대 프레임 안에 다른 사람이 숨어있다고 생각해 50만원 상당 침대 프레임을 파손하기도 했다.

 

A씨는 과거에도 동종범죄로 교육조건 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모발감정 결과 상당기간 각종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보여 격리를 통해 마약투약 기회를 차단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다만 이전에 다른 범죄전력이 없고, 호텔 주인과 합의 한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김기현 "모든 기득권 내려놓고 사즉생 각오로 국민 목소리 답할 것"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저를 비롯한 우리 당 구성원 모두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사즉생의 각오과 민생과 경제를 살리라는 국민 목소리에 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혁신위원회가 제안한 주류 희생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혁신위의 소중한 결과물이 조만간 구성될 예정인 공관위 등 당의 여러 공식 기구에서 질서 있게 반영되고, 추진되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혁신위는 그동안 결코 소홀히 다룰 수 없는 부분을 짚고, 제안해 줬다"며 "인요한 위원장을 포함한 12명의 혁신위원 한분 한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혁신위는 ▲당내 통합을 위한 대사면(1호) ▲국회의원 특권 배제 등(2호) ▲청년 비례대표 50% 배치 등(3호) ▲전략공천 원천 배제 등(4호) ▲과학기술인 공천 확대 등(5호) ▲당내 주류 총선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6호) 혁신안을 제시했다. 혁신위가 제시한 혁신안은 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논의될 전망이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6일 인요한 혁신위원장과의 회동에서 "최고위에서 의결할 사안이 있고 공관위나 선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5개월만에 또 다시 등장한 ‘엄석대’ 논란
지난 3월 국민의힘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준석 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이문열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주인공인 독재자 엄석대로 빗댄데 이어 5개월만에 또 다시 국민의힘 의원들과 내각 일부장관들이 대통령을 엄석대로 만들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김병준 한국경제인협회 상임고문은 지난달 28일 ‘2023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 특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정부부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즉 ‘윤심(尹心)’만 따라가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 주니까 ‘대통령이 엄석대다, 아니다’라는 말이 나온다”며 “대통령의 철학이나 국정운영 기조를 제대로 알고 이심전심으로 당과 용산이 혼연일체가 되고 일심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강연의 요지는 윤 대통령은 엄석대를 쫓아내며 학급에 자유를 되찾게 한 김 선생님에 가까운데 일부 여당과 정부부처 장관들이 ‘윤심’을 지나치게 확대해석하거나 맹목적으로 따르다보니 대통령이 엄석대 소리를 듣게 된다는 것이다. 김 상임고문의 지적은 요즘 일어나고 있는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문제나 정율성 역사공원 논란, 잼버리대회 전후 여성가족부장관의 부적절한 처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