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1 (목)

  • 맑음동두천 7.9℃
  • 구름많음강릉 11.1℃
  • 연무서울 7.4℃
  • 구름많음대전 10.3℃
  • 흐림대구 11.3℃
  • 구름많음울산 15.7℃
  • 흐림광주 12.3℃
  • 맑음부산 15.2℃
  • 구름많음고창 10.8℃
  • 구름많음제주 15.6℃
  • 맑음강화 6.6℃
  • 구름많음보은 9.0℃
  • 구름많음금산 12.1℃
  • 구름많음강진군 13.9℃
  • 구름많음경주시 13.7℃
  • 맑음거제 13.9℃
기상청 제공

정치

민주, 부울경, 서울 용산‧종로‧강남 등에서 막판 표심 공략

URL복사

이재명 ‘대장동·백현동 재판’ 마치면 유세 합류 예정
김부겸 부산 찾아 “민주당 후보들에게 기회달라” 호소
“특정 세력 독점 30년...부산 너무 힘들고 아프다”
“부산 시민이 윤석열 정부 무능과 폭주 멈춰 세워달라”
정세균 종로서 한표 호소‧홍익표 양재역 사거리 유세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4.10 총선을 하루 전인 9일 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는 부산‧울산‧경남 지역과 서울 용산‧종로‧강남을 돌며 막판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재판을 마치면 용산 등 유세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에 서울 용산 강태웅 후보와 종로 곽상언 후보 지지 유세를

 

마치고 경남 김해와 창원, 부산으로 이동해 PK(부산·경남) 후보들을 집중 지원 사격한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서 글을 올려 부산 유권자들을 향해 "민주당 후보들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저는 선거운동 시작도 마지막도 이곳 부산에서 민주당 후보자들과 함께 한다"며 "선거운동 기간 부산을 여러 번 왔다. 그만큼 절박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특정 정치세력이 부산 정치를 독점해 온 지난 30년, 우리 부산 어떻게 됐나"라며 "그토록 국민의힘을 밀어줬지만 지금 부산은 너무 힘들고 아프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 시민 여러분, 이대로는 안된다"라며 "대한민국 산업화와 민주화를 선도해 온 부산, 이제는 정말 되살려야 하지 않겠나"라고 정권 심판론을 꺼내 들었다.

 

김 위원장은 "부산 시민들의 힘으로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폭주를 멈춰 세워달라"며 "30년 독점 정치를 청산하고, 부산의 정치를 확 바꿔달라. 이번에 바로 잡지 않으면, 앞으로 선거 없는 2년 동안 나라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서울 서초을에서 선수로 뛰고 있는 홍익표 원내대표도 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 당의 험지지 중 한 곳인 강남병의 박경미 후보와 함께 오후에 양재역 사거리에서 합동유세를 한다.

 

지난달부터 40여개 지역을 돌며 민주당 후보들을 지원하고 있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도 이날 오후 종로 지원유세에 나선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일 정상회담, 다음 달 13∼14일 일본 나라시에서 개최 조율"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일 정상회담이 일본 나라(奈良)시에서 개최되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다고 일본 한 외신이 전했다. 한일은 2026년 1월 13~14일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리의 회담을 일본 나라시에서 여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11일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복수의 한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한일은 나라시에서 정상회담, 저녁 만찬 등 개최를 조정하고 있다. 또한 다카이치 총리의 ‘정치 스승’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가 총격을 당한 현장인 나라시 야마토사이다이지(大和西大寺)역 인근을 방문해 헌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구체적인 회담 장소는 나라시 소재 사찰 도다이지(東大寺)가 부상했다. 이 사찰은 나라시대(710~794년)에 창건돼 "조선반도(한반도)에 있던 백제 도래인과의 관계가 깊은" 곳이라고 마이니치는 설명했다. 한일은 정상 간 상호 왕래하는 '셔틀 외교'를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다카이치 총리가 취임한 10월 말 이후, 그는 방한한 적이 있으나 이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방문이었다. 다카이치 총리가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내달이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어린이 국악공연 ‘노는국악 셋!’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대표 김신아)의 어린이 국악공연 ‘노는국악 셋!’이 오는 12월 11일부터 14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꿈밭극장 무대에 오른다. ‘노는국악 셋!’은 전통 판소리 ‘수궁가’를 재담과 만담, 판소리와 춤, 연희로 새롭게 풀어낸 창작 국악공연이다. 용왕, 자라, 토끼 세 인물이 바다, 땅, 사람 세 곳의 세계를 넘나들며 펼치는 이야기를 ‘재주겨루기’라는 흥미로운 극적 장치로 재구성했다. 작품은 이야기꾼 산받이가 하늘과 바다, 땅 ‘셋’이 겨루는 이야기로 재주꾼들의 경연을 제안하면서 시작된다. 재주꾼들은 장면마다 용왕, 토끼, 자라 역할을 번갈아가며 맡아 저마다의 재주를 뽐낸다. 토끼의 간을 구하러 가는 자라의 모험담, 용궁에서 죽다 살아난 토끼의 영웅담, 오래 살고자 하는 용왕의 마음이 시끌벅적 신명 나게 펼쳐진다. 정가람 작가는 “누구의 재주가 잘 났나 겨루기로 시작하지만, 바다와 땅을 넘나들다 보니 저만 잘 살자는 세상보다는 서로의 쓸모를 인정하며 함께 잘 사는 어우러진 세상을 노래하게 됐다”고 밝혔다. 각자 잘하는 것을 하면서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느낄 수 있다. ‘노는국악 셋!’은 지난 20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