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올해 디자인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1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60억원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세계일류 디자이너 양성사업, 해외인턴 지원사업, 청년연계 K디자인 파워업 사업 등 3개를 이달 중 공고하고, 교육·실무 역량강화 사업에 참여할 디자이너 및 중소·중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3개의 인재육성 사업은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산업·기업 맞춤형 인재를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와 진흥원은 더 효과적인 디자인 인재 육성을 위해 3개 사업을 모두 강화·확대할 예정이다.
우선 '세계일류 디자이너 양성사업'은 산업·환경을 고려한 심화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융합형 디자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 '해외인턴 지원사업'과 '청년연계 K디자인 파워업 사업'은 임금상승률을 반영해 인턴 지원금을 월 최대 201만원에서 206만원으로 2.5% 인상한다. 원활한 인턴십 지원을 위한 현장방문도 확대한다.
3개 사업 모두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과 멘토링을 강화한다.
윤상흠 디자인진흥원 원장은 "디자인 분야의 신규 인력들이 지원사업을 통해 고급인력으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수요에 맞는 인력을 육성해 디자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디자이너와 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