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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재판 후 용산 마지막 유세 합류...“옐로카드로 정신 번쩍 들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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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위임한 주인은 상벌 분명하게 할 때”
“접전 지역 많아...투표해야 이길 수 있다”
“악어의 눈물 동정하면 우리는 피눈물 흘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9일 최대 승부처인 서울에 화력을 집중하며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부각했다.

 

대장동·백현동 관련 재판에 8시간 가까이 출석했던 이재명 대표는 이날 재판을 마치자마자 용산역 광장에서 열린 '정권 심판·국민 승리 총력 유세'에 합류했다.

 

이 대표는 용산역 광장 유세에서 "국민이 이 정권의 국정 실패로 고통받고, 앞으로 나아질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면 권력을 위임한 주인은 상벌을 분명하게 할 때"라며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다.

 

이어 "레드카드는 이르겠지만, 최소한 옐로카드로 정신이 번쩍 들게는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막판까지 접전이 벌어지는 곳이 많다"며 "악착같이 여러분이 투표해야 이길 수 있다"고 투표를 독려했다.

 

앞서 이 대표는 재판을 마치고 용산으로 향하던 중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정권 안정론'을 주장하는 여권의 읍소전략에 속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권력을 맡겼더니 그 권력으로 나쁜 짓만 하다가 심판하겠다고 하니 국민에 매달리는 것 아닌가"라며 "악어의 눈물을 동정하면 우리는 피눈물을 흘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재판이 휴정되자 차 안에서 유튜브 방송을 진행하며 투표 독려에 나서기도 했다.

 

이 대표는 "이번에 이렇게 나라를 망쳐 국민의힘이 책임을 져야 마땅한데도 다시 또 그들에게 기회를 주자는 움직임이 사실 있고, 실제로 그게 현실적으로 이뤄지고 있기도 하다"며 "그들이 과반의석을 차지할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고 우려했다.

 

김부겸 상임 공동선대위원장도 전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범야권 200석' 전망에 불가능한 이야기라고 선을 그으며 "여당 측에서 그 말을 하는 분은 엄살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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