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4.23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제

코스피, 두달 만에 2510선 탈환…코스닥은 0.48% 상승

URL복사

코스피, 전일比 0.77% 상승 마감
외인·기관 투자자 동반 순매수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힘입어 2510선을 탈환했다. 2510선에서 거래를 마친 건 지난 9월21일(2514.97) 이후 2개월 만이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91.20)보다 19.22포인트(0.77%) 상승한 2510.42에 장을 닫았다. 0.54% 오른 2504.70에 출발한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 3531억원, 110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438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코스피는 유가와 금리 등 대외변수가 개선되는 가운데 달러 약세가 지속되며 외국인 수급이 유입됐다"며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째 1300원대를 밑돌자 외국인 현선물 동반 순매수, 반도체 매수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섬유의복(2.19%), 건설업(1.59%), 서비스업(1.38%), 금융업(1.22%), 운수창고(1.11%), 화학(1.04%), 유통업(0.85%), 의약품(0.84%), 전기가스업(0.81%), 의료정밀(0.64%), 제조업(0.61%), 철강금속(0.50%), 종이목재(0.45%), 증권(0.36%), 운수장비(0.32%), 기계(0.21%), 통신업(0.08%) 등이 상승했다. 하지만 보험(-0.19%), 비금속광물(-0.02%)은 내려갔다.

특히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전 거래일 대비 2만2200원(29.88%) 상승한 9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상장 후 3거래일 연속 눈에 띄는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기아(-0.95%)를 제외하고 전부 올랐다. LG화학(1.52%), 네이버(NAVER)(0.99%), LG에너지솔루션(0.68%), SK하이닉스(0.46%), 포스코(POSCO)홀딩스(0.42%), 현대차(0.33%), 삼성바이오로직스(0.28%), 삼성전자(0.14%) 등 일제히 뛰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13.08)보다 3.93포인트(0.48%) 오른 817.01에 거래를 종료했다. 0.40% 오른 816.34에 시작한 지수는 장중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810선을 지켜냈다.

하지만 시총 상위단에서 에코프로비엠(-2.19%), 포스코DX(-2.12%), 엘앤에프(-0.67%), 에코프로(-0.41%) 등 2차전지주는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반면 알테오젠(5.60%), 셀트리온제약(4.83%), JYP Ent.(4.55%), 셀트리온헬스케어(1.34%) 등은 올라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중동발 리스크, 한국 경제에 미칠 파장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가 확산되면서 금융시장 등 우리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충격파가 밀려오고 있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국내 증시가 출렁거렸고,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미 달러화와 금 가치는 치솟았다. 고유가, 고환율, 고금리 등 이른바 ‘3고(高)’ 현상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사태가 악화되면 석유나 가스 등 에너지 원료에 대한 수급 불안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출에 비상이 걸릴 수 있다. 다행히 지난 4월 14일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이후 양측 간 추가적인 충돌이 발생하지 않으면서 들썩이던 환율과 주식시장은 일단 진정 모습이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향후 재보복에 나서겠다 공언한 만큼 중동지역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단시일 내 완화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유가는 세계 경제 ‘연쇄고리’...물가 자극, 주가 하방압력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가 확산되면 우리 경제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기름값이다, 유가는 세계 경제의 ‘연쇄고리’에 위치해 있다. 유가가 뛰면 물가가 뛰고, 물가가 뛰면 미국이 금리를 올린다. 그렇게 미국 달러 금리가 오르면 세계 외환시장이 불안정해지면서 경기가 침체되고, 자산시장이 요동치는 일들이 발생한다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전통연희의 아름다움과 미래 가능성 '전통연희축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주최·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이하 전통연희축제)가 오는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청와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통연희의 대중화를 도모하는 전통연희축제는 매년 2만여 명이 찾는 대규모 야외축제로 2007년부터 개최됐다. 올해는 따뜻한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남녀노소는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전통연희축제는 청와대 내 헬기장과 녹지원 두 곳에서 진행된다. ‘연희路, 미래路’라는 콘셉트로 전체 프로그램을 구성해 전통연희의 아름다움과 미래 가능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울예술대학교X세한대학교X중앙대학교X한국예술종합학교’ 총 4개 대학이 연합해 선보이는 ‘연희 대학전’ 무대가 뜨거운 축제의 막을 올린다. 이어 농악, 무속음악, 줄타기, 탈춤 등 전통연희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각 지역의 개성 있는 흥과 에너지를 선보일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진도다시래기보존회’, ‘전주기접놀이보존회’, ‘구미무을농악보존회’와 ‘구미무을농악 북놀이X밀양백중놀이 오북놀이X진도북놀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정한 리더는 용장 지장 아닌 소통 능력 갖춘 덕장이어야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전 용산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한 4·10 총선 결과에 대해 “취임 후 2년 동안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 모자랐다”며 열심히 했지만 결과가 미흡했다는 식으로 말했다. 총선 참패에 대한 사과나 유감 표명은 없었고, 192석을 차지한 야당을 향한 대화나 회담 제안 등이 없어 야당으로부터 대통령은 하나도 변한 게 없고 불통대통령이라는 이미지만 강화시켰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번 여당의 총선 참패는 한마디로 소통부재(疏通不在)와 용장 지장 스타일의 통치방식에서 비롯된 참사라고 평가할 수 있다. 돌이켜보면 윤석열정부는 출범 2개월만인 2022년 7월부터 각종 여론조사기관 조사결과 윤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40%이하였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적 평가가 40%이하로 떨어진 시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약 3개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년 10개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2년 5개월이었던데 비해 윤대통령은 2개월로 가장 짧았다. 윤정부 출범하자마자 특별히 이슈가 될 만한 대형사건들이 없는데도 역대 가장 빠른 민심 이탈의 이유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