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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마감시황] "1조 넘게 사들인 외인"…코스피, 275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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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2.29% 내린 891.59 마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1조원 넘는 외국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2750선을 회복했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47.86)보다 5.30포인트(0.19%) 상승한 2753.16에 장을 닫았다. 0.14% 하락 출발한 지수는 이내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1조7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 6269억원, 3494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전기전자(1.85%)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보험(1.02%), 제조업(0.65%), 증권(0.08%)이 그 뒤를 이었고, 전기가스업(-2.03%), 의료정밀(-1.94%), 서비스업(-1.81%), 철강금속(-1.61%), 섬유의복(-1.51%), 의약품(-1.49%), 통신업(-1.32%), 음식료업(-1.16%), 운수창고(-1.12%) 등 대다수 업종은 부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미국 3월 공급관리자협회(ISM)이 발간하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치를 상회해 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졌지만 마이크론 브로드컴 등 미국 반도체 업종 강세가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금융위원회가 회계, 배당 부문 간담회를 열어 밸류업 업종 기대감이 부각된 반면 부진한 수출 실적에 따른 현대차, 기아 약세가 코스피 상승을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3.66%), 삼성전자우(2.79%), SK하이닉스(04.3%)만 올랐다. 기아(-3.69%), 현대차(-3.30%), 셀트리온(-2.29%), 포스코(POSCO)홀딩스(-2.03%), 네이버(NAVER)(-1.18%), LG에너지솔루션(-0.63%) 등은 내려갔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거래일과 동일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12.45)보다 20.86포인트(2.29%) 내린 891.59에 거래를 종료했다. 0.04% 빠진 912.07에서 시작해 하락폭이 점차 확대됐다.

시총상위단에서는 엇갈렸다. 엔켐(6.26%), HPSP(1.36%), 리노공업(0.56%)은 올랐지만 알테오젠(-8.75%), 레인보우로보틱스(-3.97%), 에코프로(-3.79%), HLB(-3.64%), 에코프로비엠(-3.33%), 셀트리온제약(-2.71%), 신성델타테크(-1.52%)는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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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체포동의안 국회 통과...재석 180명 중 찬성 172명...국민의힘 의원들 모두 표결 불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회의 12·3 비상계엄 해제 요구 의결을 방해한 혐의로 현행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ㆍ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조은석 특별검사팀으로부터 구속영장이 청구된 추경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27일 본회의를 개최해 ‘국회의원(추경호) 체포동의안’을 재석 180명 중 찬성 172명, 반대 4명, 기권 2명, 무효 2명으로 통과시켰다. 이날 표결은 무기명 비밀투표로 실시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모두 표결에 불참했다. 현행 헌법 제44조제1항은 “국회의원은 현행범인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회기 중 국회의 동의없이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 추경호 의원은 신상발언을 해 “저는 계엄 당일 우리 당 국회의원 그 누구에게도 계엄해제 표결 불참을 권유하거나 유도한 적이 없다”며 “국민의힘 의원 그 누구도 국회의 계엄해제 표결을 방해한 사실도 없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추경호 의원은 “저에 대한 영장 청구는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 보수정당의 맥을 끊어버리겠다는 내란몰이 정치공작이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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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기온 영하권…10도 이상 '일교차 주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28일) 금요일은 북쪽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오늘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전까지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대부분 해상에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어제(27일)보다 5~7도가량(일부 수도권 7도 이상)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내일 경기남부와 충청권, 남부지방 중심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내일까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오늘과 내일 강원내륙.산지 -5도 안팎)으로 내려가면서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강원산지 시속 70㎞)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해상과 남해먼바다, 제주도해상은 오전까지, 동해먼바다는 오늘 밤까지 바람이 시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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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준 특별전 개최... 출연작과 함께 연출작도 상영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 성북구 소재 성북문화재단 아리랑시네센터에서는 독립영화 배급사 필름다빈과 협업해 오는 11월 30일(일) 배우 이희준의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배우로 널리 알려진 이희준의 작품 세계는 물론, 그가 직접 연출한 단·중편 영화까지 함께 조명하는 자리로, 배우와 감독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희준 특별전은 두 가지 섹션으로 진행된다. 1부 ‘배우 이희준’ 섹션에서는 이희준이 출연한 강진아 감독의 장편 ‘환상 속의 그대’를 비롯해, 2부 ‘감독 이희준’ 섹션에서는 이희준이 직접 연출한 단편 ‘병훈의 하루’와 중편 ‘직사각형, 삼각형’을 상영한다. 특별전에는 이희준과 영화 전문가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가 예정돼 있으며, 배우와 감독으로서의 경험, 창작 과정, 독립영화 현장에서의 의미 등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아리랑시네센터는 이번 특별전은 ‘배우 이희준’과 ‘감독 이희준’의 두 세계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시도라며, 지역 주민 및 영화 팬들이 이희준 배우와 감독의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 장소는 아리랑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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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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