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0 (일)

  • 맑음동두천 9.5℃
  • 구름많음강릉 10.0℃
  • 박무서울 10.2℃
  • 안개대전 13.8℃
  • 흐림대구 17.3℃
  • 흐림울산 12.3℃
  • 광주 16.6℃
  • 부산 14.8℃
  • 구름많음고창 13.1℃
  • 구름조금제주 17.0℃
  • 맑음강화 8.4℃
  • 구름많음보은 14.8℃
  • 흐림금산 15.2℃
  • 흐림강진군 17.4℃
  • 구름많음경주시 11.9℃
  • 구름많음거제 17.1℃
기상청 제공

정치

4.10 총선 D-1 서울 대회전...국힘 ‘청계광장’ vs 민주 ‘용산’ 피날레

URL복사

한동훈, ‘한강벨트’‧도봉‧동대문‧서대문 찾아 막판 지지 호소
이재명, 재판 출석 후 유세 합류...재판부 기일 변경 거부
조국, 세종문화회관 앞 ‘검찰독재 조기종식’ 마지막 유세
개혁신당 화성을‧녹색정의당 고양갑에서 선거운동 마무리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4·10 총선 전날이자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9일 거대 양당 수장은 이번 선거 최대 승부처 서울 중심부를 찾아 막판 총력전을 벌인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 청계광장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통령실이 있는 서울 용산에서 선거운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7시 20분 중구 청계광장 소라탑에서 '국민의힘으로 대한민국 살리기' 이름으로 총력 유세를 진행한다. 마지막 유세에는 한 위원장을 비롯해 선대위 관계자가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충형 국민의힘 대변인은 청계광장을 마지막 유세지로 정한 이유와 관련해 "청계광장은 서울의 중심이고 수도권의 중심"이라며 "우리나라의 중심을 잡을 수 있는 이번 선거가 미래로 나아가는 중심이 될 수 있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도봉을 시작으로 동대문, 중·성동, 광진, 강동을 거쳐 송파, 동작, 영등포, 양천, 강서, 마포, 서대문, 용산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한표를 호소할 예정이다.

 

서울의 핵심 승부처로 꼽히는 '한강벨트'와 야당 강세 지역인 도봉, 강동, 양천, 서대문 등에서 당 지지세가 확산하고 있다는 자체 분석이 있어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 일정을 이 지역에 집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7시 용산역 앞 광장에서 '정권 심판·국민승리' 총력 유세를 마지막으로 공식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

 

민주당이 용산을 마지막 유세 장소로 택한 이유는 정권 심판을 강조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민주당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달 28일에도 용산역 광장에서 선대위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대장동·백현동 개발비리 의혹 관련 재판에 참석한뒤 유세에 합류할 예정이다. 앞서 재판부에 "총선 전날만이라도 기일을 변경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특혜라는 말이 나온다"며 거절했다.

 

정권 심판론에 불을 붙이고 있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촛불집회의 성지인 광화문 광장을 마지막 유세지로 선정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 8시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검찰독재 조기종식'을 내걸고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 밖에 개혁신당은 이준석 대표가 출마한 경기 화성을에서 파이널 집중유세에 나서고, 녹색정의당은 서울 홍대에서 집중유세를 진행한 후 심상정 원내대표가 출마한 경기 고양갑에서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

 

새로운미래의 오영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박원석 공동선대위원장 등은 설훈, 장덕천 후보가 출마한 경기 부천을 찾아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제21대 대통령 선거/국민의힘】 1차 8명 경선 레이스 시작...범보수 구심점은 누가?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8명의 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했다. 1차 경선 후보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등 8명이다. 4명으로 후보가 추려지는 1차 경선(컷오프)은 22일 발표된다. 1차 경선 방식은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0%’인데,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해 타 정당 지지층을 배제한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한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여론조사에서 범보수 대선 후보 1위로 나오며, 이재명 후보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경선 미디어데이 개최...“이재명 막을 것” 국민의힘은 17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1차 경선 토론회 A조에 유정복·안철수·김문수·양향자 대선 경선 후보가, B조에 이철우·나경원·홍준표·한동훈 후보를 각각 편성했다. 후보자들은 각자 행사장에 도착한 순서에 따라 자신의 조와 번호를 선택했다. 안철수·김문수·유정복·이철우·나경원·양향자·한동훈·홍준표 후보 순이다. 각 조마다 다른 토론 주제를 두고, 본인의 상대를 직접 결정하는 방식이다. A조의 주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봄철 찾아오는 미세먼지와 큰 일교차, 심장 관리 필수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꽃샘추위가 지나가고 화창하고 따스한 햇살을 만끽할 수 있는 봄이 우리에게 성큼 찾아왔다. 봄철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야외 나들이를 기대하는 동시에, 꽃가루와 미세먼지로 인한 알레르기 비염이나 기관지염,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걱정하곤 한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질환이 있다. 바로 심혈관질환이다. 심혈관질환이란 심장과 주요 동맥에 이상이 생겼을 때 발생하는 질환을 의미하며 고지혈증, 부정맥,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이 있다. 심장 근육이 활발히 움직이기 위해서는 혈액 공급을 원활하게 받아야 하는데, 이 혈액 공급을 담당하는 혈관이 바로 심장의 관상동맥이다. 관상동맥에 동맥경화증이 발생해 해당 부위가 혈류 공급을 충분히 받지 못해 손상되게 되면 심혈관질환이 발생한다. 전 세계 사망원인 1위이자 국내 사망원인 2위인 심혈관질환은 기온이 뚝 떨어지는 겨울에 위험성이 높다고 인식되어 있다. 그러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심혈관질환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달은 3월로, 총 346,778명이 병원을 방문했다. 가장 환자 수가 낮은 9월과 비교했을 때, 33,914명의 차이를 보인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