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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대통령, 국빈 방문 네덜란드로 출국…3박5일 순방 스타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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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수교 후 첫 국빈 방문…12일 국빈 방문 일정 수행
이재용과 ASML본사 방문, 13일 한-네덜란드 정상회담
이준 열사 기념관 찾아…비즈니스 포럼 등 세일즈 외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국왕 초청으로 수교 이래 최초 국빈방문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출발, 3박5일간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공항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장호진 외교부 1차관,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대기 비서실장, 한오섭 정무수석과 오니 얄링크 주한네덜란드 대사대리 등이 나와 윤 대통령 부부를 환송했다. 윤 대통령은 이들과 악수를 나눈 후 10시58분께 공군 1호기에 탑승했다.

윤 대통령은 12일 새벽(현지 11일 오후) 암스테르담에 도착, 동포 만찬 간담회로 순방 일정을 시작한다. 한국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은 윤 대통령이 처음으로, 빌럼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국빈 방문일정은 공식환영식-전쟁기념비 헌화-국왕 내외와의 친교 오찬-국빈 만찬으로 짜여졌다.

윤 대통령은 국빈 일정을 마치고 이날 오후에는 암스테르담에서 자동차로 약 2시간 가량 떨어진 벤트호벤에 있는 ASML본사를 방문한다. ASML은 세계 유일의 극자외선(EUV)노광장비 생산기업이다.

윤 대통령  ASML본사 방문에는 네덜란드 국왕도 함께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현 SK그룹 회장도 동행한다.

13일에는 헤이그로 이동해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의 한-네덜란드 정상회담을 한다. 정상회담 후에는 공동기자회견도 진행된다. 뤼터 총리와의 정상회담은 윤 대통령 취임 후 네번째다.

정상회담에 앞서 상하원 합동면담도 예정돼 있다.

헤이그에는 1907년 만국평화회의가 열린 리더잘이 있는 곳으로, 윤 대통령은 뤼터 총리와 함께 리더잘을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이준 열사 기념관도 찾는다.

이날 오후 다시 암스테르담으로 돌아와 한-네덜란드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

14일 오전 귀국길에 올라 15일 성남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순방에는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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