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4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경제

美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0선 목전…나스닥·다우도↑ 마감

URL복사

S&P 사상 최고치…어닝시즌 주요 기업 실적 호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3대 지수 모두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마켓워치와 CNBC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500지수는 4995.06에 마감됐다. 전장 대비 40.83포인트(0.82%) 올랐으며, 2021년 4월 4000선을 돌파한 이후 사상 최고치다.

나머지 지수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같은 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6.00포인트(0.40%) 오른 3만8677.36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47.65포인트(0.95%) 올라 1만5756.64에 마감했다.

어닝시즌 주요 기업의 실적 호조가 이날 장세에 주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전장보다 2.75% 오른 700.99에 장을 마쳤고, 마이크로소프트도 2.11% 오른 414.05에 마감가를 형성했다.

페이스북 등을 운영하는 메타플랫폼스는 3.27% 오른 469.59에 마감됐다. 아마존과 알파벳은 각각 0.8~1.0% 상당 상승했다. 이 밖에 태양광 업체 엔페이즈에너지가 재고 과잉 사태 종식을 시사하며 16% 넘게 올랐다.

CNBC는 "소비자 지출이 건재하고, 고금리를 맞이했음에도 경기가 여전히 회복력이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평가했다. 크리스 허시 골드만삭스 매니징 디렉터는 투자자들이 금리 인하가 예상보다 늦어짐에도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