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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대통령 "피로 맺은 우정 韓·英, 최적의 파트너…다우닝가 합의로 새 미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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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융특구 시장 주최 만찬 참석
"복합위기 극복 위해 긴밀히 협력"
마이넬리 "한국과 함께 할일 많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옹령은 영국과 한국은 한국전에서 피로 맺어진 양국의 우정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진해지고 깊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피로 맺은 우정과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영국과 한국은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며 "오늘 (정상회담에서) 체결한 '다우닝가 합의'를 계기로 양국의 오랜 우정이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길드홀에서 열린 런던 런던금융특구 마이넬리 시장(Lord Mayor) 주최 만찬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는 한국전쟁 정전 70년, 한국과 영국 수교 140년"이라며 "한국전에서 피로 맺어진 양국의 우정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진해지고 깊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양국의 굳건한 우정을 되새기고 우리가 보다 발전된 관계로 나아가야 하는 시대적 사명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국제사회가 복합위기 등 도전을 극복하고 보다 자유롭고 더 번영할 수 있도록 한국과 영국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영국이 지난 몇백년 동안 민주주의, 인권, 법치라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왔던 것처럼 대한민국도 국제사회의 자유, 평화, 번영에 책임감 있게 기여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영국 방문의 마지막 밤이지만 이번 다우닝가 합의와 오늘 여러분들과의 인연이 한국과 영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국전에서 활약을 펼친 '글로스터셔 연대'를 대표하는 글로스터 공작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만찬을 주최한 마이넬리 시장은 만찬사를 통해 "오늘 만찬은 한국 문화와 창의성이 최전선에서 느껴지는 새로운 시대에서 열리고 있다"며 "런던 사람들은 한국 드라마를 보고 한국 음식을 먹고 한국 음악을 듣는 정말 'K세상'이다.  이것만 봐도 양국 관계가 얼마나 멀리까지 왔나 알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이 K팝 순위처럼 차트에서 순위가 올라가고 있다"며 "한국이 어느 때보다 전세계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점에 박수를 보내며, 이는 함께 할 일이 많은 것"이라고 했다.

이날 만찬은 3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양국의 경제인들과 런던금융특구 시의원, 왕실 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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