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국회의원선거 본 투표일인 10일 오전 8시 기준 투표율이 4.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 본 투표일 동시간대 투표율(5.1%)보다 0.9%포인트(p) 낮다.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185만7606명이 투표를 마쳤다.
여기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31.28%)·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 등은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한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충남으로 4.9%로 집계됐고 경남(4.8%), 대전(4.8%), 제주(4.7%)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3.3%를 기록한 광주였다. 이어 세종(3.4%), 전남(3.6%), 전북(3.6%) 등의 순이었다. 서울은 3.8%, 인천은 4.1%를 기록했다.
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259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에 참여하려면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