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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두달 만에 2510선 탈환…코스닥은 0.48%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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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전일比 0.77% 상승 마감
외인·기관 투자자 동반 순매수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힘입어 2510선을 탈환했다. 2510선에서 거래를 마친 건 지난 9월21일(2514.97) 이후 2개월 만이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91.20)보다 19.22포인트(0.77%) 상승한 2510.42에 장을 닫았다. 0.54% 오른 2504.70에 출발한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 3531억원, 110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438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코스피는 유가와 금리 등 대외변수가 개선되는 가운데 달러 약세가 지속되며 외국인 수급이 유입됐다"며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째 1300원대를 밑돌자 외국인 현선물 동반 순매수, 반도체 매수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섬유의복(2.19%), 건설업(1.59%), 서비스업(1.38%), 금융업(1.22%), 운수창고(1.11%), 화학(1.04%), 유통업(0.85%), 의약품(0.84%), 전기가스업(0.81%), 의료정밀(0.64%), 제조업(0.61%), 철강금속(0.50%), 종이목재(0.45%), 증권(0.36%), 운수장비(0.32%), 기계(0.21%), 통신업(0.08%) 등이 상승했다. 하지만 보험(-0.19%), 비금속광물(-0.02%)은 내려갔다.

특히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전 거래일 대비 2만2200원(29.88%) 상승한 9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상장 후 3거래일 연속 눈에 띄는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기아(-0.95%)를 제외하고 전부 올랐다. LG화학(1.52%), 네이버(NAVER)(0.99%), LG에너지솔루션(0.68%), SK하이닉스(0.46%), 포스코(POSCO)홀딩스(0.42%), 현대차(0.33%), 삼성바이오로직스(0.28%), 삼성전자(0.14%) 등 일제히 뛰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13.08)보다 3.93포인트(0.48%) 오른 817.01에 거래를 종료했다. 0.40% 오른 816.34에 시작한 지수는 장중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810선을 지켜냈다.

하지만 시총 상위단에서 에코프로비엠(-2.19%), 포스코DX(-2.12%), 엘앤에프(-0.67%), 에코프로(-0.41%) 등 2차전지주는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반면 알테오젠(5.60%), 셀트리온제약(4.83%), JYP Ent.(4.55%), 셀트리온헬스케어(1.34%) 등은 올라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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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윤석열,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 준비...반대 세력 제거·권력 독점 목적”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반대 세력 제거와 권력 독점을 위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내란 특검팀은 15일 이런 것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이날 서울고등검찰청 기자실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 브리핑을 해 “윤석열 등은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군을 통해 무력으로 정치활동 및 국회 기능을 정지시키고 국회를 대체할 비상입법기구를 통해 입법권과 사법권을 장악한 후 반대세력을 제거하고 권력을 독점·유지할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비상계엄을 선포할 명분을 만들기 위해 비정상적 군사작전을 통해 북한의 무력도발을 유인했으나 북한이 군사적으로 대응하지 않아 실패했고 이에 윤석열,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 노상원 (전 정보사령부 사령관), 여인형 (당시 국군방첩사령부 사령관) 등은 국회에서 이뤄지는 정치활동을 내란을 획책하는 ‘반국가행위’, ‘반국가세력’으로 몰아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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